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일상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하반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남부권역 환경미화원 대기소에서 ‘함께, 청렴 담소’를 주제로 하반기 찾아가는 청렴 간담회의 첫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 부서를 직접 찾아가며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만남은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렴 간담회의 의미 있는 출발을 알리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달 극한호우로 다량의 생활 쓰레기와 농자재 폐기물이 발생했지만 환경미화원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시민들이 쾌적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무더위 속에도 묵묵히 일해주시는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반기 청렴 간담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감사실장과 직원들이 부서를 직접 찾아가 청렴도 향상 방안 설명, 조직문화 개선 의견 청취, 종합청렴도 평가 일정 공유 등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톡(TALK)담회’와 연계해 형식보다 실질적인 소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는 직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청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