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상구 괘법동은 지난 22일 ‘화재 없는 괘법, 안심투(投)척 사업’으로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주민 32세대에 투척용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래된 단독주택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많고, 집에 소화기가 없거나 있어도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점에 착안하여,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괘법행복지킴이단원의 참여로 추진됐다.
투척용 소화기는 화재 지점에 던지기만 하면 바로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화재에 대한 어르신들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괘법행복지킴이단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소화기 사용법, 가정 내 화재 안전 교육과 함께 폭염 건강 관리법을 알려드리며 안부도 확인했다.
이정아 괘법동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주거환경에 놓인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을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