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은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및 소비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과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22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8월 21일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운영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촉진 주간'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로 추진됐으며, 교육생들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및 인근 음식점 이용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했다.
핵심리더과정은 도내 6급 공무원(팀장급)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교육과정(2.17.~12.5.)으로, 올해로 22기를 맞았다. 지금까지 1,329명이 수료했으며, 이들은 도와 각 시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 바로알기’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역소멸 위기지역 및 접경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정책 수립과 행정 수요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 및 도의회, 18개 시군 소속 6급 공무원 등 교육생 80여 명이 참여해 주문진 수산시장 및 주변 음식점에서 물건 등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경희 교육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 속에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공직자들이 민생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