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7일 시청 회룡홀에서 ‘8월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열고, 각 동의 현안 및 정책 제안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는 시장과 부시장, 동장단, 관련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해 분야별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다뤘다.
구체적으로 ▲안전‧재난예방 분야에서는 의정부2동의 ‘침수대비 공사 효과 및 건의사항’을 비롯한 6건 ▲교통‧편의개선 분야에서는 신곡2동의 ‘공항버스 정류장 환경개선 제안’ 등 3건 ▲공원‧산책로 정비 분야에서는 호원2동의 ‘회룡천 산책길 및 여성안심귀가길 벤치 정비 요청’ 등 4건 ▲주민휴식공간 개선 분야에서는 의정부1동의 ‘중랑천 벽천시설(분수대) 개선’ 등 2건이 논의됐다.
또한 문화예술과에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40회 회룡문화제’에 대해 안내하고, 태조‧태종 의정부 행차 재현을 위한 ‘시민원행단’ 모집에 대한 각 동의 적극적인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이슈‧리뷰’ 코너에서는 지난 집중호우 당시 가평군 및 의정부시에서 5차례 진행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영상 스케치가 상영됐다. 시민과 공무원, 자원봉사자, 군인들의 노력과 연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민‧관‧군이 협력해 재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을 되새겼다.
김동근 시장은 “동장단 티타임은 주민 의견을 시정에 빠르게 반영하는 소통의 창구”라며 “앞으로도 각 동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