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장애인복지 중심 거점으로 도약하고자 추진 중인 장애인복지타운 조성과 관련해, 이용객의 원활한 이용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부설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조성 대상지인 흥덕구 신봉동 526 일대 1,434㎡ 면적 부지에 대한 보상절차를 진행하고 매입을 완료했다.
해당부지에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당초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부지(신봉동 500)에 32면 규모 주차장이 조성돼 있었으나,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에 따라 주차장이 3면으로 줄어 주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에서 주차난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번 부설주차장 건립으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이용객의 원활한 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주변 시설 및 단체 이용객의 주차난 또한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9월 철거 및 주차장 조성에 관한 설계에 착수하고, 2026년도 본예산에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상반기 내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타운 조성의 첫 걸음이 될 장애인복지타운 부설주차장 조성을 통해,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와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이용객의 접근성을 강화해 장애인들이 복지욕구를 지역사회 내에서 충족할 수 있는 전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