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보건소는 2025년 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 질환 등 주요 특수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2025년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 중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월 직장 12만 7500원, 지역 5만 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사업 내용은 특수질병 5종 검진비 6만 5000원을 전액 지원하며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40세 이상 발생 위험이 크거나 관리가 필요한 질병을 중심으로 하며 남녀 각 5종으로,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지원한다.
검진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고려병원, 반도병원, 세란병원, 제일병원)에서 실시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특수질병 검진이 시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건강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 검진 받기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