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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우리 식탁을 지키는 안심 수산물 브랜드 ‘청경해’ 지정 추진

위생설비, 포장재 제작 등 수산식품산업분야 지원사업 우선 선정 혜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7일까지 2025년 하반기 경남 수산물 공동브랜드 ‘청경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신규 지정과 기존 업체 재지정을 함께 진행한다.

 

‘청경해’는 청정한 경남 바다에서 생산되거나 가공된 수산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현재 굴·홍합·마른김 등 도내 46개 기업, 96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청경해’ 브랜드 지정은 생산자와 가공업체가 신청한 상품을 시군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함께 신청 품목의 생산·가공 과정, 위생·환경, 설비, 원료 사용 등을 대상으로 현지 심사와 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지정 기간은 2년이며, 기간이 만료된 상품은 적격 심사를 거쳐 재지정을 받을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며, 지정된 업체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요 지원 내용은 △수산물 위생설비 구축 △포장재 제작 및 수출 인증 비용 지원 △수출지원사업 참여 △수산박람회 참가 시 부스 임차료 지원 등으로, 수산식품산업 분야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선 선정 혜택이 제공된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청경해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되는 만큼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청경해 지정부터 홍보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