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해군은 ‘2025년 읍·면 민원처리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2일 우수 읍·면을 시상했다.
남해군은 민원 현장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 우수 읍·면 시상을 시행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민원처리 성과 △민원실 환경조성 △편리한 민원서비스 추진 △민원부서 공무원 참여도 등이며, 평가 결과 이동면이 최우수, 남해읍이 우수, 서면이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현재 남해군 관내 10개 읍면에서는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민원 특수시책이 시행되고 있다.
남해읍은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스마트 민원도우미 운영’을 비롯해 민원서식 작성 예시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민원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조면에서는 외국어 번역본 제공과 재외동포 구술대피 민원사무 서비스를 운영해 다문화 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서면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수수료 면제를 추진하여 군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연 민원지적과장은 “군민 한 분 한 분이 더 쉽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새로운 민원편의 시책을 적극 발굴해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