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김제문화원이 3일 ‘복지·문화 소외 경로당 어르신의 내 고장 바로알기’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 복지·소외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경로당 중심 생활에 머무르던 어르신들에게 야외활동을 통한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을 탐방하면서 공동체적 소속감을 높이고, 세대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어 밖에 나갈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동네 친구들과 함께 새만금 등을 둘러보니 김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 같아 기대가 되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됐으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 주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평소에 문화·여가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편성된 사업으로 이달 중 매주 화요일에 4회에 거쳐 16개 경로당 12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