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는 지난 6월 2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지원 조례안’이 의결, 도시재생사업 완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 활용해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시를 재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례안은 박명수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가 사업 완료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체계를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는 ▲사후관리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참여 주체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제공 ▲공동체 자생력 강화 및 기반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재정지원 ▲성과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및 평가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실무 지원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 방안이 포함됐다. 경기도는 조례에 따라 시군의 사후관리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사후관리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오는 9월 5일까지 송파구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송파TV 유튜브 영상 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알렸다. 송파구는 둘레 2.5km의 석촌호수와 세계 5위 초고층 빌딩 등 자연과 도시 풍경이 공존하고, 서울 지하철 이용객 1위 잠실역, 대규모 공연·스포츠 시설 등 탄탄한 도시인프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국제도시다. 구는 이처럼 다채로운 송파의 매력을 유튜브라는 인기 매체로 널리 홍보하고자 이번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2025년 이후 제작한 순수 영상창작물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 부제는 ‘송파에는 가 있다?!’이다. 공모전 주제인 ‘나만의 남다른 송파’에 맞춰 비워둔 수식어를 자유롭게 채우면 된다. 구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거나, 송파의 고유한 정체성을 새롭게 재해석한 참신한 영상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관공서 유튜브 채널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파격적 연출도 환영이다. 틀을 깨는 새로움을 추구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일한 제약은 영상 크기와 러닝타임이다. 장르 불문 2분 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새로운 민선8기 주요 사업 추진 동력 확보와 행정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4일 조직개편에 나선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능과 인력의 재배치를 통해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구는 직소민원 전담 인력을 보강하고 기존 ‘직소민원담당보좌관’ 명칭을 ‘직소민원실’로 변경해 대민 업무의 가시성과 대응력을 높였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과 정책 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좌관실’을 새롭게 운영한다. 보좌관실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협력 체계 구축, 갈등 조정, 정책 결정 보좌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4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된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정비사업지원팀’도 신설된다. 정비사업지원팀은 구청장 직속으로 운영되며,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 및 자문단 운영, 정비사업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을 전담한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과 내 일부 팀 명칭을 주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0일, 궁동에 새롭게 마련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천천히나래센터(부일로17길 76)’ 개소식을 개최했다. 천천히나래센터는 지적장애로 구분되지 않는 경계선 지능(IQ 71~84)을 가진 느린학습자들이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기관이다. 느린학습자들은 천천히나래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자기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학습하며 자립 기반을 차근차근 쌓아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유관기관, 느린학습자 부모회,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시설 경과보고 △시설 라운딩 △기념행사 등을 함께하며 개소식을 축하했다. 아울러, 아이가 느려서 걱정되는 부모들을 위한 개소 기념 특별행사를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구로구 거주 초등 1학년~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선별검사,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며, △취약계층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우선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0일 구청 강당에서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식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들의 복지·보호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표창 대상자로 고액 또는 정기적 기부를 실천한 56명(△서울특별시장 표창 1명 △구로구청장 표창 45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신혜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광원 구로희망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우수기부자 표창 대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성금 5백만원 이상 또는 성품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한 우수기부자 30명에게는 7월 중 감사장을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로구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7월부터 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성교육 '소중한 나, 건강하게!’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구는 지난해 시립창동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역 내 2개의 중학교 1학년, 3학년 13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학생, 학부모,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올해 대상 인원을 138명에서 301명으로 늘렸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대규모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급별 소규모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이고 상호 소통 중심의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존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학년은 사춘기 신체 변화와 생리 등에 대한 이해를 중점으로, 3학년은 이성 간의 건전한 교제, 성적 자기결정권 등에 관한 기본 개념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청소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노인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1일 구는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260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구는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인권 친화적 돌봄에 대해 교육했다. 또 종사자들의 실천적 대응 방안을 강의했다. 이어 지난달 16일과 18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지역 내 80여 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장기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자세, 윤리적 직무수행 지침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구는 이번 일련의 교육이 노인 인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전문 기관과 함께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주요 국장급 보직에 여성 간부 3명을 임명하며 공직 사회에서 또 한 번의 반향을 이끌 참이다. 구는 이번 7월 1일자 인사 발령을 단행하며 여성 간부 3명을 도봉구 행정 전반을 관장하는 핵심 부서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행정안전국장의 황영미 서기관은 그대로 행정안전국장에, 하반기 승진자인 고금숙 서기관과 김선주 서기관은 각각 기획재정국장과 미래환경국장에 임명했다. 지난 하반기 승진예정자 발표에 이어 또 한 번의 파격적인 능력 중심의 인사다. 앞서 구는 4급 승진예정자 두 자리 모두와 5급 승진예정자 여덟 자리 중 여섯 자리에 여성을 앉혔다. 이에 따라 도봉구 국장급 4급 여성 간부 비율은 기존 12.5%이었던 것에서 37.5%로, 과장급 간부인 5급 사무관의 경우에는 43.75%에서 51.56%로 크게 늘었다. 이번 인사 발령으로 여성 리더십이 이끌어갈 도봉구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이 세 명의 여성 간부는 민선8기 역점사업 중에서도 핵심사업들을 관장하며 구정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외로움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외로움과 고립 없는 마을 공동체 실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구는 올해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신규사업 5개를 포함한 총 10개 사업을 추진하며 외로움 예방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고립 예방 체계를 강화한다. 그동안 관악구는 ▲이웃살피미 ▲중장년 돌봄안전망 형성사업 ▲이웃사랑방의 커뮤니티 거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민간기관과 협력해 추진해 왔다. 올해는 이에 더해 ▲고립가구 전담기구 ▲은둔·거부가구 맞춤형 지원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등 보다 세분화된 접근을 시도하며 고립의 양상에 따른 맞춤형 개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서울마음편의점 ▲서울연결처방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한 신규 모델을 도입하며,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각 사업은 사회복지관을 포함한 민간단체가 중심이 되어 기획·실행되며, 민간 사회복지단체의 전문성과 지역 밀착성을 바탕으로 고립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핵심적인 축을 맡고 있다. 구는 민간의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잡(Job)아라: Jump · Start’ 중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회복력 강화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향상을 돕는 ‘종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직단념청년,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해 자립과 취업을 돕는다. 중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1:1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청년 동아리 활동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사회 복귀와 고용시장 진입을 준비할 수 있다. 단기 프로그램에서는 1:1 또는 소규모 심리상담을 기반으로 청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단기는 50만원, 중기는 최대 220만원의 참여 수당과 수료증이 지급되며, 지역 내 또래 서포터즈와 동아리 활동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6개월간 취업,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75명(중기 40명, 단기 35명)으로 ▲만 18세 이상 24 이하인 장기 미취업 청년 ▲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