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철·김창호)는 오는 9월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6기 읍·면 협의체 위원 208명을 대상으로, 농번기인 7~8월을 피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지난달 30일 황간면, 18일에는 용산면에서 교육이 있었다. 교육에서는 읍·면 협의체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인적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이 제시된다. 특히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민·관 협력으로 해결해 나가는 실천 전략과 협의체 활동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역할 정립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김창호 민간위원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위촉을 넘어 실질적인 활동력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전국적인 폭염특보 확산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0일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가운데 군은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무더위쉼터와 스마트그늘막 점검, 취약계층 보호 등 전방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돼,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발생 대응, 시설·계층별 맞춤형 보호 대책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현재 지역 내 139곳의 무더위쉼터와 30개의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군민 대상 폭염 행동요령도 전광판, 마을방송,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도 연일 폭염 대응 현장을 돌며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 내 하천 정비 근로자 쉼터를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지시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교통소외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의 이용 횟수를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 및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이 버스요금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 군은 현재 △증평읍 율2리, 도안면 노암1·3리, 도당2리에는 개인택시 △증평읍 용강1리, 연탄1리, 덕상1리, 도안면 광덕1리에는 법인택시를 배치해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월 4회였던 1인당 이용 횟수를 6회로 상향 조정하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부터 본격 도입된 교통안전공단 DRT(수요응답형교통) 기반 시스템이 자리잡으면서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의 지류(종이) 이용권 방식에서 전자 교통카드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산의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 교통카드 형식의 실물 카드를 소지한 본인만 이용이 가능하며, 매월 초 자동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치유음식과 전통다식 연구가 박진하 씨가 (사)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다식 명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진하 씨는 차와 다식, 예절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길을 28년 넘게 걸어온 지역 전통문화 계승자로, 현재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증평지부장이자 증평전통체험박물관의 전통다식 체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6월에는 발우와 보자기를 활용한 ‘백학유영다례법’을 무대에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차문화 활동이 깊어질수록 자연스레 다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박 씨는 매년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전국 무대에서 발표해왔다. 특히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건강 다과를 차와 어울리는 형태로 재해석해 전국찻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하 씨는 “차는 늘 친구처럼 곁에 머무는 존재이며, 다식은 그 차에 곁들이는 바늘과 실 같은 동반자”라며 “정성껏 빚은 한 조각의 다식 속에 계절의 아름다움, 우리의 멋과 손맛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명인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감상하기 좋은 클래식 공연을 지역 예술단체 클랑 S 앙상블의 연주로 선보인다. 7월 여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준비한 비원뮤직홀은 지역민에게 클래식 공연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풍성한 문화여가 생활을 제공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클랑 S 앙상블 콘서트는 ‘우리가 사랑하는 그 음악’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공연을 선보이며, 유명한 클래식 곡들과 영화, 애니메이션 OST 등을 준비해 추억이 담긴 또는 한번쯤 설레여 봤을만한 사랑하는 음악으로 풍성하게 무대를 꾸렸다. 공연은 총 2개의 무대로 진행되며, 첫 번째 무대에서는 친숙한 클래식을 다룬다.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한 드뷔시의 ‘달빛’을 시작으로 크레스트의 ‘오 샹젤리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제2번’,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집’, 드보르작의 ‘현악 6중주 Op.48’,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3악장’등을 준비해 클래식 입문자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미녀와 야수 OST인 ‘Be Our Gu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진동)은 지난 30일, 치매 환자의 위생적인 돌봄에 필요한 위생적 관리와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및 물티슈를 지원하는 원고개마을 치매 가족 지원 사업인 ‘우리 모두가 치매 가족을 돕습니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비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구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하여 마련한 것으로, 저소득 치매 환자 가정 19세대를 선정해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동 위원장은“비산1동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만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6월 23일 익명의 독지가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후원물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이한성 서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익명의 독지가 대리인, 서구 관내 독거 어르신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명의 독지가가 실천해 온 따뜻한 나눔 사례를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후원 물품 전달이 진행됐다. 익명의 독지가는 2018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8년 동안 총 5억 원을 기탁하며, 서구에서는 소중한 후원금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45가구를 대상으로 실버카(보행보조기)와 삼계탕, 비타민, 뉴케어 등 건강 꾸러미, 주거 환경 개선 사업으로 순간온수기 지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8년째 변함없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명의 독지가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라며 “이번 후원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릉시가 지난 6월 30일 성산면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추진한 ‘2025년 과수 접목 및 삽목 전문교육’이 성산면 농촌지도자회원 및 농업인 41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과수 재배의 기초이자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접목 및 삽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강의는 ‘달콩이네 농장’ 서창석 대표를 초빙하여 ▲과수 접목의 기본 원리와 실제 적용 방법 ▲삽목 번식 기술 ▲정지‧전정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습 중심의 구성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몰입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가 접목 및 묘목 번식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으며, 품종 갱신과 재배 기술 향상 등 실제 농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철균 유통지원과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업인의 기술 역량 강화와 자립적 영농체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4일 19시 30분, 7월 5일 16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45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7월 4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7월 5일(토)에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을 초청하여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사한다. 조성진은 2015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고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연주자이다. 김서현은 2021년 이자이 국제 음악 콩쿠르, 2022년 쿠퍼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다. 연주곡은 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여 전체 좌석의 50%를 강릉시민에게 우선 배정하고, 관람료는 조성진 공연에서는 이례적으로 2만 원 이하로 책정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성진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으며, 관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여 시민 건강증진과 걷기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70만 보 걷기 챌린지'를 7월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강릉시민 누구나 걷기 어플(워크온) 설치 후 ‘강릉여지도’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70만 보를 달성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참여자 중 1,000명을 추첨하여 지역화폐(강릉페이) 1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올해는 시 승격 70주년이 되는 해로, 상징적 의미로 70만 보 걷기 챌린지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많은 시민분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복강릉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