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공모사업을 추진하며, 그동안 축적해 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정책을 고도화하고 경북형 초등교육의 미래교육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에 추진해 온 교육과정 관련 사업을 구조적으로 정리․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아우름 교육과정’, 공동 교육과정 운영 체계 고도화 아우름 교육과정은 경북 도․농 이음교실과 경북형 공동교육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의 방향과 체계를 분명히 한 운영 모델이다. 그동안 학교 간 공동수업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됐다면, 2026학년도에는 공동수업–교육과정 편성–컨설팅–성과 공유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2026학년도에는 자유학구제 운영 지역과 연계해 도․농 이음교실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 자유학구제 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해 도시와 농산어촌 학교 간 공동수업이 더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도․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모악산캠핑파크를 대상으로 화재 취약요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됐으며, 캠핑사이트 36개소 등 캠핑장 전반의 전기 및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29일에는 김제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 점검과 훈련을 실시해 시설 안전 점검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합동 점검에서는 소화기와 화재경보장치 등 소방시설의 설치 상태와 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초기 대응 및 이용객 대피 훈련을 병행했다. 아울러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과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함께 실시해 화재는 물론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도 향상시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악산캠핑파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혁신적인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인구감소 위기를 ‘생활인구’ 유입의 기회로 전환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김제시(전북)와 강진군(전남) 2곳이 협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배터리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에 유망한 관광벤처(스타트업)를 투입해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추진, 체류형 관광객을 증대시키는 사업이다. 시가 제안한 '죽산 마을 호텔(Juksan Village Hotel)'은 일제강점기 근대 문화유산이 보존된 죽산면 일대를 하나의 ‘수평적 호텔’로 재탄생시키는 모델이다. 심사 과정에서 시는 그간 죽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에 약 64억 원을 투입해온 ‘준비된 인프라’를 강조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내년부터 2년간 스타트업과 협력해 ▲마을 통합 예약·결제 플랫폼 구축, ▲아리랑문학마을~오느른책방을 잇는 자전거 라이딩 벨트(J-Riding) 개발, ▲공유 전기자전거 스테이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김제스포츠클럽(공공스포츠클럽)이 전라북도 김제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2026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수영) 공모’에 지난 23일 선정돼 앞으로 1년간 총 6천만원의 기금을 받아 수영전문선수반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제스포츠클럽은 지난 2년간(2024~2025) 위탁형 전문스포츠클럽(수영)을 운영하면서 전담 지도자의 맞춤형 훈련과 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김제스포츠클럽 초등선수들은 2년 연속 도민체전 김제대표 및 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출전했다. 전북교육감배, MBC배, 광양만배,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 등 전국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이번 재위탁을 통해 선수들은 훈련 환경의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는 훈련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으며 수영 전문선수반은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이후 대한수영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회에 참가 예정이다. 김제스포츠클럽 홍경수 회장은“다시 한번 믿고 맡겨주신 김제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김제의 수영 꿈나무들이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특장차 전문기업 수성특장㈜과 지난 29일, 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성특장㈜은 지평선산단 내 김제자유무역지역 5천 평(16,501㎡) 부지에 위치한 약 1,000평(3,087.57㎡) 규모의 기존 공장을 매입해 견인차‧구인차‧수송차 등 특장차 전문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40명의 고용 창출과 2026년 초 착공 및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이번 투자를 통해 수성특장㈜의 모회사인 THACO 그룹(베트남)과의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하고, 동남아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트레일러·탱크로리 제조, 전기차 공동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대규모 제조 거점을 김제에 구축하게 된다. 수성특장㈜은 베트남 대기업 THACO(Truong Hai Group Corporation)가 지분 75%를 보유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2,000만 달러, 3,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소형 렉카 시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 치유의 숲이 2025년 5월 1일 정식 개장(4월 임시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6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산림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는 4,216명으로, 거제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을 비롯해 치매안심센터, 장애인 복지단체,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 관외 기업 및 복지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거제 치유의 숲이 지역 내 대표적인 산림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거제 치유의 숲은 지난 12월 20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종료에 따른 공백을 해소하고자, '숲속 힐링 요가 · 싱잉볼로 채우는 따뜻한 하루' 연말 특별행사를 지난 5일간 총 10회 운영했다. 해당 행사는 안내 공지 3일 만에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됐으며, 총 1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정말 치유받고 가는 느낌이었다”,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올해 매출 51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출시 이후 누적 매출 역시 400억 원 달성에 바짝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는 2025년 10월 말 기준 ‘배달의 명수’는 이미 전년도 매출 40억 원을 초과했으며 12월 24일 기준 약 5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배달의 명수’는 중소도시 기반 공공배달앱 가운데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군산 지역경제 플랫폼의 대표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전년도 매출 대비 약 25%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 공공배달앱의 지역경제 효과를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율을 15%라고 생각했을 때, 2025년 12월 말 51억 매출 기준, 가맹점들은 7억 원 이상의 수수료를 감면받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급성장은 ‘배달의 명수’가 군산 지역 내 골목상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비쿠폰 사업과 온누리상품권의 결합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결과라서 의미가 더욱 깊다. 대외적으로도 군산시는 한국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29일 오전, 교육지원청 접견실에서 ‘2025 태안교육발전 유공자(민간분야) 교육감 표창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정책유공 분야인 ▲충남행복교육지구 ▲학교폭력 예방·해결 ▲학교체육 활성화 부문에서 민간인 3명이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충남행복교육지구 정책유공 부문에서는 홍수련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술놀이단 ‘상상구름판’ 소속으로 활동 중인 홍 씨는 지역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연극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을 확산시키고, 학교와 지역을 잇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교폭력 예방·해결 정책유공 부문 수상자인 백덕기씨는 태안고등학교 학생보호인력(배움터지킴이)으로 근무하며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현장 중심의 학생 보호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유공 부문에서는 이정은씨가 선정됐다. 태안군체육회 행정지도자로서 태안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말을 맞아 금산군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 기업 및 단체는 ㈜동진제약(회장 이해균)·금산깻잎연합회(회장 박욱서)·금산축협(조합장 김봉수)이다. ㈜동진제약은 지난 29일 금산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진제약의 이해균 회장과 김재경 부회장이 참석했다. 경기도 시흥시에 본사를 둔 ㈜동진제약은 1985년 설립된 제약회사로 항생제,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6억4480만4000원 규모의 기탁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같은 날 금산깻잎연합회도 금산군청을 방문해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박욱서 금산깻잎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5명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 단체는 금산군 깻잎 발전을 위해 금산깻잎산업 발전 간담회 개최, 가락동 도매시장 4대 청과 대표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금산깻잎을 대표하는 출하 조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금산군은 올해 방문객 편의 증진과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인삼약초전통시장 시설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총 1억8500만 원을 들여 △금산수삼센터 지붕 판낼 교체 △금산약초시장 엘이디(LED)등 교체 △금산인삼쇼핑센터 공중화장실 보수 등을 진행했다. 해당 시장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깨끗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금산인삼쇼핑센터 공중화장실 보수의 경우 내부 설비와 마감재를 정비하고 이용 동선을 개선해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인삼약초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