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차별 없는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연령제한을 전면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26년 1월부터 연령제한을 폐지해 6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에게도 지급한다. 또한,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등에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순직공무원, 공상공무원, 고엽제후유증환자, 보훈보상대상자, 지원대상자까지 확대하여 월 15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930여 명의 보훈가족이 추가로 명예수당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확대되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해 우편물 발송 및 문자 알림, 읍면동 안내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증,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순천시 보훈명예수당은 당사자 1인에게만 지급되며, 유족 또는 가족에게 승계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에는 나이의 경계가 있을 수 없다”며 “앞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순천시가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2026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순천사랑상품권 할인 행사를 추진해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류상품권은 구매 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모바일 순천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에 더해 사용 금액의 2%를 후캐시백으로 제공해 최대 12%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러한 할인 구조를 통해 명절을 앞둔 소비 수요를 지역 내 가맹점으로 집중 유도하고, 상품권 구매뿐 아니라 실제 사용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사용 후 혜택이 더해지는 방식으로 이용 빈도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 새해 기간에도 순천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추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과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 역시 확인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새해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매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할인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진구 당감4동는 올해 초등학교 1학생인 권봄 학생이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인생 첫 돼지저금통으로 모은 23만7천 원을 기탁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권봄 학생의 보호자는 “이 돼지저금통은 권봄이 태어난 이후로 지금까지 차곡차곡 모은 첫 재산”이라며 “의미 있게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에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기부 이야기를 건넸더니 아이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기부 동기를 전했다. 이에, 강진옥 동장은 “갖고 싶은 장난감도 있고, 하고 싶은 일이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친구를 위해 돼지저금통을 선뜻 내어준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며 “오늘처럼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닌 멋진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학생과 보호자의 바람대로 지역 내 저소득 취학 아동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울진 관내 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겨울 계절학교는 방학 중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는 통합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3개교에서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되며,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울진교육지원청이 주관하여 울진중학교, 죽변중학교, 울진고등학교, 죽변고등학교, 후포고등학교, 총 5개 학교에서 2025학년도 겨울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기협 교육장은 “2025학년도 겨울 계절학교의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와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다양한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경북도와 30일 중회의실에서 영일만항을 청정에너지 생산·저장·공급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에너지 복합기지 구축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이 같은 단계별 전략을 통해 영일만항을 단순 물류 항만이 아닌, 에너지 생산–저장–활용–공급 기능이 융합된 복합 에너지 항만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시·경북도 관계 부서 공무원과 학계,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용역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기본구상은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하고, 영일만항의 기능 전환과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항시는 영일만항을 청정에너지 수출입과 생산·저장·공급 기능을 갖춘 국가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해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복합기지 조성의 큰 틀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는 해상풍력 지원 항만 및 배후단지 조성, 수소·암모니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위군은 고물가 및 내수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라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위군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총 124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여 1인당 54만원씩 군위사랑상품권 지류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기준일(2025년 11월 30일)부터 신청일까지 군위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둔 군민 및 체류지를 둔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F-5), 영주권자(F-6)도 포함된다. 2026년 1월 19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과 동시에 즉시 수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미선정되어 군민생활안정과 소비회복을 통한 내수경제 순환을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시 부석면 주민자치회(회장 윤희관)는 12월 29일 부석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139천원을 기탁하며 부석면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성금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윤희관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부석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어주시는 부석면 주민자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석면 주민자치회가 기탁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고립·위기가구 긴급 지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돌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9일 광양시장과 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광양자동차등록번호판교부소(대표 윤희숙) 6백만 원 △남기호(개인) 5백만 원 △한성모터스(주) (지점장 김선근) 5백만 원 △광양상인연합회 5백만 원 △여수항도선사(대표 강철웅) 5백만 원 △(주)피디텍 알뜰주유소(대표 소재한) 2백만 원 △한화오션에코텍(주) 임직원일동 82만 7천 원 △백용순(개인) 50만 원으로, 광양지역 기업과 시민이 정성껏 모은 총 2,932만 7천 원이 재단에 전달됐다. 윤희숙 광양자동차등록번호판교부소 대표는 “전에 이어 다시 기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말을 맞아 작은 정성을 전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계속 실천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남기호 씨는 “연말을 맞아 광양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부에 참여했다”며 “기부금이 어린이보육재단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가로수 낙엽으로 인한 생활 불편과 전선 접촉 등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광양읍 신재로 가로수 전정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재로 일원은 가로수(낙우송)에서 떨어지는 낙엽으로 배수로 막힘이 발생하고, 청소 부담 증가와 고압전선 접촉 위험 등으로 시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가로수 교체 방안도 검토했으나, 배전선로·통신선·하수관로 등 기반시설 정비가 함께 병행돼야 하는 점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전정을 통한 관리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작업은 2025년과 2026년 예산을 활용해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1차 전정은 2026년 1월 5일부터 3일간 인동교차로에서 북측 6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2차는 2026년 1~2월 중 광양중학교에서 남측 200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전정은 무분별한 가지치기를 지양하고, 수목의 생육 상태와 도시경관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인근 학교의 등·하교 시간과 광양5일장 등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작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기존 달빛어린이병원 참여 의료기관의 지정기간이 2026년 3월 1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에 근거해 참여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 2년간 평일 심야시간대와 주말‧공휴일(평일 18:00~23:00, 주말·공휴일 09:00~18:00)에 소아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운영해 왔고,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의료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 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이번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등록된 의료기관 가운데 휴·폐업, 업무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는 병·의원으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운영형태는 ▲단일 병·의원이 주 7일 운영하는 일반운영 ▲평일에 한해 주 3일 이상 운영하고 토요일 또는 일요일을 포함할 경우 최소 주 2일 이상 운영하는 일부요일운영 ▲인접 병·의원이 당번제로 주 7일 운영하는 연합운영 중 선택할 수 있다. 최소 운영시간은 평일 18시부터 23시까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