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일 미혼남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설렘페스타' 제3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미혼남녀 각 15명, 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자연휴양림과 파노라마 케이블카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최종 7커플이 탄생했다. 참가자들은 ‘매력소통 특강’을 통해 첫 만남의 긴장을 풀며 어색함을 덜고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한 뒤, 로테이션 매칭토크와 런치데이트에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친밀감을 쌓았다. 오후에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커플 투어로 이어져, 가을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거제의 전경을 함께 감상하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디너토크와 최종 커플매칭 프로그램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참가자들은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편안하게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다”며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진정한 매력과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됐으면 좋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정혜 과장이 지난 10월 3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 수행기관 담당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정혜 과장은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전담 담당자로서,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일자리 참여 장애인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거제시로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20025년 기준 18개 배치기관에서 68명의 장애인이 참여하는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장애인들은 복지서비스 지원, 환경정비, 카페 업무 보조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거제시는 올해 장애인 자립 향상을 위해 총 192명, 26억6천만원 규모의 일자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직접수행 75명, 민간위탁 117명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승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운영에 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인구·지방 소멸과 정치양극화 등 대한민국이 처한 엄중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자 희망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수도 지위와 역할에 걸맞은 행재정 특례와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세종시가 명실상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초광역권 발전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열려 국가소멸의 위기 속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5극 3특 초광역권 발전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 미래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요한 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정치 양극화 등 삼각파도의 난제에 갇혀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소방서는 3일 오전 본서 서장실에서 소방경 승진 소방공무원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박춘천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진 공무원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자기 개발과 책임감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승진자는 최정호 소방위(경 승진)로 그동안 해남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다양한 현장 대응과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조직 내에서도 성실함과 리더십을 인정 받아왔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경 계급은 단순한 승진이 아닌, 조직의 리더로서 새로운 책임을 부여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신규 및 승진임용자 부패방지교육’에 참석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부정부패는 미끄러운 경사로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통상적으로 작은 호의에서 시작돼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따른 직무수행인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본인의 업무 과정을 항상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주(禁酒), 금색(禁色), 금황(禁荒)을 가리키는 정약용의 삼금론(三禁論)을 설명하며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당부했다. 외의(畏義), 외법(畏法), 외상관(畏上官), 외소민(畏小民)을 뜻하는 사외론(四畏論)을 현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공직자의 윤리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구는 공직자의 청렴 기본 소양을 확립하고, 직무수행 과정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과 승진임용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신민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은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계획인구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의 인구는 2025년 10월 31일 기준 39,90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10월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이후 인구 전입이 급증한 결과로, 9월 말 38,883명에서 1,020명 증가한 수치다. 군은 당초 시범사업 계획에 따라 2026년 계획인구를 39,816명으로 산정하고 사업비를 확정받았으나, 현재 인구가 계획인구를 87명 초과함에 따라 사업비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한정할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 이에 신안군은 계획인구 범위의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에 따라 지급하고 초과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아직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지침 확정, 정부 예산 반영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시범사업 지급대상과 지급액에 대한 섣부른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 유포를 자제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에게 혜택을 부여하여 납세 의욕을 고취 시키고자, 2025년 성실납세자를 선정하여 감사장을 전달한다. 성실납세자란 선정일 현재 체납액이 없고, 최근 3년간 계속하여 연간 3건 이상의 정기분 지방세(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록면허세)를 납부기한 까지 납부한 사람으로 고성 관내에 거주지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이다. 고성군은 2016년부터 매년 성실납세자를 50명씩 선발하여 고성사랑 상품권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성실납세자 2,400여 명 중 지방세 전산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한다. 군은 올해 성실납세자 50명을 선정하여 감사장과 고성사랑상품권(5만 원)을 우편으로 개별 발송하고, 대표 납세자 5명을 초청해 감사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박양순 세무회계과장은 “성실납세로 인한 자긍심 고취로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성실납세자 선정·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납부한 세금은 고성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실 납부를 당부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57일간 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군 본부와 5개 읍‧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 등 총 6개소를 설치·운영하여 산불 대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불방지인력 197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산불감시원 152명)을 투입하고, 3,400리터급 임차 헬기 1대를 9월 15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배치했다. 또한 토성면 생활권 주변 산불감시 강화를 위해 산불감시카메라 2대를 추가 설치(총 9대 운영)하고, 산불 진화 및 출동 차량 13대를 활용해 입체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산림 6,647ha와 등산로 6개 구간(15.8km)을 입산 통제 및 화기물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산불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깻단 등)에 대해서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파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올해 봄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속가능 제주관광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5 한라산타’ 프로그램이 올해 새롭게 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의 사회공헌사업이 더해지면서, 한라산 중심의 정화활동에서 도심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한 ‘산타구조대’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지난해 ‘2024 한라산타’는 12월 한달 간 도민 및 관광객 50여 명이 참여해 한라산 성판악‧관음사 코스에서 총 7차례 등반하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한라산을 오르며 자연을 지키는 상징적 활동으로 ‘제주와의 약속’ 실천 의지를 널리 알렸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활동 무대를 한라산에서 도심‧해안가‧올레길 등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지난 10월 31일 제주시 누웨마루 거리에서 첫 정화활동이 열리며, ‘2025 한라산타 - 산타구조대’의 첫 미션이 시작됐다. 이번 활동에는 제주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거리 곳곳의 담배꽁초, 일회용 컵, 포장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도심 속 ‘깨끗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루미 시책 개발팀’ 공직자들과 함께 11월 3일(월) 오전 11시 ‘함덕4구 골목형 상점가’를 방문해 현장조사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제주시가 추진 중인‘골목형 상점가 육성 계획’수립에 앞서 실제 상권의 현장 상황을 상세하게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이루미 시책 개발팀 공직자들은 상권 내에 있는 점포들을 직접 방문해 경기실사지수(BSI) 조사를 골목 상권 상황에 맞게 변형한 골목형상점가 BS&I 방식으로 실제 상인들을 인터뷰하며, ▲경기 체감도 조사, ▲애로사항 청취, ▲골목 상권 활성화 의견 등을 수집했다. 제주시는 골목상권별 BS&I 조사를 기반으로 ‘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수립 예정인‘제주시 골목형 상점가 육성계획’은 ①유망 상권 발굴 및 지정 확대, ②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맞춤형 육성 지원, ③체계적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작성된다. BS&I 조사 결과는, ① 상권 실제 상황과 ② 상권 내 상인 요청 사항을 반영한 상권 특성화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