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2일 마산중앙고등학교에서 ‘경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하여 도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 창원 지역 초ㆍ중등학교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 경과 보고, 홍보 영상 시청, 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마산중앙고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 학생들의 성장을 담는 공간,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라며 “교육공동체의 꿈이 현실로 구현됐다”라고 말했다. 마산중앙고는 ‘2022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19개 학교 중 여덟 번째로 완성됐다.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해 총 100억 원을 투입했으며 지상 4층·총면적 4,331.87㎡ 규모의 미래형 학교 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마산중앙고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간 구조에서 탈피해 복도와 교실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쉬거나 대화할 수 있는 열린 학습 공간(홈베이스)을 중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 인증제도가 학교현장에 미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개선안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B/F 인증은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 등 일상생활에서 이동, 시설 이용 및 정보 접근 등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대상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의 설치ㆍ운영을 유도하기 위하여 대상시설에 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2015년부터 모든 공공시설물에 인증이 의무화됐고 교육현장에서는 새롭게 신설되는 학교·유치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25년 2월 24일 다수의 언론에서 경상남도교육청이 도내 신설 유치원 특수학급 내 화장실에 성인용 변기를 설치했으며, 이는 유치원 특수교육에 대한 무관심을 보여주는 행정이라고 지적한데 대해 경상남도교육청은 원인을 밝혀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감사에 착수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3월 개원한 유치원에 특수교육이 필요한 유아를 위해 특수학급 내 화장실에 유아용 변기를 설치하려했으나, B/F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성인용 변기로 변경할 것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방학 간식 만들기 및 전통 놀이 한마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활용,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문화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꼬마 김밥과 치킨 또띠아를 만들어 점심으로 먹었으며, 오후에는 놀이 강사와 함께 술래잡기, 달팽이 놀이, 실팽이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여름방학 동안 알로에 농장 체험, 쿠킹 클래스, 수영, 댄스·놀이, 법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령기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며, “개학 이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가족 관계 향상과 소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성산구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안전히어로즈 위촉식 및 안전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어린이안전히어로즈’는 창원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장과 조끼, 뱃지를 전달받고 어린이 안전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어 생활안전·화재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실질적인 안전 역량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린이들은 ▲화재 대피 요령 ▲생활 속 안전수칙 ▲위기 대응 요령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안전히어로즈’로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앞으로 위촉된 어린이안전히어로즈는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안전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창원 전역에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박주호 안전총괄담당관은 “오늘 위촉된 어린이안전히어로즈가 미래의 안전리더로 성장해 우리 지역 곳곳에서 안전문화를 확산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안전문화를 실천해 더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9월 5일까지 어촌에서 살아보기 사업(귀어인의 집) 대상자를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택 리모델링, 이동식 주택, 임대 운영 중 하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입주 희망자가 실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한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는 귀어인의 집 조성 후 5년간 관리 및 입주 장소 제공을 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다음의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이다. ▲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제3조 제6항에 따른 어촌지역에 해당하며, ▲ 개인, 어촌계, 어촌 관련 협의회 등이 소유한 주택 또는 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고, ▲ 귀어 희망자가 생활 가능하도록 관리가 가능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신청서, 운영계획서, 빈집 사용승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9월 5일까지 창원특례시청 수산과 수산정책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조성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귀어인들이 어촌에서 안정적으로 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200여 공방이 참여한 광주 대표 공예박람회인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22일 개막했다. 이 행사는 24일까지 이어진다. 광주광역시는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공예문화 진흥과 수공예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올해로 14회째 맞은 이 행사는 서울·경기·전라 등 타 지역 공예인들의 참여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공예 박람회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약 200여 개의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이 참여해 283개 부스를 운영하며,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공예명품 특별전시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 등 전통공예부터 실용공예까지 폭넓은 수공예 콘텐츠를 선보인다. 광주시는 이날 개막식에서 우수 공예문화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핸즈(OHANDS)’ 인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을 받은 브랜드는 ▲이야기(器)의 ‘무등절리 다용도 잔’ ▲이치헌 도예연구소의 ‘보듬이 3인 다기 모듬’ ▲에이핸즈협동조합의 ‘평두메 원앙 자수키링’ ▲더자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인 ‘AX(인공지능전환)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타 면제를 승인,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AI 2단계 사업은 앞서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사업이다. 이번 결정으로 2단계 사업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 6000억원 규모로 2026년부터 5년간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 5년간 4300억원 규모로 국가AI데이터센터와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2단계 사업은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 AX ▲시민 체감형 도시·생활 혁신 ▲AX 핵심 인프라 조성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의 일상생활과 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상무가 올해 세 번째 어린이 체육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8월 22일, 김천실내배드민턴장에서 리라유치원과 어린이 체육교실을 함께 했다. 행사에는 리라유치원생 43명이 참가했으며,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들이 지도를 맡았다. 이번 어린이 체육교실은 축구와 유아체육을 접목하여 신체활동을 통한 근육발달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김천대 생활체육학과 재학생들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리라유치원생을 비롯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리라유치원 부장교사는 “김천상무의 모집 공고를 보고 참석을 희망했다.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라 기회를 잡아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이들이 어린이 체육교실을 기다리며 설레하고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체육교실을 통해 넓은 공간에서 몸 풀고 신체활동을 통해 근육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에는 7세만 참여했는데, 다른 연령대 아이들도 체험하게 하고 싶다. 좋은 행사를 만들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한 ‘양성평등 4행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양성평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댓글 게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이벤트는 양성평등 실현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며 “재미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매년 지정되며, 남녀 평등 실현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정책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담양군은 이번 주간에 캠페인, 이벤트,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성평등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남 화순군은 8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면 지역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지역사랑상품권 지침에 따라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만 허용이 됐으나, 유사 업종 사용처의 품목 구비 한계로 필수품과 신선식품 구매가 불편하고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비 촉진을 위해 유사 업종 가맹처의 접근성과 품목 구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12개 면 지역 하나로마트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요청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로 지정받았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기준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종료 후에도 화순읍·능주면·도곡면에 있는 하나로마트 및 이양청풍 하나로마트 선녀점을 제외한 10개 면의 하나로마트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계산대나 매장 입구의 가맹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가맹 현황이 다른 만큼 매장 방문 전 사용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하기를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