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1월 8일 동명동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골목 브랜드 축제 ‘제5회 동명 커피 산책’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동명 커피 산책은 동명동의 특유한 골목 분위기와 커피 문화를 기반으로 주민, 상인, 로컬 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문화 브랜드 축제다. 올해는 ‘취향을 찾는 감각여행(Taste Voyage)’을 주제로, 동명동 카페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주차장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집 분야는 ▲바리스타 핸드드립 커피 시음회 ‘저스트 어워드(Just Award)’ 25곳 내외 ▲카페 투어 프로그램 ‘노런 저스트 워크(No Run, Just Walk)’ 20곳 내외 ▲디저트·도서·아트 상품·커피용품 등 판매업체 플리마켓(동명마르쉐) 40곳 내외 등 세 가지 분야다. ‘저스트 어워드’는 광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명동 소재 카페를 우선 선발한다. ‘노런 저스트 워크’는 동명동·장동 카페를 대상으로 하며, 축제 기간 신규 메뉴를 선보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 추석 명절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는 주민 안전, 물가 안정, 교통질서 유지, 이웃 나눔,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7대 분야이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의료 등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80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주민 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다중 이용 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대형 건축 공사장 및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등도 실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26일 오후 5시 광주광역시 서구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이 묻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답한다’를 주제로 정책소통 자리를 마련한다.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 서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기초자치단체 간의 첫 소통 자리로 청년, 마을활동가, 소상공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과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부는 김경수 위원장이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국정 방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2부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진행으로 자치‧경제‧청년‧문화 등 주요 분야 현안과 정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 현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균형있는 자치분권 발전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초청 강연은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의 구체적 방안을 현장에서 고민하고 주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상징적 자리”라며 “광주광역시 서구를 시작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정책소통 모델로 확산되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24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 공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회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단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 지방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의회, 학계, 언론, 시민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매년 2회 개최키로 하여 지난 24일 처음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단 설립 이후 그동안의 성과와 반성, 공단에서 추진중인 업무를 공유하고 지역민의 공공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혁신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각종 시설의 예약시스템 개선”, “청소사업 개선방안”, “문화·체육시설의 프로그램 구체화”, “조직화합을 위한 신바람 만들기 전략” 등 2차 논의 과제를 정하여 11월중 2차 회의를 갖기로 했다. 임영일 이사장은 “이번 미래혁신위원회는 우리 공단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말에 있을 2차 회의를 거쳐 위원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연휴 기간 총 46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총 3억8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는 광주지역에서만 하루 평균 1.8건의 화재와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2026건의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사망하고 98명이 다쳤으며, 재산 피해는 약 199억4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지역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아파트 등)이 19건(41.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평상시보다 10% 이상 높은 비율이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1건(45.6%)으로 가장 높았다. 명절 음식 조리 과정이나 장기간 외출 시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명절 연휴에는 음식 준비 과정에서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 과정에서 화재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광주소방은 기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가 헌혈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 헌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헌혈 활성화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광주시는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을 ‘헌혈 참여의 날’로 정하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청사 앞 시민광장에 헌혈버스를 배치·운영한다. 이는 그동안 분기별로 실시했던 헌혈 캠페인을 월 1회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직자는 물론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 인근 직장인들도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헌혈버스에서는 전혈만 가능하며 1년 내 최대 5회, 8주 간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헌혈자 예우 지원을 위한 다회헌혈자(최근 5년 이내 10회 이상 헌혈자) 혜택을 확대·시행한다. 특히 광주예술의전당 공연 입장료 감면 혜택을 신설해 다회헌혈자는 광주예술의전당 시립예술단 공연과 전당이 단독 주최하는 기획공연 입장료를 10~30% 감면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현재 헌혈자 예우 지원사업으로 광주에 주소지를 둔 다회헌혈자에게는 공공시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는 오는 27일 광주역 일원에서 ‘2025 광주역 달빛마켓·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 행사는 ‘다시, 역전(Re: Station)’을 주제로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중심이 돼 광주역 일대를 공동체 기반의 지속 가능한 행복한 삶터로 조성해 나가자는 의지와 희망을 담았다. 광주역도시재생주민협의체, 신안동·중흥1동 주민자치회, 자동차거리상인회, 건축자재의거리상인회 등이 참여한 시민추진위원회가 직접 기획·실행·홍보까지 전 과정을 이끄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무대인 제2회 역전가요제 ▲제품, 체험, 먹거리 부스로 구성된 달빛장터 플리마켓 ▲수공예품 등 지역 상인들의 특색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달빛팝업스토어 ▲한춤, 라인댄스 등 주민참여 공연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는 달빛역전갤러리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오전 10시 역전가요제 예선을 시작으로 열리며, 개막식은 오후 5시 30분 개최된다. 30여 개의 플리마켓 및 체험·먹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8월부터 9월까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3개 권역(광주, 목포, 전주)으로 나누어'2025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건강증진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공단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에게 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하여 종사자들이 건강증진 및 서비스 질이 향상 되도록 매년 건강증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별 근로자건강센터 및 (사)카운슬러 아카데미 협업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종사자 인권보호 교육 등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장기요양기관 85개소 종사자 116명이 참석했으며 높은 만족도(96.3%)를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종사자들은 “교육 내용이 종사자 인권 보호에 도움이 되고 평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스포츠 테이핑을 직접 실습하여 근골격계 질환 관련 통증이 완화됐다”는 긍정적인 의견과 함께, “이번 교육과 같이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도움이 되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확대하여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영희 본부장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함으로써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신입 외국인 유학생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어때? 광주는 처음이지?’를 주제로 열린 외국인 유학생 교육은 ▲유학생활 안내 ▲광주관광 소개 ▲유학생 선배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활 안내는 박소은 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가 맡아 광주국제교류센터와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종합 상담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광주관광 소개는 김휘원 광주관광공사 팀장이 진행해 광주의 대표 음식(떡갈비, 오리탕 등), 역사·문화 명소(5·18기록관,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 등 유학생들이 방문하기 좋은 장소를 알렸다. 또 선배 유학생이 직접 대학 입학, 학교생활, 활동 경험, 졸업까지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신입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교육자료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언어로 지원했으며 교육책자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활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산구의회가 24일 창고형 약국 개설에 관한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광주시·광산구 약사회 관계자들과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 수완지구에 약 230평 규모의 창고형 약국이 오는 10월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의약품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가 있는 반면, 복약 지도 약화, 의약품 오남용, 인근 교통 혼잡 등 여러 우려도 동시에 제기됐다. 특히 개설 등록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의약품을 대량 진열·비축했다는 의혹으로 약사회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해당 약국을 고발한 상태다. 보건소에서도 법적 검토가 진행 중이나, 현행법상 약국 개설이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운영되어 면적이나 형태를 제한할 법적 근거가 없는 상황이다. 교통 문제도 주요 쟁점 중 하나로, 건물의 주차장이 단일 출입구 구조여서 차량 혼잡이 불가피하며, 인근 불법 주정차 증가도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