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24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위원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위원회는 안병숙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지역의료기관, 시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기관 공무원, 사회복지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되며 자살 예방 추진 계획과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방안에 대하여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경산시 자살 현황 및 추이, 2025년 자살예방 시행계획에 따른 ▲생명 안전망 구축 ▲자살 위험 요인 감소 ▲사후 관리 강화 ▲대상자 맞춤형 자살 예방 ▲효율적 자살 예방 추진 기반 강화 등 자살 예방 추진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2026년 자살 예방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 자살 예방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살률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025년 11월 24일부터 12월 23일까지 한달간,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5년 46주차(11.9.~11.15.) 기준 7~12세 170.4명, 6세 이하 105.6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 중심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으며, 본격적인 동절기 유행에 앞서 신속한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시기이다. 이번 집중접종기간은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어린이가 인플루엔자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로, 2012년 1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집중접종기간이 경과해도 2026년 4월 30일까지 동일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도내 총 377개소의 접종기관(보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 치매안심센터가 25일 고흥군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매 조기검진 실적, 공공후견사업 추진 성과,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신안군의 치매관리사업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신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14개 읍·면과 23개 보건진료소(낙도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과 예방교실,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등록 치매환자에게는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체·심리·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열악한 섬 지역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섬 주민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0월부터 목포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건강 습관 챌린지’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30세대의 건강생활 실천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익숙하게 이용하는 강의실, 실습실, 체육관 등 교내 시설에서 간호학과, 식품영양학과, 체육학과 교수들이 전문적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식습관 개선 교육 및 영양 실습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 이완요법 등 10회로 이루어져, 대학생들의 생활 습관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플렉스바와 폼롤러를 활용한 유연성, 근력 운동과 조리 실습 등, 실습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적인 교육보다 실제 실습형 프로그램이라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도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당뇨·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남양주보건소가 ‘2025년 남양주보건소 출산교실’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일 부부출산교실에 이어 진행됐다. 강의는 임신부 출산 교실 및 공동육아의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강의에 이어 토요일에 운영했다. 교육 대상은 16주 이상 등록 임산부였으며, 프로그램은 △출산 준비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강의 중간 쉬는 시간과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하게 질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평일에는 시간이 맞지 않아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은 토요일에 열려 남편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해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유수유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시민의 인식개선 및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nbs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동형 심리지원 차량 ‘마음안심버스’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심리지원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재난·사고 피해자들에게 즉각적이고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마음안심버스’는 내부에 1대1 개별 상담실, 기초 정신건강 평가 공간, 스트레스 측정 장비 등을 갖춘 전문 이동형 상담 플랫폼이다.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도 버스가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문 인력이 동승해 트라우마 선별, 현장 상담, 고위험군 연계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시민들은 익명성과 편안함 속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항트라우마센터는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해 ▲농·어촌 및 도심 외곽 지역 등 복지 사각지대 방문 ▲재난 발생 지역 긴급 심리지원 ▲트라우마 선별검사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인석 북구보건소 소장은 “센터까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5일 ‘2025년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강지표 분석과 내년도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포항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1996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기관, 학계, 보건의료단체, 사회단체 등 학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역 건강정책 자문기구다. 이번 협의회에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 환경국장, 시의원,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건강통계 및 주요 건강지표 분석, 2025년 건강생활실천사업 추진 현황, 2026년도 건강생활실천사업 계획 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한 협업·지원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의회는 향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협의된 내용을 내년도 보건사업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삶이 행복한 건강도시 포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월 2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개선 및 흡연 예방을 주제로 '꿈나무 인형극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은 ▲필수 영양소 알기 ▲5대 영양소 이해하기 ▲흡연 예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효과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인형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여 어린이집은 지난 8월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됐으며, 총 15개소 소속 아동 442명이 참여했다. 남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생활 습관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취학 아동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최근 전국 및 경기도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지표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예방접종 미접종자·고위험군의 신속한 접종 완료 와 강화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5년 46주차(11. 9.~1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ILI)은 외래환자 1,000명당 66.3명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45주차 50.7명) 대비 약 30.8% 증가한 것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대비 약 7배 이상 크게 상회하는 심각한 유행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의 의사환자분율(ILI)은 1,000명당 61.8명으로 전국 수준과 유사하게 높으며, 연령별로는 7~12세(170.4명)와 13~18세(112.6명) 등 학생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근육통 등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며, 특히 영유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감염될 경우 폐렴 등 중증 합병증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지역사회의 건강 향상을 위해 동국대학교일산병원, 흰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만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운영한다. 이번 한방진료는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총 7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당일 진료는 진료 대상자 기초 문진 및 혈압·혈당 측정 과 한방진료(필요시 약품 배부)로 운영되며,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총 3부로 나눠 1부당 최대 25명을 예약 접수할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은 11월 28일까지 진행되며, 만 50세 이상 일산동구 거주 지역주민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전화 및 복지관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방진료 프로그램을 통해 만 50세 이상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한 한방 진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아 건강한 일상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