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현대미술관은 14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꼼짝꼼짝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꼼짝꼼짝 종이접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술관 주차장 인근 생태미술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숨 쉬는 바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와 환경오염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제주의 바다 생태계에 대해 알아보고, 종이접기 책과 색종이를 활용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활동이다. 제주 바다 생태계를 상징하는 남방큰돌고래, 산호의 백화 현상, 갯녹음 등 환경 변화의 모습을 교육관 내 전시 패널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이종후 도립미술관장은 “종이접기는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제를 함께 생각하고 공존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심야 아동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공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야간 연장돌봄사업’에 참여할 마을돌봄시설을 오는 11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야간 연장돌봄사업은 생업, 맞벌이, 불시야근 등으로 심야시간대 아동돌봄이 어려운 이른바 ‘달빛노동자’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제주시에 등록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마을돌봄시설이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마을돌봄시설은 11월 21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주시 주민복지과로 제출해야 하며, 시설 여건, 평가 결과 등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시설 4개소와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시설 1개소를 선정해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시설에는 월 70만 원,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시설에는 월 12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갑작스럽게 야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명미 주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대설·한파·화재 등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농가 현장지도와 홍보를 강화한다.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재해가 발생할 경우 노후된 축사 붕괴, 가축 생산성 저하, 축사 화재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축산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재해 예방과 홍보, 복구 지원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겨울철 가축 사양관리, 대설 대비 축사시설 관리요령, 축사 화재 예방요령,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홍보 등을 농가에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비상체제로 전환해 기상정보를 신속히 농가에 전파하고, 축산농협과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해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송상협 청정축산과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겨울철 축종별 사양관리와 축사시설 관리요령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는 올해 관내 57개 어촌계·1,527명의 해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총 13개 사업에 86억 3,3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먼저,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한 6개 사업(75억 300만 원)에는 고령 해녀 현업수당 지원(13억 6,000만 원), 고령 해녀 은퇴수당 지원(25억 5,300만 원), 신규 해녀 어촌계 가입비 지원(1,000만 원), 신규 해녀 초기 정착금(1억 500만 원), 해녀문화 공연 운영비(1억 7,500만 원), 해녀 질병 진료비(33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조업 환경 개선을 위한 7개 사업(11억 3,000만 원)에는 해녀탈의장 운영비 지원(8,600만 원), 수산시설 보수·보강(2억 4,500만 원), 친환경 해녀탈의장 시설개선(3억 원), 해녀복 및 잠수장비 지원(3억 9,300만 원), 해녀테왁 보호망 지원(1,500만 원), 성게껍질 분할기 지원(2,600만 원), 해녀 어업인 안전보험 가입(6,500만 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 증진과 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비료 종류, 수량, 업체명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농산물 생산에 사용되는 부산물 비료 구입비 일부이며,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지원 단가는 도내산 유기질비료는 포당 2,000원, 도외산 유기질비료는 포당 1,700원이다.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포당 1,600원에서 1,300원까지 지원되며, 친환경인증농가의 경우 퇴비 구입 시 등급에 따라 포당 1,900원에서 1,600원이 지원된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영비 부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제주시는 친환경농업 확대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12월 31일까지 ‘2026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과거 친환경 인증 농가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일반 농가까지 확대해 환경친화적인 자재 사용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토양검정 결과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항목은 유기농업 자재와 자재 원료,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 일부다. 유기농업 자재는 ha당 유기 200만 원, 무농약 150만 원, 일반농가 100만 원 한도까지 지원되며, 녹비작물 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연맥 등 6종의 구입비 50%를 지원한다. 아울러, 토양검정 및 비료 사용 처방서 제출이 의무화되며, 농가별 토양 환경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토양의 보전과 개량을 통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제1차) 장소 및 응시자 유의사항을 14일 공고했다. 총 836명의 응시자들은 11월 22일 9시에 1교시 교육학(60분)을 시작으로 2교시 전공 A(90분), 3교시 전공 B(90분)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국어 등 8개 과목, 414명의 응시자는 노형중학교(제1시험장)에서, 수학 등 14개 과목, 422명의 응시자는 제주고등학교(제2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되며 선발예정 과목별로 시험장이 다르므로 응시자는 사전에 반드시 시험장을 확인하여야 한다.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14일 실기평가, 1월 20일수업실연, 1월 21일 교직적성심층면접이 시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월 5일 발표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과 수운근린공원 일대에서 ‘제8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와 제주도초등교원미술인협의회가 함께하며 ‘미술랭스타–미술로 반짝이는 우리’를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생 미술작품 전시, 초중고 미술대회, 기념 사진찍기·인생네컷·감상 후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15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총 800여 점의 미술작품 전시 관람이 진행되며 이어 전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술대회가 오후 2시 30분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학생 전시 해설사가 직접 소개하며 관람객이 디지털 도록의 바로 응답 코드(QR코드)를 통해 작품과 해설을 휴대전화로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이 다양한 체험과 예술적 교류를 통해 심미적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학교 미술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13일 오후 7시 서귀포시청 일대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2025학년도 청소년 선도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후원했으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으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수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며 제주 학생들이 스스로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라며“교육청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청소년을 응원하고 보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용주 서귀포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잠시 긴장을 내려놓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학생문화원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도내 5500여 명의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 지역주민 등 총 1만 2000여 명이 함께하는 ‘2025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함께 주관하며‘빛나는 청춘, 예술로 피어나라’를 주제로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청춘의 무대이자 감성과 상상력이 어우러지는 제주 교육공동체 최대의 문화예술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제주학생문화원·서귀포학생문화원·제주도서관이 제주청소년의 거리에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어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식은 21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리며, 식전공연으로 제주여자상업고 마칭밴드가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고, 이어 삼양초 윈드오케스트라·제주영송학교 앙상블·효돈중 난타·제주중앙여고 치어리딩팀이 청춘의 에너지와 예술적 열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부문에서는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