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24일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 추진 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와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 위원회는 2022년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금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출범했으며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시 청소년재단 등 10개 관계기관 12명 전문가·관계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보건소, 평택시청소년재단, (사)평택YFC가 ▲청소년·미취학 아동 흡연 예방 교육 ▲초등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금연클리닉 및 지원 서비스 운영 ▲금연아파트 확대 ▲협력 캠페인 사례 ▲통복시장 자율금연구역 시범운영 등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시는 역과 학교, 전통시장 등 생활권 중심의 밀착형 금연 캠페인과 아동·청소년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주택 금연 구역 확대 등을 통해 금연 실천 환경을 강화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평택보건소는 앞으로 ‘평택시 금연 카카오톡 채널’을 기반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온라인 상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과 방문이 어려운 시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소장 안순덕)는 지난 25일 청주 아모르아트 컨벤션에서 개최된‘2025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실적, 유관기관 및 타 부서와의 연계 등 사업 전반의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제천시보건소는 특히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영양 교실 및 심리지원 교실 △암환자 및 가족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충실히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재가암환자 관리사업의 질을 더욱 높이고 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확대해 암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방문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평구 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에서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계절적·환경적 요인으로 감염병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이 감염병을 대비하고, 종사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감염 예방·관리 기본 원칙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종류 및 증상 ▲옴진드기 감염관리 및 예방 ▲개인위생 및 시설 내 환경 소독·환기 방법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만큼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11~21일 경로당·장애인종합복지관 등 7곳에서 장애인과 어르신 130명이 참여하는 ‘낙상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영암군의 등록 장애인은 4,489명, 어르신은 1만6,026명으로 인구 중 40.8%로 인구 중 비중이 높다. 2023년 질병관리청의 전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입원환자의 15.6%가 손상 환자이고, 이중 추락·낙상이 51.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낙상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낙상은 골절과 장애 악화, 장기 요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입원비용도 일반 외상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을 감안해 영암군이 이번 교육에 나섰다. 세한대학교와 연계, 전문강사가 어르신과 장애인이 있는 현장을 찾아가 ▲낙상 위험요인 이해 ▲낙상 발생 시 대처요령 ▲노인성 질환 예방 생활관리 ▲운동용품 활용 균형·근력운동 실습 등을 내용으로 교육은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낙상예방법으로 △실내 조도 유지 및 바닥의 물기 제거 △난간 및 보조 손잡이 설치 △실내 슬리퍼·운동화 등 미끄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는 2026년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희망자 2,000명을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내년에 60세가 되는 1966년생부터 70세(1956년생)까지의 남원시민으로 남원시 치매안심센터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단 한 번의 채혈로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 농도’를 측정하여 10~15년 후 발병할 수 있는 치매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검사로 검사비는 무료이며 남원시가 전액 부담하게 된다. 2021년부터 남원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는 지금까지 9,080명을 검사하여 치매 위험도가 높은 1,050명을 발견했으며, 이렇게 발견된 시민에게는 기저질환 관리 방법과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 유도는 물론 시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교육 앱(기억하리)을 통한 인지훈련과 신경과 전문의 상담 등 사후관리도 내실 있게 안내된다. 한용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발병 위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굴과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관내 미용업소 10개소와 협약을 맺고 ‘우리동네 마음건강 상담실-마음쉼표 미용실’을 운영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사회·경제적 불안정으로 소상공인 등 경제위기군의 정신건강 악화와 자살률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정보를 접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추진되는 ‘마음쉼표 미용실’은 미용실을 단순히 머리를 손질하는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정신건강을 살필 수 있는 ‘생활 속 상담 공간’으로 확장한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미용실 방문 시민은 마음건강 자가검진(QR)과 정보를 쉽게 접하고 필요시 전문 상담 및 치료 기관으로 연계되며, 종사자는 기본 정신건강 교육을 통해 위기 징후 발견 시 신속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협약 업소 내에는 ▲자가검진 안내물 ▲상담 안내자료 ▲현판 부착 ▲109 상담전화 홍보물 등을 비치해 시민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시작되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경우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6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남원시보건소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과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고려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2026절기 예방접종 백신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신규 도입된 코로나19 LP.8.1 백신이다. 동시 접종 시 두 백신 간 부작용 빈도나 면역 반응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남원시보건소장 한용재는 “고령층 어르신은 면역력이 약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모두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동시 접종을 통해 두 질병으로부터 보호받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안전관리 유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상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식약처에서 주관한 ‘2025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급식지원 성과보고회’에서, 영천시 센터는 전국 238개의 급식센터 중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급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영천시 센터는 2015년도에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위한 ▲현장순회 방문지도 ▲안전한 급식관리 ▲대상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영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영천시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과 더불어 연령별로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 및 사회복지시설 식품안전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구삼선병원과 함께 9개 읍・면을 순회하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말 출장 건강(암)검진을 실시하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번 출장 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 거주 비율이 높은 공동주택단지를 직접 방문해 검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형평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64세 홀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국가 암검진 대상자를 중심으로 오전 시간대에 집중 운영되며, 장애인종합복지관, 방문건강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등과 협력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아파트 게시판 안내, 이・통장 회의, 마을방송을 통한 반복 홍보와 함께 대상자 1:1 전화 안내・문자 발송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연락이 어려운 주민에게는 직접 방문 안내하는 등 홍보 사각지대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취약계층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 건강검진 접근성을 높이고,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와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11개 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한 정신건강 생명 존중 마을만들기 ‘남동 해피존’ 사업 평가회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초 ‘남동 해피존’ 사업 협약 이후 각 단지 아파트에서 추진한 프로그램·교육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1개 협약 단지는 달맞이마을논현휴먼시아5단지, 도림주공그린빌1단지, 범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만수주공9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2단지, 서창2지구LH휴먼시아1단지, 인천소래휴먼시아3단지, 인천장수주공단지, 전원마을만수주공7단지, 하늘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 등대마을논현휴먼시아14단지 등이다. 평가회에선 ▲찾아가는 마음 건강 이동 상담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배우고 익히는 정신건강예방 교육 ▲자살 신호를 배우고 도움을 줄 방법을 배우는 생명지킴이 교육 ▲노인 우울 예방프로그램 ▲남동 해피존 정신건강 정보 제공 등 올해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남동 해피존’ 사업은 남동구 내 1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9년째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