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부터 25일까지 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 9곳을 차례로 방문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서귀북초 다목적체육관 증축공사를 비롯한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조치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지혜 교육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근로자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사 과정의 투명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25년 9월 2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연찬'을 개최했다. 이번 연찬은 생산적이고 내실있는 의정활동 지원과 사무처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의회 운영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국 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최민수 소장을 초청하여 의회운영 전반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운영 등 의회운영 전반을 다루고, 의사운영 관련 특이 사례를 소개하는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 됐으며, 참석자들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의정지원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방의회 운영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강의로 실무에 큰 도움이 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명확히 해소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의정활동의 효과적 지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찬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높여나가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의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을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24일 호텔 리젠트마린에서 해양생물을 활용한 신소재 개발과 제주 해양바이오 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기술개발 성과 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제주대학교, 마린바이오프로세스, 해양바이오 연관 기업, 제주TP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소재 개발과 상용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해양생물 자원에서 추출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하여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여러 산업군까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유진 제주대 수산생명의학과 교수는 “제주는 다양한 해양생물과 용암해수 등 차별화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업 인프라 강화와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독자적 권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산 부산물과 미이용 해조류의 새로운 활용을 통한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GMP(우수제조관리기준) 시설 확충 등 산업화 기반 확보의 중요성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균형 잡힌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웰니스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주에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9월 26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이어지는 가을시즌 제주 여행주간을 맞아 이 기간 웃가름(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 및 알가름(중문동) 권역 내 위치한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 4개소를 대상으로 30%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서귀포 치유의숲 ▲씬오브제주 ▲제주901 ▲파파빌레에서 진행되며, 자유 치유와 힐링 명상이 연계된 웰니스 프로그램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서귀포 치유의숲과 씬오브제주, 제주901의 경우, 각 관광지별 전용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파파빌레는 현장에서 즉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도와 공사는 본 프로모션을 통해 건강한 쉼과 회복을 추구하는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제주 웰니스 인증 관광지에 대한 대외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환경 분야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제주 해안 전역에서 메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3월 플로깅 앱 출시를 기념한 도 전역 플로깅 캠페인에 이어, 추석을 앞둬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한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 플로깅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40개 해안에서 진행하고 있는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 플로깅 주간’ 캠페인은 제주개발공사의 환경보호 사회공헌사업인 ‘플라스틱 없는 제주 바다 조성’ 일환으로, 도민·관광객에게 청정한 해양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플로깅 주간에는 제주개발공사 40개 부서와 제주도 기후환경국을 비롯한 제주은행,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사회서비스원, 평생장학진흥원,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SK FC, CJ대한통운, 남부건업, 지역 어촌계 등 협력기관이 40개 해안 구역을 ‘1팀-1구역 매칭’ 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플로깅 앱을 통한 참여 인증과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道 건축사회, 제주건축가회와 공동 주관한 ‘JPDC 제주형 공공주택 설계대전’ 시상식이 9월 24일(수),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계대전은 ‘융합과 소멸, 새로운 거주풍경’을 주제로, 변화하는 제주 지역의 사회적·환경적 과제를 건축적 상상으로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원)생 55개팀이 참가해 총 12팀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주다움’, ‘세대와 세대의 연결’, ‘지속 가능한 주거 방식’ 등 미래 제주 주거의 방향성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되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준성 설계대전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현군출 道 건축사회장, 박경택 제주건축가회장 및 수상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상(도지사상) 1팀, 우수상(제주개발공사 사장상) 1팀을 포함한 12팀, 총상금 1,400만원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도지사상)은 제주대학교 건축학전공 5학년 고승형, 박수연 학생의 '애월 모들살이'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이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9월 27일 1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관악단의 기획공연 '토요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꾸준한 호평을 받으며 매달 1회 열리는 '토요힐링콘서트'는 정기연주회와는 달리 소규모 앙상블로 중심의 무대로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팀들을 만날 수 있으며, 쉬운 클래식 레퍼토리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피아노로 구성된 목관 4중주가 아밀카레 폰키엘리 “4개의 목관악기와 피아노를 위한 4중주”를 연주한다. 목관악기의 따뜻한 음색과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을 받는 곡이다. 이후 플루트, 바순, 더블베이스, 비브라폰으로 구성된 앙상블이 유페미아 앨런의 ‘젓가락 행진곡’,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망각’,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을 연주한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클래식 곡들 세곡을 연달아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세 번째 순서는 색소폰과 하프로 구성된 아니마 듀오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소프라노 색소폰과 하프를 위한 탱고 이야기’ 중 1, 2악장을 연주한다. 탱고의 역사적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한우농가 경영 위기 해소를 위해 도외 출하 운송비, 감귤박 혼합사료 지원으로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한우 소비촉진 활성화를 통해 도축 출하 적체 완화에 이르기까지 다각적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협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한우 암소(600㎏ 기준) 평균 산지가격은 지난 2022년 555만 9천 원, 2023년 466만 9천 원으로 하락했고 지난해엔 474만 8천 원으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한우 두당 수익성 역시 2021년 29만 2천여 원이던 순수익은 2022년 △68만 9천 원으로 적자 전환됐고 2023년 △142만 5천여 원, 지난해엔 △161만 4천여 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들어, 한우 산지가격은 사육두수 감소 영향으로 4년 만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 사육두수 적정선인 290만 마리보다 여전히 많은 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예측 결과 가임 암소와 송아지 수를 줄이지 않으면, 내후년부터 한우 사육두수가 급증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2회 추경예산 증액 편성으로 한우 도외 출하 운송비 (150백만 원), 감귤박 사료자원화(140백만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9월 23일 위미농협 농산물유통센터 교육장에서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서귀포시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계절근로(E-8) 및 고용허가(E-9) 외국인력 도입 제도 ▲외국인 고용 신청 절차 ▲고용주의 법적 의무사항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노무·인권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와 더불어 현장에서 외국 인력 도입제도 및 절차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분야 외국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농가가 외국인력 도입제도를 보다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체계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고봉구 서귀포시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농가의 이해도를 높이고, 법적 의무사항을 숙지해 안정적인 인력 도입을 도모하기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귤 수급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에 본격 나선다. 극조생감귤의 품질검사로 상품감귤 출하를 통한 가격 불안정을 막고,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를 차단해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극조생감귤은 사전 품질검사를 통해 출하를 관리한다. 9월 10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검사에서 당도 8.5°Brix 이상을 충족해야만 출하가 가능하며, 합격 농가에는 품질검사 확인서가 발급된다.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 현장에서도 확인서 중심의 점검이 이뤄져 기준 미달 감귤 유통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출하 시기를 분산하고 상품외감귤 유통을 막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특별 점검도 병행한다.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귀포시 소재 감귤선과장 305개소 대상으로 거짓표시나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는 물론, 품질검사원 해촉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른다. 단속이 직접 물량을 늘리지는 않지만, 불공정 행위를 막아 가격 왜곡을 줄이고 시장질서를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