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광주 지역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과 18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역 인구 규모와 도로 연장 등 교통 여건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를 ▲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구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A부터 E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동구는 ▲자전거 및 이륜차 81.34점(B등급) ▲보행자 81.43점(B등급) ▲교통약자 83.45점(B등급) ▲운전자 83.31점(A등급) ▲도로환경 83.83점(B등급)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국 69개 구 단위 지자체 중 6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C등급, 2023년 B등급에서 2024년 A등급으로 상승하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개선 노력을 입증했다. 동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첫 공식 행사로, 동구는 명확한 기금사업 제시와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 모금 체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금상을 받았다. 동구는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제시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현실화한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1935년 개관한 국내 최고 단관극장 광주극장 보존사업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팀 E.T 야구단 운영 ▲초등학생 통기타 음악교실 ▲‘소년이 온다’ 문학기행 ▲유기견 입양센터 조성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을 통한 원도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며, ‘기부가 지역에 가져오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동구는 전국 최초로 민간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절차를 간소화하고 참여 문턱을 낮췄다. 카드뉴스, 이벤트, 온라인 홍보 등 디지털 채널 활용으로 MZ세대 참여를 확대하는 등 공공과 민간이 협력한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1일 2조8천25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2조8천752억원보다 495억원(1.7%) 줄어든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으로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은 947억원 늘어난 2조3천102억원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하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천52억원이 감액된 3천470억원, 기타 이전 및 자체 160억원, 전년도 이월금 350억원, 내부거래(기금전입) 1천175억원 등이다. 광주시의 2026년도 법정전입금 2천906억원 중 1천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미전입된 법정전입금 1천억원은 광주시로부터 전출받아 오는 2026년 9월 이전 1회 추경예산에 반드시 편성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인건비, 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증가하고, 가용재원은 축소된 상황을 감안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특히 신규사업 억제, 유사 사업 통합, 소모성 경비 최소화 등 사업을 전면 재검토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1조6천806억원 ▲운영비(학교, 기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전기차 보조금 부당수급 4년 새 30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다은 의원(더불어민주당·북구2)은 11월 12일 열린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자동차 보조금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사례가 최근 4년 새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등으로 인한 보조금 환수 대상은 2021년 4건에서 2024년 118건으로 급증했으며, 2025년 9월 기준으로도 이미 81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불법 양도·양수 등 부당수급 사례가 2024년 적발 건수 중 87%를 차지하며, 2022년 26건에서 2024년 103건으로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수 결정액은 2021년 3천만 원(4건)에서 2024년 19억 원(118건)으로 60배 이상 증가했으며, 징수율은 2021~2022년 100%에서 2024년 84.2%로 하락했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8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출범 1년 만에 회원 103명, 총 35억여 원의 후원금을 모으며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서구는 12일 현재 서구아너스에 기업인, 의료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종의 ‘마음부자’ 103명이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1억 원 이상 후원자 4명 ▲5천만 원 후원자 9명 ▲3천만 원 후원자 90명이 서구청 1층 ‘디지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서구아너스는 민관협력형 복지 네트워크로 매월 주제별 나눔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서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다문화가정의 ‘엄마나라 보내주기’ 프로젝트, 가족돌봄청년 장학금 전달, 경북 산불피해 주민 돕기, 장애인 부부 결혼식 지원, 폐지 수거 어르신 쉼 지원비 후원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관내 청소년과 함께 ‘독도 원정대’를 꾸려 교과서 밖 역사여행을 추진했고 11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24명이 서구아너스 후원으로 ‘꿈 발견 수학여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처럼 서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남구가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탄소중립 분야 정책 성과 평가에서 잇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여수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행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탄소중립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 가량이 참석한다. 남구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자격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위해 남구청과 지역민이 협력해 추진한 햇빛 연금 사업이 큰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신효천마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진행해 전국 최초로 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글로벌 펌프기업 한국그런포스펌프㈜와 함께 상생복지를 실현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후원금 기부를 넘어 기업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의 확장 모델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와 ‘지역복지’가 결합한 상생협력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달 21일 한국그런포스펌프㈜ 광주공장에서 열린 ‘1313 이웃살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사업 취지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1313 자조모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김장 나눔 △지역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의 첫 활동으로는 7일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서 열린 ‘광산구 주간이용시설 연합 명랑운동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이용자와 함께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음료 400여 개를 후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후원으로 시작된 인연이 봉사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주민,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고립없는 따뜻한 광산을 만들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일 오후 3시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광산아카데미’ 11월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공직자, 시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연극 단체 극단 토박이가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주역이자 지역 독립운동사에 빛낸 인물인 장재성 선생을 재조명한 연극 ‘무등의 빛’을 선보인다. 연극을 통해 과거의 저항이 현재 시민의 삶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공직자, 시민 모두가 ‘기억·공감·행동’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며 지역공동체의 연대와 미래를 함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산구 평생학습포털인 ‘배우랑께’와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한 이번 강연이 예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시민이 삶이 맞닿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외식업소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산구 남도 외식업 경영전략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산구 내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50개소를 대상으로 외식업 현장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경영관리, 메뉴 개선, 홍보 마케팅 등 전반적인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업소별 5회 진행한다. 현장 전문가는 업소별 현재 운영 상태를 진단하고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사업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시민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경영전략 컨설팅과 맞춤 교육 지원으로 광산구 외식문화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2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안심식당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개별포장·살균소독 등을 통한 위생적 수저 관리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를 실천하는 일반·휴게음식점이다. 2025년 하반기 기준 광주지역에는 1233개 업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있으며, 네이버·카카오맵 등으로 지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에는 5개 점검반이 편성돼 안심식당의 개선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전체 안심식당의 10%(123개소) 이상을 무작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심식당 개선과제 미준수 업소가 적발된 경우 1차 경고 조치하고, 2차례 이상 적발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지정된 식당이다”며 “안심식당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