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시 김녕농협과 충남 논산시 연무농협은 8월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갖고, 지역 간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오충규 김녕농협 조합장, 최용재 연무농협 조합장, 농협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기탁식에서는 양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각 500만 원을 상호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건강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농협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농협이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의 길을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제주시 메가박스 아라점 4관에서 제주 학생 환경지킴이 857명을 대상으로 ‘제주 환경지킴이 기후수비대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8일간의 기후수비대 실천 여정을 마무리하며 학생들의 협력 과제 결과물 전시, 활동 사진·영상 상영, 제주 환경지킴이 인증서 수여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환경 대화의 장 등으로 진행됐다. ‘제주 환경지킴이’는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제를 완수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학생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첫 인증자가 탄생한 이후 올해는 857명으로 확대됐다. 2부에서는 환경 영화‘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를 학생·보호자·교육 관계자가 함께 관람했으며 제주 바다 쓰레기 저감 활동에 앞장서 온 제주 해녀 이유정 씨가 무대 인사로 학생들을 응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캠페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활동팀 10팀은 다음 달 27일 비양도에서 ‘환경 실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단 중 한 평가위원은 “학생들의 실천력과 표현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설명회 개최 신청을 한 도내 32개 중학교 126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계고 이해 설명회’를 오는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직업교육과 직업계고에 관심 있는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교육청 관계자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도내 9개 직업계고와 학과 소개, 지원 정책, 졸업 후 진로로 이어지는 취업과 선취업후학습 사례 등을 안내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업계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졸업 후 취업과 선취업 후학습 등 다양한 진로 경로를 알게 되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직업계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故) 강성홍 선생과 고(故) 양종찬 선생에게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사랑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취지로 재일제주인의 학교 설립 및 발전에 대한 역사적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고(故) 강성홍 님(1913~2010)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등학교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사카 거주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희사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고(故) 양종찬 님(1912~1981)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고향을 방문해 봉개초등학교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희사, 교사 완공을 가능하게 했다. 두 분 모두 별세함에 따라 감사패는 제주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에게 전달됐는데 고(故) 강성홍 선생의 경우 병환 중인 아들 강정현(19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오라청사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기관의 상담 업무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담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기관에서 학생 상담을 맡고 있는 교원들이 변화하는 상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상담에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하기와 상담자의 자기돌봄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챗지피티(ChatGPT)의 이해, 상담 분야에서의 활용 방법, 생성형 인공지능에게 질문 설계방법 학습, 정서적 소진의 정의·특징·통계·원인, 상담자의 자기돌봄 개념과 효과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위기 사례에 적절히 대응하고 학교 상담업무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상담자 역량강화 연수를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제주국제교육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와 기관에 근무하는 행정실무원 110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행정실무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행정실무원이 직무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습득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 생활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높이며 상호 교류와 정보 공유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 주요내용은 ‘직장인을 위한 응원’(오원식 행복실천법 강사)과 ‘학교회계 예산의 이해’(김지원 표선고등학교 주무관) 두 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직장인을 위한 응원’ 과정에서는 속도보다 방향, 성공보다 성장이라는 주제로 세로토닌과 행복 호르몬 사용법을 통해 긍정적인 직장 생활과 개인의 행복을 높이는 방법을 다룬다. ‘학교회계 예산의 이해’ 과정에서는 학교회계 예산 용어와 편성 절차, 에듀파인 시스템 기본 기능, 예산 집행 실무 사례 등을 다루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회계 실무 역량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행정실무원의 전문성과 직무 자신감을 높이고, 조직 내 긍정적이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과 14일 2일간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서울 코엑스와 구글 코리아, 네이버 스퀘어, 애플 코리아 등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2025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역량 강화 도외 직무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교실 환경과 글로벌 교육 혁신 흐름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적용 학교 교사 간 사례 공유와 협업을 통해 도내 디지털 수업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에듀플러스 위크’ 미래교육 박람회 참관 및 교사연수회 참석, 구글 제미나이(Gemini) 기반 수업 활용 사례 학습, 구글 코리아 오피스 탐방,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웨일북 활용 연수 및 네이버 스퀘어 오피스를 방문한다. 이와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인공지능 소양 관련 아이패드 활용 수업 사례를 살펴보고, 애플 코리아에서 교육용 디지털 기기 활용 사례와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 학부모회는 12일 중문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청렴 실천과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학부모회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해변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이번 활동은 환경 감수성 함양, 지역사회와의 소통, 자녀 교육 공동체로서의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최정자 학부모회 회장은 “환경정화는 자연을, 청렴은 마음과 행동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실천으로 모두 건강한 사회를 지속하는 기본 정신을 담고 있다”며“이번 활동은 이러한 가치를 자녀들에게 몸소 보여주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청렴 실천과 지역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10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2025 도서관 예술 놀이터 – 이야기로 그리는 어린이 명화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명화를 주제로 작품 이야기를 듣고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창의력과 예술 감각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수업에서는 폴 세잔의 ‘사과가 있는 정물’을 감상한 뒤 과일과 사물을 직접 그려보았다. 앞으로는 모네의‘수련’ 반 고흐의‘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양한 화가의 작품을 주제로 수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한 한 학생은 “명화를 이해하고 자신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 프로그램 참여에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인성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체 숙박시설의 80%를 차지하는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움여행(런케이션·learncation), 농케이션(農cation), 카름스테이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런케이션 연계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 제주도 농어촌민박협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배움여행(런케이션)을 비롯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고봉수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장, 이상헌 제주농어촌민박협회장을 비롯한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도 담당 부서장들의 배움여행(런케이션) 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제주연구원 고선영 부연구위원의 농어촌민박 활성화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협회 관계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오영훈 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농어촌민박협회 관계자들은 △농촌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