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18일 인천항 다중이용시설(인천항 국제여객·연안여객·크루즈터미널)에서 인천항시설관리센터와 함께 지진·해일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해일 발생 시, 여객터미널 상주 근로자와 이용객에 대한 초기대응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중국 청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인천·경기 해안지역에 해일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초기 상황 전파 및 임무 지시 ▴비상방송 및 안전요원 안내 ▴전 구역 대피 유도 ▴종합상황 점검 및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는 대응 절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실시간으로 검증했으며, 대합실 뿐만 아니라 상주직원 전용구역 등 터미널 전역을 대상으로 훈련을 시행함으로써, 입주기업·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의 실효성을 높였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난에 맞서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반복 훈련을 통한 대응태세 확립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인천항시설관리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내 마지막 석탄 광산인 도계광업소의 재직 근로자 및 지역 내 구직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취업 설명회’를 6월 18일, 삼척 도계장터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31일(월) 체결된 ‘광산 근로자 전직훈련 업무협약’(고용노동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대한석탄공사 간) 이행의 일환으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전직·특화훈련 실시 후 지역기업과의 일자리 매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도계광업소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게차, 용접, 드론, 조경수, 산림, 제빵 등 6개 분야에서 총 175명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번 설명회에는 강원랜드, 쌍용C&E,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등 지역 내 14개 기업이 참여, 현장 면담 및 구인·구직자 간 직접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각 기관의 사업 안내, 교육 프로그램, 정책 홍보를 진행했으며, 적성검사, 면접 이미지 메이킹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8일 오후, 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시 관계 부서와 함께 ‘말기환자 치료보호와 관련한 현황 청취를 가졌다. 강대길 의원은 '연명의료결정법(약칭)'에서 ‘말기환자(末期患者)’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진단을 받은 환자라며, '연명의료결정법'에서 ‘호스피스ㆍ완화의료’는 말기환자로 진단받은 환자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 완화를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로 암, 후천성면역결필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등의 환자라 했다. 강대길 의원은 말기환자 치료보호를 위하여 권역별로 상급병원이거나 이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권역 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울산대학교병원)이 2019년 지정되어 운영됐으나, 2025년 6월 병원 사유로 호스피스 등록기관 폐업 신고를 했고, 센터 지정취소가 진행 중이라 했다. 이어서 말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서비스는 3가지 형태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는 입원형, 의료진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18일 오전'울주군 서생면 나사항 어촌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어촌 경제 회복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사항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여, 소규모 점단위사업 발굴과 부서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해양수산과와 군 축수산과, 자원위생과 등 관계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해, 나사항의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부서 간 의견을 교환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나사항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행정절차의 한계, 국유지 활용 문제 등으로 인해 정책적 접근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와 군이 실현 가능한 사업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나사항은 해녀문화, 해산물 자원, 탁 트인 해양경관 등 어촌 고유의 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이다. 특히 주민들 사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서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현장점검’을 하고, 이미라 산림청 차장과 주요 산림 관계자들과 산림보호 분야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는 ‘솔잎혹파리 친환경 방제’ 사업의 효과를 심층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갖게 됐다. 특히, 관계자들은 솔잎혹파리 피해 현장에서 천적을 직접 방사하면서 솔잎혹파리 천적 방사 사업의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기술 개발, 효율적인 예산 운용, 인력 양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 솔잎혹파리 발생은 2015년 이후 2024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79%가 감소했으나, 전체 발생 면적의 95%가 강원·경북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적기 집중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관리 체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실정에 천적을 이용한 솔잎혹파리 방제는 대면적에 발생하는 솔잎혹파리를 항구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제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산림병해충 친환경 방제를 위한 지속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북도는 18일 경북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시군 하수도 담당 부서와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관리 강화와 점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안전치안점검회의에서 “국민 안전 최우선, 막을 수 있는 사고 발생 시 담당자 등 엄중 책임”이라는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와 다가오는 장마를 대비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사전점검 등을 실시해 도민의 재산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경상북도는 호우 등 기상악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 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상북도의 역할, 시군별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경상북도는 시군에 ‘우수관로 등 관리 철저’, ‘배수시설 사전 정비 실시로 안전사고 예방’,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에, 시군에서는 “이번 회의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시간이었다. 우수관로 누수와 파손 여부 확인, 퇴적물 발견 시 즉시 청소 실시 등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실시, 강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6월 18일 라마다호텔 신도림에서 ‘2025 구로미래교육지구 구로교육 +플러스 토크 및 학부모자문단 협의회’를 열고, 구로교육의 미래 방향을 학부모와 함께 설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관내 초중고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육정책의 과제와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로교육 +플러스 토크’는 학부모의 의견을 지역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구로구와 서울시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장 구청장과 교육감이 직접 교육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사전에 접수된 질문과 현장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시간 전자투표에서는 지역 교육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기초학력 향상 및 사교육비 경감’이 선정됐다. 2부에서는 학부모자문단 협의회 운영위원을 새롭게 구성하고, 향후 학부모 연수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청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협력적 교육 관리 체제(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구로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과 연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홍기월 의원(광주 동구1,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동구 지산동 다복마실에서 ‘광주 제2순환도로 지산IC 개설공사(1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안전성 등을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지산IC 진출로 공사에 대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그간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에게 지산IC 현황 분석과 교차로 계획, 부지 편입 현황 등을 자세히 알리는 시간으로,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산IC 진출로 공사는 2018년 9월 지산유원지 활성화와 무등산을 찾는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작됐다. 하지만 생경한 좌측 진출로 설계와 터널과의 짧은 이격거리 등으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 우려가 지적됐다.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한 폭 6.54m, 길이 670m 도로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에, 광주시는 행정 절차 등을 거쳐 1단계 구간인 두암-지산 방향 진출로를 올해 완공 후 개통을 계획했으나, 내년 상반기께 공사 시작을 예상하고 있다. 2단계 구간인 지산-두암 방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청학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남부지사로부터 1백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받았다고 전했다. 전달식에는 청학노인복지관 관계자들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남부지사(지사장 민병우) 및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남부지사(지사장 민병우)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청학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한국주택금융공사 인천남부지사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주신 상품권은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학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6월 18일 ‘울산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출범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황 관리 및 과제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은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고, ▲총괄지원반 ▲물가관리반 ▲소비활성화반 3개 지원반으로 구성된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고물가・내수 부진 등 복합위기 상황에 재정집행률 제고, 지역물가 관리,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소비촉진 행사 등을 중점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황실은 울산시청 예산담당관실(본관5층) 내 설치되며, 정례회의 및 수시 점검체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간다. 지난 6월 17일 앞서 구성된 행정안전부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에 발맞춰 설치된 상황실은 정부 추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역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소통창구로서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실효성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민 체감형 대책을 가동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