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통해 본 인문적 삶과 문화의 다양성, 역사가 주는 교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동구 인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크게 ▲인문학적 가치를 예술을 통해서 본 인문적·창조적 삶 ▲문화의 다양성, 함께 사는 세상 ▲역사가 주는 교훈, 전라도 광주 이야기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이광재 소설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과제’(9월 10일) ▲전후석 다큐멘터리 연출가 ‘디아스포라가 한반도의 미래다’(9월 24일) ▲박흥순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장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상상하기’(10월 1일) ▲김준 해양문화연구자 ‘광주 공동체 중심 동구를 중심으로’(10월 29일) ▲한희원 화가 ‘치유의 예술’(11월 12일) ▲김서라 이미지 비평가 ‘이미지 속의 광주, 흔적과 기억에서 찾는 광주’(11월 26일) ▲이동순 조선대 교수 ‘역사가 들려주는 광주 이야기’(12월 10일) 등이다. 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청 누리집 또는 동구 두드림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2~7일 본원 실험실에서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25 과학교육체험관 여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학실험을 체험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학생 80명이 4개 반으로 나눠 ▲자외선 비즈 팔찌·인형 만들기 ▲내가 만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멸종위기탐사대 보드게임 ▲디지털 현미경 관찰 ▲24절기 알아보기 등 5개 분야 프로그램에 총 20회에 걸쳐 참여했다. 차예은 효동초(1학년) 학생은 "자외선 비즈로 만든 팔찌와 인형의 색이 햇빛에 따라 변하는 것이 신기했다"며 "자외선 손전등으로 직접 변화를 확인하는 과정이 마법 같았다"고 말했다. 박재효 무등초 학생(5학년)은 "디지털 현미경으로 바나나의 물관, 지폐, 머리카락, 벌레 등 다양한 대상을 들여다보며 새로운 것을 배웠다"며 "더 많은 것을 관찰하고 탐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금호평생교육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는 ‘3기 고졸 검정고시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졸 검정고시반‘은 성인 만학도와 시니어의 배움에 대한 욕구 충족과 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청춘학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3기 과정은 내년 4월 실시되는 ‘2026년도 1회 고졸 검정고시 시험’에 대비해 고등학교 학력 미취득 성인을 15명 모집해 운영한다. 과정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등 6개 강좌이며, 주 1회씩 총 13회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금호평생교육관 누리집에 회원가입한 후 오는 12~22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관 누리집 또는 운영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호평생교육관 선계룡 관장은 “학령기를 놓친 성인 등 교육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해 학습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평생학습 사회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해 4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자기주도적 탐구학습을 통한 학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동국대부속영석고등학교 김용진 교사가 강연을 맡아 독서가 수업에 어떤 도움이 되고, 어떻게 독서해야 대입에 도움이 되는지, 자기주도적 독서로 어떻게 탐구학습을 할 것인지 등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대입에서 강조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경향을 반영해 대학에서 요구하는 학생의 탐구 역량을 참여형 발표나 수행평가 등으로 학교에서 키우는 방법도 전달한다. 김 교사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서울중등교육과정연구회 총무를 지냈으며, 가천대·건국대·고려대·서울대·숭실대·서울과기대 등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대학입학전형 전문 위원을 역임했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중3, 고1・2자녀가 있는 학부모 등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 유통 수산물과 지역 도매시장 수족관수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수산물 섭취와 취급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연중 시기별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 비브리오균(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6~9월)에는 생식용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집중 강화하고 있으며, 광주시와 5개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검사 결과, 비브리오균 검출률은 ▲1~4월 2.2%(1건 검출/45건 검사) ▲5월 6.3%(1건 검출/16건 검사) ▲6월 17.7%(3건 검출/17건 검사) ▲7월 26.9%(7건 검출/26건 검사)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비브리오균의 급속한 증식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에 검출된 시료는 주로 수족관수와 손질되지 않은 패류에서 확인됐으며, 생식용으로 유통되는 수산물에서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병원성 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6일 광주 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대해 문인 북구청장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약속하고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북구 곳곳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삶에는 깊은 상처가 생겼다”며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주민과 관계기관의 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오늘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는 제도적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문 청장은 “복구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주민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여러분은 물론이고 피해 조사에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북구 전역을 밤낮없이 뛰어다닌 북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중앙정부·광주시·국회·시의회·북구의회·언론·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우리 북구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20년에 이어 반복된 괴물 폭우 앞에서 행정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재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중앙합동조사단의 피해 현장 확인과 피해액 산정,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집중호우로 주택·상가·농경지 침수와 도로·제방 유실 등 광범위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재난지원금·시설복구비 등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피해 주민들은 ▲국세·지방세 감면 및 납부 유예 ▲건강보험·국민연금 보험료 경감 ▲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기 위해 ‘중앙합동조사단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자치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정확한 피해 산정과 정부 설득에 주력해왔다. 또 김민석 국무총리,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 박찬대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부‧여당 인사들의 광주 방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6일까지 공립학교 소속 급식전담인력 1천2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급식전담 인력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1일까지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2, 3차는 4~6일 같은 장소에서 이뤄졌다.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의식을 고취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특화교육을 비롯해 ▲산재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 ▲직무스트레스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학교의 사고사례 및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또 급식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해 ▲혈압, 혈당 등 건강체크 ▲소도구 운동법 ▲직무스트레스 측정 ▲직업병 예방 상담 서비스 등 교육생 편의를 제공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급식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급식전담인력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유위니아 사태, 금호타이어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7일 직접 고용노동부를 방문해 정부 차원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한다. 광산구는 지난 6월 23일 고용노동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현지 실사에 이어 고용노동부는 이달 중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고용위기지역’ 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병규 청장은 광산구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높이고, 신속한 정부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직접 고용노동부를 찾기로 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병규 청장은 대유위니아 경영악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문제, 고용위기 현황을 설명하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설득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최근 신설‧고시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도 광산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고용 사정이 급격하 악화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실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양동시장,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5년 여름 휴가철 전통시장 현장 환급행사’로, 그동안 명절에만 적용되던 환급 혜택을 여름철까지 확대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광주지역 참여시장은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소이다.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 행사는 전통시장과 농축산물 소비를 동시에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