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달성군은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달성이룸캠프(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내에 마련된 시설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센터는 지난 9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쾌적한 학습 환경과 교원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학습코디네이터의 체계적인 출결 관리,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준별 학습 코칭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와 전자책(e-Book) 무료 구독 서비스, 간식도 제공된다. 또한, 오는 1월부터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학습에 참여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습공간 5실(337㎡), 상담실(67㎡), 휴게공간(97㎡) 등으로 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English Forest Adventure Camp’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5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숲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달서구만의 융합형 교육 모델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 봄·가을학기에 운영된 ‘자연 속 창의융합 영어교육’ ▲ 9월 27~28일 주말에 진행된 ‘영어와 함께 숲속 모험캠프’로 구성됐다. ‘자연 속 창의융합 영어교육’은 달서목재문화관에서 매주 수요일 6주간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숲 속 상황극’, ‘자연 문제 해결 실험’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주말 동안 월광수변공원과 한실공원에서 열린 ‘영어와 함께 숲속 모험캠프’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팀별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 속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영어 자신감과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 감수성도 함께 키우는 기회를 누렸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에서 올해도 전국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달서구는 아동학대조사가 공공화된 2020년 이후 2025년까지 총 4회의 대상을 수상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아동보호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 대응체계 전문성·내실화 ▲ 협업 체계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했다. 달서구는 전 부문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국 단위 평가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달서구는 아동학대조사 전문직위 운영, 전담인력 지원 확충을 통해 공공조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탄탄히 확보했다. 또한 달서경찰서·성서경찰서·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전담의료기관 7개소와 긴밀한 협력으로 ‘달서구형 아동보호사업’을 구축해 선제적 예방과 조기개입 체계를 강화해 왔다. 특히 달서구는 ‘2만 년 선사시대부터 아이를 함께 키워 온 공동육아터’라는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 구역을 아동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동절기를 맞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관내 주유소 및 LPG 충전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겨울철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동구 관내 주유소 및 LPG충전소 10개소를 임의 선정해 △석유제품 품질검사 △정량미달 판매 여부 △충전시설 기준 적정 여부 △가스 배관 및 각종 안전장치 관리 실태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으며, 석유제품 품질검사 결과 이상이 있을 경우 행정조치(행정처분, 고발)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겨울철은 연료 사용이 급증하고 추위로 인해 배관, 설비 등 시설이 손상되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이 안심하고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8일, KB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KB은행은 후원을,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지원을 통해 국가등록문화재인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구체적 내용은 △서가 등 비품지원을 통한 공간 조성 △도서 및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운영 활성화 △도서관리 프로그램 지원 및 전담인력 확보 등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천3동 작은도서관에 이어 함께 조성하는 반야월역사 작은도서관이 책으로 함께 성장하는 역사문화적 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지역의 문화적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9일 오전, 동구청 정문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천다짐 캠페인’을 실시하며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캠페인에서는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면책 보호관, 사전컨설팅, 의견 제시 등 실무자가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제도를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주요 사례 활용 절차 등을 소개하는 등 직원들에게 적극 행정 실천을 독려했다. 동구청은 올해 두 차례 캠페인을 통해 조직 내 적극 행정 인식도를 높이고, 실제 제도 활용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동구청 산하 문화재단, 교육재단 등에 방문해 실천 다짐 캠페인을 이어가 전 직원이 함께하는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실천 해나갈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 적극 행정 대표 구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내가 존경하는 영웅’, ‘내 인생 최고의 하루’를 주제로 ‘제8회 대구 동구 초등학교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동구 관내 초등학교 21개 팀, 총 57명의 학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 말하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참가 학생들은 영웅에게 느끼는 존경심,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경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등 각자의 이야기를 영어로 표현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대회 참가 학교의 교표와 참가 학생 57명의 이름이 새겨진 포토존이 운영됐으며,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토존은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들의 눈길을 끌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경연 결과 대상은 동대구초등학교 6학년 김나연, 김도은, 김민주, 김수은 학생이 수상했고, 대상을 포함하여 총 5개 팀을 시상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영어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원어민 화상영어·원어민 영어체험학습 등 기존의 영어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전년 대비 88명 확대해 총 1,509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직업 경험 제공, 소득 보장 지원을 목표로 하며, 모집은 11월 말부터 시작된다. 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예산 231억 원을 확보, 2026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362명, 시간제 185명) ▲복지형 일자리(790명)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100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72명) 3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40시간 근무의 전일제와 주 20시간 근무의 시간제로,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공공 및 복지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 이내(월 56시간) 근무로, 공공기관,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환경정리,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지정 건물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등의 특정구역 지정 및 표시 완화(안)’에 대해 11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옥외광고물 특정구역’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고물의 종류, 모양, 크기, 색깔, 표시·설치 방법 및 기간 등 허가 또는 신고 기준을 완화할 수 있는 구역으로,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이번 행정예고는 지난 11월 5일 중구청의 ‘동성로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지정(안)’ 제출에 따른 것으로, 행정예고 기간 동안 시민·상인·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대구시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특정구역을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안)에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지정 건물을 대상으로 ▲디지털광고물 벽면 이용간판의 표시면적·설치 가능 층수 등 완화 ▲디지털광고물 옥상간판의 설치 가능 층수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완화된 기준에 따라 대형 디지털 전광판 설치가 가능해져, 동성로 일대의 첨단 미디어 경관 조성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의 전력산업 발달사를 이야기할 때, 대구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재 한국 전력산업을 이야기하면 곧바로 한국전력공사(한전)를 떠올리지만, 그 한전을 만들어 낸 모체 중 하나가 바로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출발한 대흥전기주식회사이다. 대구광역시는 ‘대흥전기주식회사 연혁사와 발달사’ 국문 번역본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일제강점기 많은 고미술품을 수집해 일본으로 반출한 오구라 다케노스케(小倉武之助)가 설립해 1945년까지 경영을 맡았던 곳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대흥전기주식회사는 1911년에 설립된 ‘대구전기’와 1917년 함흥에 설립된 ‘함흥전기’가 1918년 합병해 출범한 회사다. 이후 6개의 전기회사가 대흥전기를 중심으로 통합되면서 남선합동전기로 이어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자료는 ‘대흥전기주식회사 발달사’(1934년)와 ‘대흥전기주식회사 연혁사’(1939년)로,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대구 전력산업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오구라 다케노스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