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는 환경공무직의 안전의식 향상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하여 8월 12일 오후 4시 환경 공무직 쉼터를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산업 안전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환경미화, 재활용 선별청소 업무에 종사하는 환경공무직 2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업무 특성을 반영해 온열질환 예방, 밀폐 공간 질식 사고 예방, 이륜차 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 7월에는 국공립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방법 및 중대 재해 관리시스템 사용 실습을 진행하여 시설관리 주체의 산업재해 관련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이 쉬는 공간에서 소규모로 진행되어 참여도와 이해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근로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산업재해 없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8월 12일, 울주군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울주시네마를 방문해 단체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람에는 정영근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했으며, 울주시네마 개관 이후 지역 단체가 직접 영화관을 찾아 문화생활을 즐기고 작은영화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범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울주시네마는 접근성이 좋고, 군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이용해 작은영화관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일 개관한 울주시네마는 중부종합복지타운 2~3층에 위치해 있으며, 총 3개 상영관 326석 규모를 갖췄다. 특히 상영 1관은 전국 공공 작은영화관 중 지자체가 운영하는 최초로, 360도 공간을 감싸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입체적이고 몰입감 넘치는 영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매표소, 매점, 임산부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관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8월 7일 15시에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 초등학교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7일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6년도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청 관계 장학사, 공단 소속 생존수영 담당자와 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시설별 운영 현황 공유 ▲교육 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 논의 ▲안전관리 및 지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올해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수영장·샤워실 동시 사용에 따른 혼잡 문제 ▲특수·물공포증 아동 포함 학급의 안전 지도 방안 ▲샤워실·탈의실 인력 지원 한계 등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청과 공단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향에서 유동적인 학급 편성, 안전인솔자 배치 확대, 시설 내 안전 동선 개선 등의 개선책을 모색했다. 올해 생존수영교육은 관내 15개 초등학교, 약 2천60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공단과 교육청은 이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시행 중인 ‘소상공인 자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12일 2차 접수 시작과 동시에 5분 만에 마감되면서 소상공인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울주군과 5개 금융기관(경남은행, 농협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이 총 50억원의 재원을 공동 출연하고,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를 기반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업체당 최대 8천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2년간 연 3% 이차보전 지원과 더불어 신용등급과 무관한 접근성, 타 정책자금 중복지원, 대환대출 등 각종 조건을 완화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5월 진행된 1차 접수는 시작 후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2차 접수는 울주군청 문수홀에서 현장 접수와 함께 울산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접수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5분 만에 또 다시 조기마감을 기록해 높은 수요와 정책 신뢰도를 입증했다. 울주군은 이날 새벽부터 신청자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8월 20일까지 학생자치활동 기구 ‘청바지기획단’ 단원 4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 청바지기획단은 ‘청소년이 바라는 뜻을 이루는 학생 자치 기획단’의 줄임말로, 2019년부터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청소년 진로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청바지의 꿈을 잡(JOB)아라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청바지기획단 학생들로 구성된 청바지학생 연구팀이 ‘세계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선발전 고전예술 영역에서 은상을 수상해 학생 자치 활동의 힘을 증명하기도 했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 선발된 단원들은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 문화예술 거리 공연(버스킹), 재능기부 소통 나눔 등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 운영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청바지기획단장 서예진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생각과 활동의 기록들로 채워 온 공간인 만큼, 많은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1일과 12일 강북지역 전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학교지원센터 지원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강북지역 학교 행정실장들이 참석해 학교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교무, 행정 지원 업무에 대한 안내를 받고, 각 학교에서 운영 중인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방안과 체감도 높은 추가 지원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북 학교지원센터는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들을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고, 향후 운영 방향 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기간제 교원 채용과 인력망 운영, 생존수영 업무, 시설 법정용역 관리,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교과서 배부 등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재윤 교육장은 “학교지원센터가 단위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의 질을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갖춘 상담 인력을 확대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시교육청 내 1층 위치)에서 진로 방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77건에서 지난해 461건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현장 상담 인력을 확대하고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교육청 나눔회의실에서 중등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앤아이(U&I) 학습과 진로상담 전문가 보수 과정’으로 구성됐다. ‘유앤아이(U&I) 학습유형’이란 학생이 학습 과정에 보일 수 있는 행동과 태도를 이해하고 심리상태와 성격 특성을 분석하는 검사다. 교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학생의 강점과 학습 습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도 방안을 설계하는 능력을 높였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교과 교사들도 참여해 진로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앞으로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 학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26 수시 정보 다모은 입시의 날(데이)’을 운영하며,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집중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진학 상담은 울산지역 37개 고등학교에서 사전 신청한 학생 30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대입 상담교사 43명이 참여해, 다년간의 진학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교과성적, 모의고사 결과, 학생부 등을 종합 분석한 개별 지원 전략을 제시한다. 상담은 진로진학지원센터와 외솔회의실 내 상담 공간에서 총 7회에 걸쳐 50분씩 운영되며, 평일은 6개 상담 공간에서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26개 상담 공간에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상담 대상자는 상담 예정 시각 15분 전까지 울산교육청 본관 1층 접수처에서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결원이 발생하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더욱 심층적인 상담을 위해 수험생들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성적 정보를 입력하고, 학교생활기록부 등 상담 기초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같은 날 교육청 대강당에서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남구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한우특화 야시장으로 유명한 수암상가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객편의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암상가시장 고객편의시설 정비사업은 고객편의시설이 준공한 지 16년이 지나 옥상 덱과 난간 등이 파손되고 부식돼 고객 안전과 외부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시비 8,000만 원과 구비 2,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고객편의시설의 ▲노후 철제 난간 교체 ▲옥상 덱 철거 ▲ 노후간판 정비 등으로 남구는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시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4,100만 원을 투입해 7개 시장, 11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우수기를 대비해 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8월 16일부터 ‘2025년 슬도아트&문화공장방어진 대관 공모사업’ 작가로 선정된 김영수 작가의 ‘생명의 근원이 숲’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다섯번째 전시회로 8월 16일 부터 9월 14일 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김영수 작가의 작품 약 10여점을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영수 작가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울, 대전, 전주, 충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서울 강북 정보도서관 전시실(강북구), 서울 북촌 바이브 아트 갤러리, 충북 문화재단 숲속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 《생명의 근원이 숲》은 자연과 생명의 순환, 숲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회화 전시이다. 김영수 작가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숲 안에 깃든 생명의 에너지, 진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