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직업 세계도 알GO, 건축현장도 알GO’ 건축 전공 대학생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전공생에게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3개 대학이 합동으로 1회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학별 맞춤형으로 총 3회에 걸쳐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마지막 회차로, 배재대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부 건축 관련 직업 체험 교육과 2부 현장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교육에는 △대전광역시건축사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충청지회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소속 전문가들과 서구청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관련 직업과 건축직공무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2부 현장 견학에서는 학생들이 관내 대형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개요와 주요 시공 공법을 살펴보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건축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직접 체험했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민, 관, 학이 협력해 지역 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는 서구청 일원에서 아동 학대 예방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집 아동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 회원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아동 권리 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박윤자 어린이집연합회 서구지회장은 “아이들의 인권이 존중받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아이들의 권익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11월과 12월,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DMA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은 유료이지만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DMA 음악회’는 11월 초부터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11월 1일 〈플로젝트〉 ▲11월 2일 〈도덕동개미핥기〉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을의 문을 열었다. 이어 ▲11월 15일 〈카이스트놀다〉 ▲11월 16일〈조이 에끌라〉가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간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층 따뜻한 무대가 마련된다. ▲12월 24일 김태욱․김태호 듀오 ▲12월 25일 한국청년예술가협동조합이 출연해, 연말의 낭만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공연은 대전시립미술관 2층 로비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자유 관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전후로는 미술관의 주요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예술과 음악이 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대전도서관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완대체의사소통판(AAC,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을 비치하고 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안대체의사소통판(AAC)은 그림․글자형 의사소통 도구로 발달장애인뿐 아니라 외국인, 노약자 등 말이나 글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시민이 손가락으로 그림이나 문자를 가리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이다. 동대전도서관은 대전 지역 도서관 중 최초로 보안대체의사소통판(AAC)을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짱친기관(장애친화기관)’으로 선정되어 1층 시설안내 및 각 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해당 서비스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우리 동네 짱친(장애친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주관 기관인 밀알복지관(동구 삼성동 소재)과 동대전도서관이 협력 추진했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시민이 함께 동대전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정보 접근성과 의사소통 환경 점검 후 의견을 제시하고 도서관에서는 책 찾는 방법 등 이용자가 가장 많이 묻는 내용을 정리하여 수차례 수정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깨끗한 공기,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연간 1대에서 연간 다수 차량 지원 가능으로 확대 추진한다. 대전시는 올해 8월 11일부터‘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2차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며,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 및 민원인의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의 연간 1대 지원 제한을 완화하여 다수 차량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확대한다. 이 밖의 대상 조건 및 신청 절차, 신청 방법 등 기존과 동일하며,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5등급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지게차와 굴착기도 포함된다. 해당 공고문은 대전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은 누리집 우편은 한국자동차환경협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4일 저녁 20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볼리비아의 친선경기가 개최된다.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향한 준비 과정에서 열리는 중요한 평가전으로, 남미의 강호 볼리비아를 상대로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다. 대전시는 이번 경기를 통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경기 당일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철도 증차 및 소방·경찰·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경기장 안팎의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경기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02년 월드컵 16강의 감동을 함께했던 대전에서 다시 한번 대표팀의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겠다”라며 “관람객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이달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기성동 등 9개 장소에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올해 대전시의 매입 물량은 총 1,876톤으로, 이는 960톤이었던 전년 대비 95.4% 증가한 수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수분이 13~15%로 건조된 상태이어야 하며, 친들과 삼광 2개 품종만 해당하며 품종검정을 통과한 벼를 대상으로 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면 5년간 공공 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불이익을 받는 농가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금은 매입 당일 벼 40kg 기준으로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집중호우 및 벼 깨씨무늬병 피해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올해 매입 물량 확대로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선납(조기 납부) 받았다. 개발이익 재투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준공검사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 사항으로 준공 전에 현금으로 선납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시는 그동안 개발이익 재투자 시기 및 범위 등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예상 개발이익의 약 50%인 60억 원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시 재정여건 기여 ▲지역 내 기반시설 투자 안정성 확보 ▲개발이익의 실질적 지역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환원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대전시는 선납금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이익금에 대해서는 `26년도에 검증을 통해서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발이익금은 특구 내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은 과학벨트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는 12일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스타트업–고경력 과학기술인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풍부한 기술경험과 전문지식을 지역 스타트업의 혁신성장과 연결하기 위한 상생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스타트업 관계자와 고경력 과학기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회는 대전시의 ‘고경력 과학기술인 협력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1부에서는 사업 설명과 함께 기업 매칭 우수사례 발표, 2부에서는 기술 분야별 전문가 매칭 상담회가 진행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졌다. 특히 실제 협업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고경력 과학기술인과 스타트업 간 협력의 필요성과 효과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과학기술 분야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각 스타트업의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스타트업이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연구개발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직접 공유받으며, 기술개발, 품질개선을 위한 기술 자문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기업–과학기술인 간 협력관계가 단순한 상담을 넘어 기술협력과 사업화로 이어지는 실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12일 녹지농생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노루벌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묻고,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한밭수목원 황톳길의 배수 불량 문제를 지적하고, 일일 평균 천여 명이 이용하는 만큼 불편 해소 및 개선방안 마련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에 걸맞게 시 차원의 공공형 장례식장 설치 검토를 제안하고, 도심 가로수 관리의 체계화도 당부했다.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1)은 한밭수목원 황톳길의 황토 보충과 배수 문제 해결을 당부했다. 아울러, 더퍼리공원 화장실 개방 지연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주변 정자 및 산책로 정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녹지기금 재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안정적인 확충 방안의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한 탑골공원 산책로 정비, 하늘공원 주차장 개선, 도시숲 확충 등 시민 생활권 녹지의 품질 향상을 당부했다.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수목의 노령화로 탄소흡수 능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벌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