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동구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3곳에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동구는 자연 재난 발생시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어동 성끝마을, 일산동 일산진마을, 남목2동 새납마을 등 총 3개 마을회관에 3,9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마을 방송 시스템을 설치한다. 설치 완료 시 총 141세대, 주민 254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설치되는 마을 방송 시스템은 통장이나 담당 공무원이 직접 재난 경고 방송과 대피 안내를 송출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직접 방송 장비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방송했으나,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마을회관으로 찾아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방송 송출 장비에 연결하여 즉시 방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마을 전체에 신속하게 경보를 전달할 수 있으며, 마을 전역(반경 100m 내외)에 방송될 수 있도록 설치된다. 이번 조치는 마을 내 거주 중인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까지 실시간 안내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8월 12일 오전 10시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 ‘교수 강의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수재난훈련센터 교육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교수요원의 강의 전달력과 설득력 등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특수재난훈련센터 교수요원 및 인력자원(풀) 소속 인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화법(스피치) 강사를 초빙해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창의력과 상호작용을 높이는 교수기법 △명강사가 되기 위한 핵심전략 화법(스피치) △피피티(PPT) 제작 및 다중 작업(멀티태스킹) 강의의 중요성 △스마트폰 영상촬영·편집 기법 등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교수요원들이 강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의 비법(노하우) 공유 및 상호 평가의견(피드백)을 통해 교육훈련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구급대’를 운영해 시민 건강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폭염 관련 119 출동은 총 77건으로 ▲2022년 9건 ▲2023년 23건 ▲2024년 45건으로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폭염 일수와 강도가 모두 증가하면서, 6~7월 기준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33건으로 전년 동기간(20건) 보다 13건이나 증가해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부터 119구급차 32대를 중심으로 폭염 구급대를 편성해 운영 중이다. 주요 운영 내용은 ▲온열질환자 조기 발견 및 신속 이송 ▲구급차 내 냉방장비(얼음조끼, 생리식염수, 아이스팩 등) 비치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의료상담 및 응급처치 안내 강화 등으로 실질적인 대응체계에 나서고 있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119출동 대상 질환은 ▲열탈진 22건 ▲열사병 5건 ▲열경련 4건 ▲열실신 1건 ▲열부종 1건 등이다. 주로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가축폐사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폭염기 가축관리 요령’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 가축의 상한 임계온도인 27℃~30℃ 이상의 고온이 지속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가축 체온이 오르고 물을 마시는 양도 늘어난다. 반면, 사료섭취량은 줄어 결과적으로 증체량(체중 증가량)이 줄고 번식 장애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름철 폭염기 효과적인 가축 관리를 위해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려면 환기팬이나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해야 한다. 개방형 축사의 경우 창문이나 윈치커튼을 열어주는 것만으로 온도를 낮출 수 있으며, 강제 환기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는 입기․배기팬이 잘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을 해야 한다. 안개 분무 등을 이용해 미세입자의 물을 뿌려주면 가축의 체표면과 축사 내 온도 감소에 도움이 된다. 다만, 축사 내 습도가 높아지고 폐수량이 느는 단점이 있으므로 송풍팬 또는 환기팬과 함께 사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중독균 추적관리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탐색하고, 관련 특성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사전 예방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유통·판매 중인 농·수·축산물 등 식품 원재료와 가공식품으로, 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 총 18종의 식중독균에 대한 오염 여부등이다. 올해 7월까지 총 180건의 식품을 조사한 결과, 바실루스 세레우스 21건, 살모넬라 11건, 병원성 대장균 11건, 퍼프린젠스 10건, 황색포도상구균 6건, 장염비브리오균 2건 등 총 61건의 식중독균을 분리해 특성 분석을 진행 중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울산지역 내 식중독균 오염 실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지속해 국가 단위 식중독균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8월 12일 오후 3시 울산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아이디어 기획부문 27건, 제품·서비스 개발부문 7건 등 총 3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2개 부문 각각 3건씩 최종 6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이디어 기획부문 ▲대상은 ㈜디탭의 ‘팩토리 이-디엔에이(E-DNA) 기반(플랫폼)’▲우수상은 빅웨이브 팀의‘인공지능(AI) 영상생성 치매환자 회상치료 기반(플랫폼), 기억지기’▲장려상은 커리어스탬프 팀의 ‘커리어스탬프’가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팩토리 이-디엔에이(E-DNA)’는 제조기업의 에너지 소비 유형(패턴)을 분석해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에너지를 공급받는 방법을 제안하는 인공지능(AI) 기반(플랫폼)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선보인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바름 팀의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이모티콘 16종을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울산의 대표 캐릭터 ‘해울이’를 활용한 특별 이모티콘으로 제작됐다. 이모티콘 배포는 8월 18일(월)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에서 울산광역시(헬로울산) 공식 경로(채널)를 추가한 이용자 5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내려받기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은 울산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친근하게 디자인해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울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뜻깊은 순간을 많은 분들과 함께 기념하고자 이번 이모티콘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울산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8월 1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인공지능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제1차 회의를 열고, 울산형 인공지능 전략 실행을 위한 민관협력(거버넌스)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울산 인공지능위원회’는 제조·에너지·정보통신·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에스케이-아마존웹서비스 인공지능(SK-AWS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내년 1월 인공지능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울산형 인공지능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실행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울산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상공회의소, 에스케이(SK)텔레콤 관계자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울산의 강점과 보완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교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이성룡 의장이 8월 11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주관으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19대 후반기 회장과 임원 선출, 차기 회의 장소 선정이 주요 안건으로 진행됐으며, 회의 결과 차기 회장으로는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선출되어 앞으로 1년 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이성룡 의장은 “울산광역시의회는 앞으로도 전국 시·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새롭게 구성된 제19대 후반기 회장단이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 간 상호 협력과 공동 대응을 위해 설립된 협의체로, 정기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공동 건의안을 채택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구는 울산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통해 목욕탕 노후 굴뚝 2개소 철거를 완료했다. 이번에 철거된 목욕탕 노후 굴뚝은 약수탕과 명덕탕의 굴뚝으로, 약수탕은 1983년 3월에, 명덕탕은 1994년 9월에 준공됐으나 현재는 폐업한 상태이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방치·노후화로 붕괴 위험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목욕탕 노후 굴뚝을 대상으로 2027년까지 3년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굴뚝 철거비용은 동구와 시가 보조금의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사업자가 부담하여 철거하는 방식이다. 동구 관계자는 “노후 굴뚝은 지진, 노후 부식으로 인한 전도 낙하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노후 굴뚝의 방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목욕탕 노후 굴뚝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