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오산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9일과 20일, 올해 추진한 주요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주민 약 70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추진 결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센터는 올해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목표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원스톱 서비스 ▲생활터 기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직장 방문형 ‘찾아가는 건강매니저’ 운영 ▲취약계층 맞춤형 건강서비스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맞춤형 운동·영양 프로그램 등 생활습관 개선 참여가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직장인·대학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건강캠페인을 통해 건강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만성질환 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건강습관 개선 교육·상담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내 고위험군 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확립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별 성과 공유와 더불어 참여자 확대 전략, 청·장년층 건강관리 보완 방안,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 강화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천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부터 전광판을 활용한 ‘희망메시지 게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희망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받도록 기획됐다. 전광판에는 ▲마음의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작은 희망이 큰 내일을 만듭니다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109) 등 짧지만 따뜻한 의미를 담은 문구들이 송출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학교 내 계단과 복도, 군부대 생활관, 농산물 포장재 등 생활 공간 전반에 다양한 형태의 희망 메시지를 확대 게시해, 시민 누구나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짧지만 진심을 담은 메시지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군 여성지원센터 취업실습실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활용 요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영양 플러스 사업은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2회 보충 식품을 제공하고,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 등 개별 상담을 통해 대상자별 영양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요리교실은 보건소 영양사의 주도로 가정으로 지원되는 보충식품을 활용한 간단한 간식인 ▲모닝빵 감자샐러드 ▲감자 치즈전 만들기를 진행하고, 균형 잡힌 영양 정보와 올바른 식습관 교육도 함께 실시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요리 교실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를 키우며 영양관리가 막연했는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리실습이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들의 가정 내 식습관을 개선하고 보충식품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시는 겨울철 급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24~26일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소량(약 10개 입자)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겨울철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주요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등이며, 전파 경로는 ▲오염된 식재료(어패류, 생채소 등) ▲분변‧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문손잡이 등 접촉 ▲오염된 물(특히 지하수) 등이다. 특히 감염 후 회복하더라도 분변을 통해 최대 1주일간 바이러스가 배출돼 2차 감염 위험이 높다. 시는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충분히 익혀먹기(어패류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세척‧소독 강화 ▲지하수 사용 시 수질관리 철저 ▲의심 증상자 조리 배제 등 5대 안전수칙 안내 및 점검과 함께, 조리실 위생 상태 점검과 노로바이러스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천시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고 협의체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재활지원을 함께하기 위해 구성한 위원 5명을 공식 위촉했으며, 협의체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 경복대학교, 경기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재활의학과 등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성과 및 추진 내용 △2026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방향 △사례관리 대상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방안 △의료·복지·자원봉사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복지·교육·자원봉사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로, 지역사회 재활 자원을 연계해주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은숙 보건소장은 “위원 위촉과 간담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소속 박예솜 주무관이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년 만성질환 사업기획 및 건강조사 전문가 교육과정(FMTP) 최종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FMTP 교육과정은 전국 13개 시 · 도 보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1년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보건사업 기획 능력과 통계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FMTP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박예솜 주무관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AI-IoT 사업을 활용한 "서귀포시 서부지역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비대면 정신건강 개선 활동 〈긍정 일기쓰기〉의 효과성 분석"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만성질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직원들이 실질적인 지역 보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시민의 일상 속 걷기 습관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공주시민 사계절 걷기 챌린지의 마지막 회차 ‘겨울밤 군밤, 따뜻한 발걸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챌린지는 올해 총 네 차례로 구성된 사계절 걷기 프로그램 가운데 마지막 회차로, 앞서 운영된 봄·여름·가을 챌린지 세 차례 모두 시민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겨울밤 군밤, 따뜻한 발걸음’ 챌린지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 동안 운영된다. 참여자는 손전화 걷기 응용프로그램 ‘걷쥬 시즌2’를 활용해 총 15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목표를 달성한 사람에게는 지역 화폐인 공주페이를 지급한다. 또한 목표 걸음 수를 채운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①스마트폰에서 ‘걷쥬 시즌2’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②공주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③‘겨울밤 군밤, 따뜻한 발걸음’ 챌린지에 신청하고 ④스마트폰을 지닌 채 15만 보 이상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올해 추진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를 평가하고, 우수 부서와 기관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충청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실과 부서의 19개 과제와 읍면동 및 유관기관의 21개 과제 등 총 40개 과제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는 ▲목표 달성도 ▲활용·전파 가능성 ▲연계·협력성 ▲효과성 ▲지속성 등 5개 항목과 가점 요소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실과 부문에서는 경제과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읍면동 및 유관기관 부문에서는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경제과는 실직으로 인해 자살 위험이 높은 시민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맛하루’를 통해 65세 이상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1대1 요리활동을 진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완화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도군 보건소는 매월 2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11월 20일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1회 용품 없는 청사’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의 일회용품 사용 문화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행정과 직원들은 민원실 앞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적극 홍보했다. 청도군보건소는 매월 20일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수용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보건행정과는 앞으로도 ‘1회 용품 없는 날’ 운영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임실군 보건의료원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산행 등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며,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의 증상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항생제 치료로 쉽게 회복되지만 늦어지면 폐질환, 심근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5일에서 14일 이내에 고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증상이 악화되면 혈소판 감소, 간 기능 장애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한다. 진드기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