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1일부터 조은금강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 지역응급의료센터이던 김해중앙병원 운영 중단 이후 취약시간대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달 뒤인 12월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이번 조은금강병원 추가 지정으로 김해시 북부권역의 중증환자 수용과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을 포함한 전담 의사 4명 이상, 전담 간호사 10명 이상, 응급의료정보관리자 1명 이상, 보안인력 1명 이상 확보는 물론 20병상 이상 응급환자 진료구역 등 인력, 시설, 장비 기준에서 경증 환자 위주의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조은금강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응급환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송되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서 열린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는 물론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관과 개인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다. 김해시보건소는 감염병 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비축물자 관리 분야 개인 유공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해 기관과 개인 모두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김해시가 추진해 온 실효성 있는 감염병 대응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김해시보건소는 지역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점검과 방역물품 지원을 지속해왔고, 격리병상도 18개에서 25개로 확대하며 지역안전지수 개선의 핵심 지표를 끌어올렸다. 또 감염병 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촌 지역 및 봉사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오지 마을을 찾아다닌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이동 봉사활동’이 지난 11월 27일 남면 내곡리에서의 마지막 활동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동 봉사활동은 전문 교육을 받은 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일상 속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부여군 10개 읍·면의 오지 마을과 지역 행사·축제 현장을 찾아 순회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수지침(뜸·압봉) ▲이혈 요법 ▲테이핑 ▲발 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등 6개 전문 분야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건강·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과 가족사진 촬영 봉사가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활동이 진행된 남면 내곡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까지 찾아오는 봉사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올해 이동 봉사활동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방 홍보 주간 동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 ▲올바른 감염 예방법 안내 ▲성매개감염병 상담 및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HIV/AIDS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부여군보건소는 예방 홍보 주간에 앞서 지난 11월 20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기, 감염 경로 및 예방법 안내,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관내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HIV 감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검사는 간단하고 익명으로 진행되니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이즈나 성매개감염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감염병대응팀으로 전화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시민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12월 한 달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를 병행해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과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시민에게 무료 익명검사 제도와 진료비 지원 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홍보 기간중인 오는 12월 17일에는 중앙시장과 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HIV/AIDS 감염 예방수칙, 전파경로, 무료 검사 안내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조기검사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사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가 시민 참여형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예방 ON’으로 감염병 대응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논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제안 공모’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어 금상(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논산시가 제출한 ‘예방 ON’은 손 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통해 점수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보상을 얻는 모바일 기반 예방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행동을 체계화하고, 보상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서 ‘예방 ON’은 일상적 예방 활동을 ‘보상 기반 참여 시스템’으로 전환한 점, 연령·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구조를 갖춘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정책 제안 공모는 감염병에 대응하는 우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했다. 최종 심사는 11월 28일 개최된 ‘2025 감염병 관리 학술회의(콘퍼런스)’에서 정책 발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46주차(11.9~11.15)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천 명당 66.3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고열, 기침, 근육통 등 강한 전신증상뿐 아니라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는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제천시는 자체 예산으로 60~64세(1961~1965년생),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증상이 유사한 코로나19는 동시 감염 시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질병관리청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코로나19 백신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가까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전국 10개팀에 선정되어,'데이터 기반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신속대응 플랫폼 구축'제안을 발표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보건소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사건 발생 시, 수기·엑셀에 의존한 기존 역학조사 방식이 분석 지연을 초래한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갖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조사 대상자가 많을 경우 민간 설문폼을 활용해야 해 매번 설문지를 새로 제작해야 하는 불편도 지속돼 왔다. 이에 보건소는 식품섭취력, 증상 유무, 환경·인체검체 정보 등을 모바일·웹 기반에서 통합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더불어 식품섭취력 자동 교차분석, 유행곡선·잠복기 자동 산출, 실험실 검사 결과 자동 연동 기능을 도입해 조사–분석–확인–보고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플랫폼으로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현장의 불편 해결과 신속한 감염병 대응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천시 감염병 대응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용인특례시 보건소는 2025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한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11월을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처인·기흥·수지구 보건소에서 지역별 특성에 맞는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처인구보건소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총 8회 진행하면서 참여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검사와 건강상담을 병행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지역에 조성된 3개 권역의 맨발길 공원을 활용한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총 22회 운영했으며, 28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수지구보건소는 수지 체육공원에서 ‘토탈핏 맨발 걷기 프로그램’을 금연·절주 교육과 연계해 총 8회 운영했으며, 비대면 건강 미션을 병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걷기 전문 강사가 지도했으며 준비운동, 하체 근력 강화운동, 올바른 보행 자세, 맨발 걷기 실습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바른 걷기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기흥구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SNS를 활용한 걷기·근력 강화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한 ‘2025년 기억채움쉼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경증 치매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4회의 회기를 통해 연인원 1,506명이 참여했다. 각 기수는 7~8주간 운영됐으며, ▲작업치료 ▲요리 교실 ▲숲 해설 등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소규모 반별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특히 숲 해설 프로그램은 계절별 자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도모했고, 요리 교실과 작업치료는 손동작 자극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희남 영월군보건소장은 “기억채움쉼터는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치매 환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계절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