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 보건소는 전 보건기관 방문 전담 인력 49명으로 이루어진 방문 건강관리 지원단을 구성하여, 내년 2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대상으로 한파 대비 집중 방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표본 감시 결과, 22일 기준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76명(전북 4명, 남원 0명)의 한랭질환자가 신고됐고, 신고 환자 중 94.7%가 저체온증, 67.1%가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주거지 주변이나 길가 같은 실외가 대부분이다. 참고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남원시 한랭질환자는 3명이었으며, 모두 저체온증이었다. 한랭질환 종류에는 저체온증(심부체온 35℃ 미만), 동상(영하의 강한 추위로 피부·피하조직이 얼어 혈액 공급이 멈춘 상태), 동창(가벼운 추위에서도 혈관 염증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질환), 침수병·침족병(손이나 발이 젖은 채로 오랜 시간 추위에 노출되어 피부가 붓고, 물집이 생기거나, 심한 경우 조직이 괴사하는 경우를 말함) 등이 있다. 한파 대비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하수도와 상수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와 시설 개선을 추진하며 도시 기반 환경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다. 특히 노후화된 하수관로 정비,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 상수도 관망 정비를 통한 유수율 향상, 그리고 농촌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 확충까지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하수도 인프라 확충으로 주거환경 대폭 개선 올해 남원시는 9개 구역, 79.4km에 이르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30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국비와 도비를 적극 확보한 덕분에 노후·불량 관로로 인해 반복되던 침수나 누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생활 하수가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남원·운봉·인월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실시간 수질원격감시(TMS)를 운영하여 수질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더불어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에너지 비용을 연간 2억 3천만 원 절감하는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시민이 가장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재해예방 인프라 확충, 자연재난 대응력 강화, 생활안전망 확대, 민방위·비상대비태세 확립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대규모 국·도비 확보부터 시민 안전 문화 확산, 중대재해 예방 체계 정립, CCTV 기반 도시안전망 강화까지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총 489억 확보로 구조적 안전 기반 마련 남원시는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으로 백평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366억 원), 생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15억 원), 산동·월석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8억 원) 등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며 총 489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상습 침수, 사면 붕괴, 하천 범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재난 위험을 구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반복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전적인 의미로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이란 뜻을 가진 소통(疏通)은 이제 어느 분야에서든 어떤 일도 소통 없이는 추진할 수 없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로 시대적인 화두이다. 특히나 행정에서의 ‘소통’은 시민들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창구로써, 대민서비스를 펼치기 위한 필수 덕목이자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는 첫 단추로 작용되기까지 한다. 그런 가운데,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시민불편 살피미 ‘120민원봉사대’를 통해 찾아가는 현장민원 해결로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하면서 현장행정 신뢰도 향상 및 취약계층의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그 행보를 짚어봤다. # 2025년 시민불편살피미 120민원봉사대, ‘찾아가는 현장민원’ 운영 성과 남원시 120민원봉사대의 ‘찾아가는 현장민원’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남원시만의 시민 중심의 최고의 살핌 행정으로, 올해는 취약계층 생활격차 완화 등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민간인과 공무원 11명으로 구성된 120민원봉사대는 연 150회(300개 마을) 일정을 추진하며, 매주 3회 읍면동 마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성택 청주시의원(상당구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금천동, 용담명암산성동)은 최근 대현프리몰이 청주시를 상대로 20억 원이 넘는 보상금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결국 법적 논리와 절차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된 행정이 더 큰 재정 부담으로 시민에게 돌아오게 됐다”며, 이번 소송의 원인이 청주시의 판단과 대응 과정에 있음을 분명히 지적했다. 대현프리몰 측은 이번 소송에서 2007년 대수선 공사비용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사용허가 취소 과정에서 감정평가 및 협의 절차가 생략돼 추가적인 손해가 발생했다는 취지로 청주시에 보상금 및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구 금액은 20억 원 이상으로, 당초 청주시가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다투던 금액보다 훨씬 큰 규모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진행된 제97회 임시회 중 시정질문에서 ▲62억 원이 투입된 대수선 공사를 ‘유지관리비’로 단정한 법리의 취약성,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감정평가 절차를 추진하다가 중단한 행정의 자기모순, ▲국민권익위원회의 시정권고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 지곡면 봉곡마을 자연마을인 내중방마을에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마을회관 신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2월 29일 열린 준공식에는 박윤분 지곡면장과 김재웅 도의원 및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새 보금자리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박윤분 지곡면장은 축사에서 “내중방마을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주민들이 모여 웃고 이야기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주민들에게는 행복을 나누는 사랑방이 되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관 신축은 내중방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된 것으로, 이순근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한 끝에 완공됐다. 새 회관은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내중방마을회관 건립추진위원회 이순근 위원장은 “마을회관 건립 예산을 지원해 준 함양군과 군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새로운 회관에서 마을의 정과 희망을 나누며 내중방마을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송군의회가 연말을 맞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의정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현안 점검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청송군의회는 29일 의회 특별위원회실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생성형 AI(인공지능)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소양을 갖추는 한편, 최근 행정 혁신의 핵심으로 떠오른 생성형 AI를 의정 활동에 접목해 정책 분석 및 조례 제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들은 AI 프롬프트 작성법을 직접 실습하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의정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인 ‘청송군인재양성원’을 전격 방문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인재양성원 운영 현황에 대한 상세 보고를 받고, 학습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인재양성원 관계자들과 함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교육의 위기 대응 방안과 향후 운영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송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 청소년수련관 실내집회장에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혜윰꿈터 졸업·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졸업·수료식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노력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40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강사, 학부모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수료증 전달과 자격 취득 시상, 특별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방과후아카데미상, 비타민상, 우정상, 발전상, 으뜸건강상 등 청소년 개개인의 성실함과 성장 과정을 격려하는 상이 수여됐으며, 특히 ITQ, 한자, SW 코딩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한 청소년들에게 큰 박수가 이어졌다. 이어 언코딩 드론 수업을 통해 준비한 드론 군무 공연이 축하공연으로 펼쳐졌고, 청소년 대표와 학부모 대표의 소감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추억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송군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매력을 온라인을 통해 널리 알릴 2026 청송군 SNS 홍보단 ‘온통청송’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홍보단은 블로그 분야 8명, 유튜브 분야 7명 등 총 15명으로, 청송군에 대한 애정과 SNS 콘텐츠 제작 역량을 두루 갖춘 인원들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청송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은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홍보 메신저 역할을 맡는다. ‘온통청송’ 홍보단은 청송의 주요 관광명소와 축제, 맛집을 비롯해 군정 정책과 일상생활 현장까지 직접 취재해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블로그와 유튜브 등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콘텐츠를 통해 청송군 공식 SNS 채널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SNS 홍보단은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홍보단원들이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청송의 매력을 온라인 공간에 온통 물들여 주길 기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군은 오는 2026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주왕산면 내룡리 소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 &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에 앞서 경기장 시설과 운영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대회로, 국제대회 준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국내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월드컵 대비 사전 점검 무대로 마련됐다. 2026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청송군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 120여 명이 참가해 난이도와 속도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향후 국제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경기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열리는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은 청송군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노스페이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