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3일 목포유통센터에서 장흥관산농협, 장흥무산김㈜과 협업으로 ‘친환경 농수산물 밥&무산김 소비촉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흥무산김은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ASC-MSC 국제 유기인증과 BRCGS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김으로,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수산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장흥 무산김은 목포유통센터는 물론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2,200개소의 판매점에 본격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장흥 무산김의 전국 유통망 진출이라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아,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김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행사는 장흥 무산김 산업의 첫 발걸음”이라며 “이후 전국 농협 유통망 납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폭넓은 선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그동안 장흥김 브랜드 개발용역 착수 이후 세 차례 협의를 거쳐 '장흥 국가대표김'이라는 브랜드를 신규 개발했으며, 소비자 친밀도와 구매율도 높여 경제적·문화적 부가가치를 기반으로 수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친환경농업을 장려해 오면서 장흥군 최초 전라남도 지정 ‘유기농 명인’을 첫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인공은 장흥군 장동면의 김재기(72세) 씨다. 그는 19년 전부터 현재까지 5ha가량의 수도작 분야에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온 현장 중심의 농업인이다. 오랫동안 멀구슬 발효액, 고삼, 할미꽃 추출물 등 천연 농자재를 이용해 직접 친환경 약제를 제조 활용하여 벼 병해충 방제를 실천했으며,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지역 농가들과 함께 132ha 규모의 ‘좋은선택 유기농 유황쌀 작목반’을 구성해 유기농 쌀 집단 재배와 상품화에 기여해 왔다. 김재기 명인은 다년간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장과 전라남도친환경농업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유기농 자재 제조법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농가에 전파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현장 중심의 지도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 명인은 천연농자재 개발과 기능성 벼 재배기술에서 독창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회, ▲전라남도지사상 3회 등 다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늘고 있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빈집정비 및 활용TF회의’를 열고 방치된 빈집을 정비·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에 산재한 농촌 빈집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실적적인 빈집 관리·활용 대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흥군은 그동안 예산 한계로 인해 장기적으로 늘어나는 빈집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TF회의를 계기로 중앙정부의 국비 지원사업을 연계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정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2026년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과 ‘2026년 빈집정비 등 경관개선사업’ 등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 실적에 맞는 맞춤형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인과 청년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빈집관리대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 의원(비례대표)은 4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시의 민락동 옛 청구마트 부지와 해운대 센텀의 세가사미 부지 매각‧개발 추진 사례를 제시하며 부산시가 밀어붙인 공유재산 행정의 현실이 시민의 신뢰를 잃게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먼저, 부산시 민락동에 소재한 옛 청구마트 부지 사업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부산시는 최근 민간 제안을 명분으로 ‘판매·영업시설’이던 부지를 ‘문화·집회시설’로 바꾸며 디즈니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했지만, 결국 입찰에는 단 한 곳의 사업자도 참여하지 않아 유찰로 마무리됐다. 반 의원은 지난 3월 시의회의 공유재산 심의 과정에서 시가 장담했던 민간사업자의 입찰 참여에 대한 확답도 결국 검증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 ‘10년간 문화‧집회시설의 용도 유지’ 조건 역시 부산시는 강조했지만, 10년 후에는 용도변경이나 전환이 가능한 단순한 조건부 안전장치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의회가 제기해온 용도 변경 가능성, 의도적 유찰에 따른 가격 하방, 외부 IP(브랜드) 의존의 지속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과 전북 정읍 청년마을 샘샘유한회사가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첫 번째 협력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2일 토요일, 글로컬타운 외국인 청년들은 정읍 청년마을이 주관하는 '2025 논두렁 할로윈' 행사에 초청받아 정읍을 방문하며 청년 연대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글로컬타운 청년들은 오전에는 정읍의 자랑인 내장산을 찾아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만끽하고, 오후에는 정읍 청년마을 '아리송한 마을'의 거점 공간에서 열린 '논두렁 할로윈' 행사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 행사의 메인무대 중 하나인 '퍼포먼스 패션쇼'에는 음성 글로컬타운의 외국인 청년들이 할로윈 분장을 하고 런웨이에 올라 평소 갈고닦은 끼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문화와 국경을 넘어선 청년들의 당당한 모습은 현지 주민들과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지역 특화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양쪽 청년마을이 맺은 MOU의 실질적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북과 충북이라는 지리적 거리를 넘어선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조직 간 소통 활성화와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직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을 대상으로 ‘힐링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협의회 직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등 총 98명이 참여했으며, 봉학골 산림욕장에서의 산책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산림욕과 더불어 보물찾기, 행운권추첨 등 다양한 팀 게임에 참여하며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우고, 직원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활동 이후에는 봉학골가든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자유로운 대화와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는 등 조직 간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이어졌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힐링워크숍을 통해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이 한층 깊어졌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동교육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1월 4일 인생책을 만나는 독서탐방 ‘책향 가득, 전주 도서관 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책과 예술,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전주의 도서관과 문화 공간을 둘러보고, 가족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면서 독서문화 확산과 가족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주 책기둥도서관, 아중호수도서관, 공예품전시관, 한옥마을 등 전주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색다른 매력의 책기둥도서관과 음악 특화 도서관인 아중호수도서관을 방문하여 해설과 함께 도서관을 둘러보며 지식과 감성을 확장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매듭가방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 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키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력하여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마지막 일정은 한옥마을 자유 견학으로,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멋을 느끼며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진시는 4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재난관리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관리 유공 포상은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 등 재난관리 업무에 헌신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구성원 33명을 대상으로 수여했다. 특히, 화성시자율방재단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채운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시 자발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밤샘 투입해 배수 작업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전국노점상당진연합회, 동일교회, 서호건설, 지음토건(주), 당진시 관계 공무원 등 수해 복구에 헌신한 각계각층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재난 현장에서 헌신 봉사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다가올 겨울에도 당진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설·한파 등 재난 대비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공사’)와 인도 메가 인플루언서 3명과 함께 K-스톱오버 홍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인도 메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전남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계기로 여수의 아름다운 섬과 해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글로벌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플루언서들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오동도, 향일암, 밤바다 크루즈를 둘러보며 섬과 바다, 역사 자원이 어우러진 여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살로니 미탈(Saloni Mittal, 인스타그램 280만 팔로워)은 “여수 푸른 바다와 섬이 정말 인상 깊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내년 9월에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방문 경험을 SNS 콘텐츠로 적극 소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인도 메가 인플루언서 초청뿐만 아니라 영국, 에스토니아 등 국제관광박람회 연계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대중교통, 학교방문’으로 화순 천태초등학교를 찾아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학생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가족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천태초등학교는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과 마을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협업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6학년 조유경 학생이 ‘동아사이언스 제2회 어린이 우주인 선발대회’에서 전국 2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어 NASA 탐방의 기회를 얻게 되는 영예를 안아, 학교 전체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조유경 학생을 직접 만나 “도전정신과 호기심이 전남교육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전남의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유경 학생은 “과학자가 되어 우리나라의 우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학교 선생님들의 지원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차담회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학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