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시는 올해 12월 장호원읍 진암공원에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이 도심 속 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복지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추진하는 2025년도 녹색자금 산림복지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천시가 대상지로 선정되며 추진됐다. 이천시는 국비 400백만 원과 시비 400백만 원을 투입해 총사업비 800백만 원으로 진암공원 내 무장애 도시숲을 조성했다. 산림복지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은 복권 수익금을 사회취약계층에게 환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진암공원에는 경사도가 심한 구간을 중심으로 114m의 천연목재 데크길과 697m의 흙콘크리트 포장길이 조성됐다. 또한 보행약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핸드레일 설치, 보도블록 재포장, 장애인용 안내판 설치 등 무장애(Barrier-Free) 보행환경이 구축됐다. 아울러 어린이 놀이시설이 부족했던 장호원읍의 지역 여건을 반영해 경기도 도비 보조를 받아 ‘진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발읍행정복지센터는 연말을 맞아 관내 만 100세 이상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정부에서 마련한 대통령 명의의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품은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매년 정부 차원에서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형식적인 전달을 넘어 이은미 부발읍장이 모든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새해 인사와 함께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격려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바쁜 와중에도 읍장님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힘이 된다.”, “새해 덕담까지 들으니 내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가정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은미 부발읍장은“어르신들께서 걸어오신 100년의 삶이 오늘의 부발읍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세심히 살피는 부발읍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2월 29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환경공무직 퇴직자에 대한 퇴임식과 신규 임용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년 퇴직자 6명과 신규 임용자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경공무직을 비롯해 환경수자원국장, 자원순환과장 등 관계자 77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축사 및 답사, 퇴직자 표창과 신규 임용자 임용장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오랜 기간 현장을 지켜온 환경공무직의 헌신을 되새기고, 조직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묵묵히 현장을 지켜오신 환경공무직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천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 헌신해 주신 퇴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임용된 여러분께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퇴직자들은 재직 기간을 돌아보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신규 임용자들은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시는 장호원읍 풍계리 일원‘풍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며, 총사업비 14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풍계지구는 국가하천인 청미천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대표적인 저지대 지역으로, 실제로 과거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구조적인 재해 취약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천시는 이러한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4월 풍계지구를 침수위험지구(나등급)로 지정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시는 2024년 하반기부터 풍계지구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주민설명회 개최와 지구 지정 고시 등 필수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이행하며 사업 완성도를 체계적으로 높여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풍계지구는 배수펌프장 신설, 유수지 조성, 배수로 정비 등 침수 대응 핵심시설의 종합적 구축으로 반복되는 침수 피해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인명과 주거시설은 물론 농경지 보호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이천시 공예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한 2025년 이천시 공예명장 선정 결과, 목·칠공예 분야에서 양점모 장인(옻칠아트 MO)을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예명장 선정은 지역 공예인의 숙련된 기술과 공예문화 계승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분야별 활동 실적과 기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양점모 장인은 목·칠공예 분야에서 전통 옻칠기법을 기반으로 한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전통 기법을 충실히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옻칠공예의 대중화와 가치 확산에 이바지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이번 공예명장 선정을 계기로 도자 분야를 비롯해 목·칠, 금속, 섬유, 종이 등 다양한 공예 분야에 대한 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공예문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예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수여를 비롯해 전시·홍보 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공예명장 선정은 이천 공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은 돌발행동 등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로 가족이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천시는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보험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적·재산적 피해를 입힌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지원 대상은 이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지적·자폐성 등록장애인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자 전원이 자동 가입되며, 이천시가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고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장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며, 이후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보장 내용은 ▲일상생활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사고당 최대 1억 원, 자기부담금 5만 원) ▲상해 후유장해 보장(최대 5천만 원) 등으로, 특히 배상책임 보장 한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보험금 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연구원은 30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종무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 및 2026년 연구 방향·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종무식은 충청남도의 정책 싱크탱크로서 개원 30주년을 보낸 연구원의 역할과 성과는 물론 향후 도정 지원 연구활동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 한 해 현장성에 기반한 우수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해 준 시·군 공무원에 충남연구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서산시 투자유치과 정민숙 팀장, 논산시 국방산업과 주낙기 주무관, 계룡시 전략기획감사실 박선진 주무관, 서천군 해양수산과 전무진 팀장 등 총 4명이다. 그리고 원내 우수 연구활동을 수행한 시군협력단 및 연구회, 각 과제별 우수 연구자, 적극연구·행정 우수자 시상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희경 원장은 “충남연구원은 올해 지역소멸 대응, 산업구조 고도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AI·디지털 전환 등 충남도가 직면한 복합적 정책 과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연구를 수행하며 도정 의사결정의 핵심 정책 파트너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야간 시간대 군민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의 운영체계를 2026년부터 개편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20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며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2025년 한 해 동안 구례군 공공심야약국은 2개소로 지정하여 운영해 왔으며, 광주약국에서 주 6일, 우리네온누리약국에서 주 1일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했다. 2026년부터는 보다 안정적이고 균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 요일을 조정한다. 광주약국은 주 5일(월, 화, 금, 토, 일), 우리네온누리약국은 주 2일(수, 목)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운영체계 개편을 통해 특정 약국에 집중되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요일별로 보다 체계적인 심야 의약품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보건의료원 백영훈 보건사업과장은 “365일 야간에도 군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역 약사회와 협력해 보건의료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심야약국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은 군 소속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 25,488,510원을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기탁하며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 군 산하 공직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참여가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구례’를 슬로건으로 오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캠페인 참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군청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의 체질이 역동적으로 바뀌며, 역대급 성장과 변화의 결실이 맺어졌다. 국비 12조 원 시대가 열리고, 5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한 대한민국 50년, 100년 미래가 펼쳐졌다. “힘쎈충남답게 최선 다해왔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마지막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도정을 뒤돌아본 뒤, 새해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취임하면서 도민 여러분께 ‘힘쎈충남을 실현하겠다’,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그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힘쎈충남답게 역대급 성장과 변화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우선 충남의 근본적인 체질이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정부예산 매년 1조 원 씩 늘어 정부예산의 경우 2022년 8조 3천억 원에서 매년 1조 원 씩 늘어 내년에는 12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김 지사는 “4년 동안 국비 총액이 47.2% 증가했는데, 전국 최상급 증가율”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유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