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백제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26일과 27일, 백제문화체험관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배우고,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의 의미를 알아보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체험 활동인 '나만의 진묘수 만들기'는 고대 수호신 진묘수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역사적 상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무령왕릉의 발굴 이야기와 출토 유물 설명도 함께 진행돼 백제 문화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더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회차별 12명씩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7월 7~18일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백제 역사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익산경찰서 선도심사위원회'가 학교 밖 청소년 6명에게 1인당 30만 원 상당의 의류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청소년 자존감 회복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선도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지원 대상 청소년들이 직접 필요한 옷을 고를 수 있도록 해 일상에서 느꼈던 결핍을 해소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6명이 지원을 받았다. 한 청소년은 "필요한 옷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고, 나를 위해 신경 써주는 어른들이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청소년들의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이용할 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장수군은 ‘수도법’ 개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이나 시설에서 저수조를 설치한 경우 일반수도사업자인 군에 저수조 설치 현황을 16일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17일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른 것으로 저수조는 설치 후 30일 이내에 군에 설치현황을 신고해야 하며 법 시행 이전에 설치된 기존 저수조는 오는 16일까지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 또는 시설 △연면적 2,000㎡ 이상 다용도 건축물 △연면적 3,000㎡ 이상 업무시설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특히 둘 이상의 건축물로 구성된 시설의 경우 개별 건축물 면적을 합산해 기준에 해당되는지를 판단하면 된다. 기타 세부 기준은 수도법 시행령 제50조 제1항에 명시돼 있다. 신고 의무자는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서에 저수조 시공 도면, 설치 사진 등을 첨부해 장수군 물관리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기존에 운영 중인 저수조는 시공도면이 없을 경우 현장사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번 신고 의무화 조치는 수돗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민들에게 문화 및 독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장수군 작은도서관이 7월을 맞아 군 독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이 책과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생활 속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7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각 읍면단위에 건립된 작은도서관은 장수, 산서, 번암 천천, 계남, 계북 모두 6곳이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이들 도서관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는 독서문화 진흥 사업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7월 둘째 주에는 △‘책읽는 힘: 매일의 독서습관 만들기’(산서) △‘책 읽는 장마 요정’(산서) △‘생각이 자라는 꿈나무 놀이터’(번암) △‘책향기~나무향기’(천천) △‘그림책과 함께하는 세라믹아트 나만의 접시 만들기’(계북) △‘냠냠! 꼭꼭 맛있는 그림책’(계북)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부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은 장수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 및 각 작은도서관 현장 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속 가능한 탄소소재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전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내 탄소복합재 산업의 혁신기반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사업’ 중 ‘친환경 재활용 탄소섬유 기반 고성능 열가소성 복합재(CFRTP) 제조 핵심기술 실증 및 기반구축’ 과제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총 115억 원(국 80, 도 3, 시 3, 기관 29)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섬유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소재와 사용 후 폐기되는 탄소복합재를 재활용 가능한 고성능 복합소재로 다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시는 탄소중립 정책과 폐기물 직매립 금지 등 국내외 환경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DYETEC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전주대학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와 협력해 재활용 탄소섬유의 제조-성형-시험평가-신뢰성 검증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통합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전주시니어클럽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맑은물지킴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대와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맑은물지킴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단독주택, 공동주택, 경로당 등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고 수질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안내하며 수돗물 음용을 권장하는 노인역량활용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현재 10명의 참여자가 활동 중으로 매년 검사 가구수를 확대해 지역 사회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1년부터 지난 5월까지 총 10628가구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로당과 공동주택으로 검사 대상을 넓히고, 경로당에서는 수질검사와 함께 수돗물 음용 안내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시민 접점에서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맑은물지킴이 사업과 연계하여 상수도 관망 중점관리지역을 기존 2개구역 3개소에서 6개 구역 2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주2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지난달 전북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지방세수 확충 및 징수 행정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지방세 징수율 △세수 신장률 △번호판 영치 실적 △체납세 특별징수기간 목표달성도 △부동산·자동차 공매 실적 △현안업무 추진 성과 등 총 9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그동안 체납자 재산 압류와 부동산 공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뿐 아니라 출국금지, 명단공개, 가택수색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전개한 결과, 전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는 계속된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워진 지방세 징수 여건을 극복하고자 내실부터 굳건히 다지는데 집중해왔다. 구체적으로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직무교육으로 선진 세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철저한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정확한 부과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납세자 중심의 홍보활동으로 자진납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최근 타 시군에서 발생한 노인 일자리 작업 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노인취업지원센터 및 시니어클럽연합회와 함께 어르신들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위험 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교육 영상을 직접 제작해 19개 수행기관에 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달 20일 진행된 노인 일자리 워크숍 안전 간담회에서 지적된 △차도 내려가 쓰레기 줍기 △도로를 등진 채 작업하기 등 구체적 위험 사례를 생생히 재연한 뒤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단계별로 설명했다. 특히, 실제 작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각적 자료와 현실 밀착형 시나리오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영상에 자막을 추가해 시청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전주시니어클럽, 전주서원시니어클럽, 전주효자시니어클럽의 일자리 담당자들이 직접 출연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후 시는 영상 배포뿐만 아니라 각 수행기관에 정기적 시청을 독려하며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안전 캠페인을 운영해 영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세계 정상급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주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25 세계도시 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시장포럼’에서 세계 70여개 도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WCS)’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과 정‧재계, 학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의 문제를 논의하고,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교환하며, 우수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시 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이다. 올해 회의는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도시: 지역적 정책, 세계적 영향(Livable and Sustainable Cities: Local Actions, Global Impact)’을 주제로, 도시 간 협력과 공동 해법 모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는 전주시를 대표해 윤동욱 부시장이 참석해 세계 주요 도시 관계자들과 격이없는 대화를 나눴다. 당장 윤 부시장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주요 세션에서 △저렴한 주택 공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형 택시호출앱인 ‘전주사랑콜’이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기존 운영업체와의 전주사랑콜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업체와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호출서비스 환경을 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하는 ‘전주사랑콜’ 앱은 배차된 차량의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기존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목적지로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 자녀의 택시 이용이나 늦은 밤 택시 이용을 불안해하는 사용자를 위해 가족 또는 지인에게 현재 위치와 이동 상황을 전달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호출과 민원을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하던 것을 민원 전담 창구를 신설해 택시 콜센터와 민원 콜센터로 분리, 이용자들의 불만을 빠르게 수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전주사랑콜 앱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개편해 기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자동결제카드를 등록하면 제공하던 3000원의 택시요금 할인쿠폰 금액을 4000원으로 인상했으며, 지급대상자 역시 리뉴얼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