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11월 17일 지역 내 희귀병 환우 지원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하여 헌혈증 4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13일에 열린 '제21회 헌혈행사'와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공단 임직원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특히 이용빈 이사장이 직접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며 행사 취지에 힘을 보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용빈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임직원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새롭게 발굴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8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에 대비해 AI 인체감염예방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국내외 가금류·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예방교육과 상황 발생 시 고위험군 보호, 초기 대응 역량 확보에 대한 모의훈련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AI 인체감염증의 개요, 전파경로, 주요 증상 등 기본 정보뿐 아니라 고위험군 관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AI 발생 농가 종사자, 살처분 참여자, 대응요원 등을 대상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 불가능자 기준,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증상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 항바이러스제 투약 기준이 ‘무증상자 일괄투약’에서 ‘유증상자 중심 투약’으로 변경된 최신 지침도 공유하여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 후 진행된 모의훈련에서는 Level-D 개인보호복 착·탈의 실습을 통해 오염 방지 절차를 반복 숙달하고,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감염 차단 능력을 강화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개최된 ‘2025년 질병관리청-시·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에서 ‘감염병 검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법정감염병 76종에 대한 확인검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호흡기, 수인성·식품매개, 매개체 감염병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해 연중 상시 검사 체계를 운영하며 지역 감염병 대응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 신종 감염병 조기 예측을 위해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 국가호흡기 통합감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감시, 엔테로바이러스 감시 등을 추진해 감염병 발생 징후를 신속히 포착하는 데 힘써 왔다. 이러한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폴리오 환경감시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연구원은 감염병 진단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검사 장비를 국제 표준에 맞게 운영하고 정기적인 숙련도 평가에 참여하는 등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밖에 검사 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국가 감염병 진단기관으로서의 역할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시민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보건지소·진료소 운영 활성화, 야간 의약품 접근성 확대, 예방접종률 향상,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등 다양한 정책이 이어지며 시민 체감형 건강도시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생활권 보건서비스 확대… 의료취약지 건강격차 해소 태백시는 보건지소 1개소·보건진료소 1개소를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영양상담 등 생활습관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며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특히 철암보건지소에서는 ‘9988 건강만들기·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대상 자조모임과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 행사 시 구급차 및 의료팀을 현장 배치하여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공공야간의료기관 운영… 야간 의료 공백 해소 태백시는 야간 시간대의 의약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중랑구가 서울시 대표로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참가해 술기훈련 부문 최우수상(국립중앙의료원장상)을 수상했다.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의료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천안 재능교육 연수원에서 전국 15개 시·도의 신속대응반이 재난 거점병원 및 소방과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중랑구는 중랑소방서, 서울의료원과 함께 서울시 대표로 출전했으며, 대회는 ▲현장응급의료소 운영과 환자 중증도 분류 등 전 과정을 평가하는 도상 훈련 ▲재난통신망 운영 및 응급의료소 텐트 설치 능력을 평가하는 술기 훈련 ▲재난 안전 상식 평가로 구성됐다. 구에서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의사·응급구조사·행정 인력 등 총 4명이 신속대응반으로 참여했다. 특히, 통신 및 텐트 설치 등 술기 부문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최우수상을 받으며 현장에서의 재난 대응 능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중랑구는 과거 2024년 대회 우수상 및 2025년 서울시 재난 의료 교육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을 무료 접종한다고 19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뿐만 아니라 균혈증, 수막염까지 유발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병으로,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폐 기능이 약해 진행 속도가 빠르고 발생빈도가 높다. 이에 시는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23가 다당백신(PPSV23)을 1회 무료 접종하며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한 번의 접종으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이 불필요하다. 질병관리과 정성숙 과장은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홍성군보건소와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4일까지 농장 ‘도나의 숲’과 협력해 우울 고위험군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마음을 돌보는 정원’을 주 2회 10회기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인지행동전략(CBT)을 접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들은 화분 식재, 식물 이식, 향기 자극, 감정표현 활동지 등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며 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치유와 자기 돌봄의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 참여 후 대상자들은 우울감 완화와 긍정 정서 증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치유농업이 정서적 회복을 위한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단국대학교 환경원예조경학과 이애경 교수는 “‘마음을 돌보는 정원’은 인지행동전략을 구조적으로 적용해 대상자의 우울 감소와 긍정정서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향후 병원 연계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다양한 환자군에 맞춘 맞춤형 모델로 확산시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농업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7일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사업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영동군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한 건강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사업 참여 마을 건강지도자 44명과 담당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했다. 2025년에는 군 전역에서 27개 팀, 총 402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지도자 46명이 각 마을에서 자율운동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현황, 사전·사후 건강행태 변화 분석 결과, 마을 건강지도자 활동 사례 공유, 주민 요구 기반 향후 개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졌다. 특히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생활실천율 개선 등 긍정적인 건강 변화가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도 함께 공유됐다. 또한, 그동안 마을에서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헌신해 온 건강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LED 플라워 만들기 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다누리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회차 프로그램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총 8회 과정으로 12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40분까지 거제시가정행복지원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되며, 다문화가정 성인 20여 명이 참여한다. ‘다누리 건강교실’은 △음악과 함께하는 줌바댄스 △유산소·근력강화운동 △ 비만도(체성분) 측정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및 혈압.혈당 측정 등 다양한 신체활동·영양·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 진행된 1~2회차에서는 인바디(체성분)측정과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현재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신체활동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운동교실과 영양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 방법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거제시는 보건소는 체성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다문화가정 7~15개월 영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엄마모임은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초기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간호사가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고, 지역 내 보건·복지 자원과 연계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은 ▲서로 알기와 엄마 되기 ▲베이비 마사지 ▲연령별 책 놀이 및 구연동화 ▲오감 발달 놀이 ▲시기별 이유식 안내 등으로 참여자들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공감하며, 양육에 대한 용기를 되찾는 따뜻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초기 양육지원은 아기와 부모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생애초기 건강 관리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담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