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울진군 관내 체리 과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당초 12농가 3.6ha를 대상으로 계획됐으나, 실제로는 16농가 4.86ha로 확대 운영됐으며, 특히 울진읍과 기성면에서 농가 참여도가 높아 계획보다 많은 농가가 참여했다. 컨설팅에서는 병해충 방제 및 수형 관리, 품종 갱신 등 농가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진단과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농가들의 질의에 대해 즉각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내년도 결과지 형성을 통한 안정적 착과와 생산성 제고, 이상기후 대응력 강화, 맞춤형 기술보급을 통한 과원 관리 기반 마련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현장컨설팅을 통해 제기된 농가별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년 현장평가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체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지난 8월 20일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울진군연합회원 등 관내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2025년 농업인 안전실천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현장에서 농작업 안전실천 문화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내용은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이론교육과 농작업 안전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교육이며 교육생들이 직접 착용해보는 등 참여형 실습교육으로 그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농업인안전 365 캠페인’을 개최하여 안전실천 다짐 퍼포먼스를 통해 농업인 안전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참석자들은 ‘확인하자 위험요소! 지키자 안전수칙!’,‘작업 전 안전점검! 작업 후 정리정돈!’등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농업인의 안전실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고령화와 농기계 사용의 증가,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ㆍ질환 위험까지 더해져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행사가 실질적으로 농업인 재해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진군은 예술단체 어마무시가 진행하는‘구석구석 문화배달’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연호공원에서 다섯 번째 보따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여름의 끝자락을 풍성하게 장식할 국악·연극·마술 무대와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이라는 취지에 따라 전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공연은 ▲타악연희집단 오락의 에너지 넘치는 국악 무대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창작 연극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몸으로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 자전거 체험 ▲‘느린 우체통’ 엽서 쓰기 ▲나만의 뱃지 만들기 등이 준비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올해 상반기 국립해양과학관, 왕피천공원 등에서 네 차례의‘문화배달’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약 1,500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바지게꾼 NPC’와 함께하는 미션 체험은 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에는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공식 입주했다. 이는 지난 7월 개관한 울진군가족센터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장애인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복지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일상 깊숙이 들어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정 슬로건인 ‘감동주는 복지’ 실현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족센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원스톱 복지 가동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19일부로 업무를 개시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상담ㆍ사례관리, 돌봄공백 해소, 정서ㆍ가족역량 강화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막힘 없는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 울진군가족센터 1층에 위치한 만큼 가족센터 내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상담실 ▲언어발달교육실 ▲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센터에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 농가의 논에서 22일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벼베기를 한 품종은 ‘진광’으로, 지난 4월 20일 첫 모내기 후 125일 만에 수확이다. 중부 지역인 음성군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벼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군은 올해 군 전체 3718ha에서 1만8664톤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품질 쌀 생산 및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외 14개 사업에 29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병해충방제, 본답관리, 수확 등 영농단계별 적기 영농 추진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준 농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신선한 햅쌀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22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 가게 천안쌍용점에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류와 도서, 소형가전 등 663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기증 물품은 공사가 매년 참여하고 있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공사는 아름다운 하루 10주년을 기념해 동전기부 캠페인을 추진, 물품 기증과 함께 생활 속 기부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증 물품 판매 수익과 캠페인 기부금을 합산해 취약계층을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지원을 넘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로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광호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추진될 동전기부 캠페인에도 임직원과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 큰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도시공사는 지난 2013년 아름다운 가게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물품 기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천안에 어르신이 운영하는 ‘시니어 동행편의점’이 두 곳으로 늘어났다. 천안시는 지난해 도내 최초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시니어 동행편의점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서북구 쌍용동에 2호점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2호점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4교대로 근무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편의점에서 물품 판매 및 매장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편의점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의 인건비와 매장 운영비로 사용된다. 시니어 동행편의점 2호점은 안정적인 초기 운영을 위해 기존 운영 매장을 인수해 개설됐다. 쌍용11길 22에 위치한 매장은 주택가와 학교 인근에 있어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시시니어클럽을 통해 편의점 운영 외에도 ‘힐링족욕카페 까멜리아’, ‘어르신 도보배달 사업’ 등 다양한 노인 일자리 모델 발굴·운영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일자리 창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질병관리청의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작은빨간집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일본뇌염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나타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도시화 영향으로 활동기간이 늘어나고, 도심지에서도 높은 밀도로 출현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보건소 등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따라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접종 대상이며, 불활성화 백신은 총 5회, 생백신은 총 2회에 걸쳐 접종하면 된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일본뇌염 접종력이 없는 성인 중 위험지역 거주자나 일본 뇌염 유행국가 여행 예정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 외출 자제 및 밝은 색 긴 옷 착용 ▲모기기피제 사용 ▲방충망·모기장 점검 및 주변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 노조위원장에 이용설(56 ・행정 6급) 사무총장은 이성규(51 ‧ 공업 6급) 씨가 각각 당선됐다. 대전시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위원장에 이용설(56·행정 6급) 주무관, 사무총장에 이성규(51·공업 6급) 주무관이 각각 당선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된 제8대 위원장 및 사무총장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529명 중 1,144명(투표율 75%)이 참여했다. 이 위원장은 이 가운데 1,087표(득표율 95%)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됐다. 임기는 2025년 9월 26일부터 2028년 9월 25일까지 3년이다. 이 위원장은 제7대에 이어 단독 출마해 당선되면서, 대전시 공무원노조 최초로 연임하는 위원장이 됐다. 그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강력한 노동조합 ▲기존 복지 확대와 신규 복지 개발 ▲시정에 대한 건전한 감시와 협력적 동반자 역할 수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조합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2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2학기 초 충북교육의 주요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일상 속에 방학동안 단절된 과정들이 다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 도내 모든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에 일부 학교가 개학을 시작하고 다음 주에는 대부분의 학교가 본격적인 2학기를 맞이하게 된다며, 안정적인 출발을 위해 학생들의 컨디션과 정서적인 적응 등 학교 및 기관에서 점검하고 조율할 몇 가지를 부탁했다. 새학기 정책 실천 점검 및 학생 적응 지원 당부 먼저, 올해는 실력다짐 정책들이 단위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과정에 있다며, 그동안 학교에서 실천해 온 과정이 학기 초 수업과 학생 생활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몸활동과 독서활동이 지속적으로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고 방학 중의 다소 변화된 생활리듬의 안정화와 정서적인 균형에도 세심하게 힘써 아이들이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실천을 주문했다. 특히,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긴장상태에 있는 학생들이 자기 마음을 천천히 돌아보고, 감정을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