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목(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강화와 시민들의 올바른 항생제 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11.18.~24.)을 맞아 대구시는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항생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CRE 감염증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목 균종에 의한 감염 질환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치료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시가 집계한 지난해 CRE 감염증 신고는 총 1,739건으로, 전수 신고로 전환한 2018년(533건) 대비 3.3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평균 2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25년 9월 기준 발생 신고 수는 1,442건으로, 이대로라면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연령일수록 발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진군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5개 마을 1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X-ray촬영 등 이동 무료진료를 진행했고 울진군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동검진차량을 통한 현장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울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이와 같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5일 서령고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직원의 노고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더불어 임직원 간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시발점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공단 임직원 100명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는 전문진행자의 사회로 진행, 1부 개회식과 2부 오찬 간담회로 시작됐다. 이어 3부 화합경기 5개 종목(풍선 터뜨리기,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과 노래 장기자랑으로 마무리 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설관리공단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의 주요 핵심 사업을 맡고 있다.”며 “기계의 나사 하나가 빠지면 작동을 멈추듯이 여러분 모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호 이사장은 “제1회 화합행사에 수많은 직원과 가족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오늘만큼은 그간의 힘겨움은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공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주요 장소에서 ‘지역사회 비만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추진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의식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마트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비만예방·영양·신체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 활동이 전개됐다. 4월 21일 서산호수공원 야간체조광장을 시작으로 산성보건진료소 건강걷기대회(4.22.), 동문시장 쌈지공원(5.27.),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운동장(5.29.) 등에서 이어졌으며, 9월 이후에는 서산문화원(9.9.), 서산터미널(9.22.), 하나로마트(9.25.~26.), 이마트(10.16.), 롯데마트(10.17.), 한우목장 웰빙산책로(11.5.) 음암면 주민총회(11.7.)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비만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및 올바른 식습관의 필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 확인용 돋보기, 잡곡 등 건강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 보건소는 17일 보건소에서 하반기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 · 의료 · 복지 기관이 참여하는 민 · 관 협력체 기구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를 더욱 증진하고자 기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충청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북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재활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재활 자원 연계 강화 △재활 대상자 맞춤형 관리 및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서비스 중복 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개선 등 기관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 제공 방향이 모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대상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강화하겠다”라며 “특히 지역 의료·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난 11월 14일,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인식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구지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연령대별 맞춤형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마약류 정의 및 종류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 △마약류 범죄 연루 예방법 등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북구보건소는 이날 교육에서 관련 리플렛을 배부했으며, 향후에는 학교 및 청소년 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예방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올바른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에게 마약류 예방 교육은 필수적으로 자리 잡을 필요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연계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보건소는 17일 거창롯데시네마에서 동동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 아이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부르는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이 함께 선보여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오랜만에 아이들을 가까이서 만난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아이들을 반기며 즐겁고 훈훈한 시간이 됐다. 한편, ‘꾸러기금연도우미’는 만 5세에서 7세의 아이들로 구성된 거창의 대표 홍보단으로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금연의 중요성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는 지난 14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평택시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평택보건소장을 비롯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송탄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택대학교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평택시 자살률 변화와 관련 요인을 점검하며 2026년 자살예방사업 추진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자살 예방 전략 확대 ▲고위험군 발굴·관리 체계 고도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홍보 강화 및 접근성 확대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연계 및 대응체계 정비 등이 제안됐다. 회의에서 수렴된 의견은 2026년 자살예방시행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조미정 평택보건소장은 “이번 위원회는 각 기관의 전문성이 결집되어 자살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16일 표선면 대록산 일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술은 비우고 건강은 채우자’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록산 입구에서 정상까지 왕복 3.5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통해 참여자 200명을 사전 신청 받았으며, 신청 시작 2일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았다. 참여자들은 음주 폐해 예방을 알리는 절주 구호를 제창하며 절주의 의지를 다지고, 황금빛 억새가 물든 대록산의 가을 정취 속에서 함께 걷고 대화하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보건소는 11월이 우리나라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된 달로,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가 급증하는 연말연시 음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음주폐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주 인식을 확산하고자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시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마을 건강걷기 투어-삼양마을길 탐방’ 행사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9일 삼양마을 일대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삼양동의 역사와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다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걷기 코스는 삼양다목적체육관을 출발해 불탑사, 삼양동유적지, 삼양해수욕장, 삼양방파제를 거쳐 다시 삼양다목적체육관으로 돌아오는 5km(약 1시간 20분) 순환 구간이다. 행사 당일에는 걷기 지도자의 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몸풀기 운동, 삼양마을길 걷기, 건강홍보관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보건소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제주마을 건강 걷기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되어 주민들의 참여가 건강복지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이라며, “참가자들이 가을의 정취 속에서 힐링과 건강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