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가평군이 운영하는 영유아 대상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어 주목된다. 군은 “아기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아기 간 교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퍼지며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생후 2개월부터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봄‧여름‧가을‧겨울 학기별 4회씩, 연간 총 16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가 아기 발달 성장단계에 맞춰 전신 마사지 방법을 지도하며 부모와 아기가 함께 교감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에서는 부모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아기가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보호자는 아기의 성장과 반응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습 중심 교육 방식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참여 가족의 만족도가 높다. 가평군보건소 관계자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아기의 신체 발달과 안정된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안군은 도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발열·근육통 등의 증상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털진드기는 평균기온이 20℃ 미만일 때부터 발생이 증가하고, 10~15℃ 구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한다. 올해는 평균기온이 15.9℃로 낮아진 10월 말부터 털진드기 개체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도내 쯔쯔가무시증 발생 건수도 42주차 2건 → 43주차 11건 → 44주차 18건으로 전주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진안군의 경우도 최근 3년간(2022~2024년) 발생 환자의 약 76.8%가 10~11월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감염 대상은 70대 이상 농업인으로 텃밭 작업이나 농작업 중 감염 사례가 많았다.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거나 오래 머무르지 않기 △야외활동 시 긴 옷·양말·장갑·모자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활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폐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선제적으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나선다. 함평군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비롯한 관내 일원에서 음주 폐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와 건강 피해가 급증하는 시기에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음주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로 지정돼 있다. 캠페인은 ‘술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음주로 인한 신체적·사회적 폐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음주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보건소는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음주의 위험성과 절주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음주로 인한 간질환·사고·정신건강 문제 등의 사례를 안내하며 인식 개선에 힘썼다. 특히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기 ▲남에게 술을 권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하기 등 생활 속 ‘5가지 절주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눈 건강 보호와 시력 저하 예방을 위해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와 협력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함평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3층)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안과 등 병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도서·산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무료 안과 검진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함평군에는 안과전문의 2명과 검진팀 8명으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 이동검진팀이 정밀검사(시력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수술 상담 및 돋보기 배부 등 안질환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함평군 보건소는 매년 안 검진 신청을 받고 있으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특히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된 군민에게는 투약 상담 및 안약을 처방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의 경우에는 한국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2025년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을 마치고 총 11명의 지역 건강지도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의 건강실천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교육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상은 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주민 활동 경험자, 건강에 관심과 의지가 높은 동부권 주민 17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주민과의 소통·동기부여 기술, 생활 속 건강실천 방법, 건강지도자의 역할 이해와 퍼실리테이션 역량 강화 등 단계별 실습과 강의가 이루어졌다. 1·2회차에서는 마음공간노루숲길 최영선 대표가 주민과의 소통과 실천 중심의 활동을 지도했고, 3회차에는 웰펌 김미경 대표가 건강지도자의 역할과 퍼실리테이션 기술을 교육했다. 교육 마지막 날인 11월 13일에는 수료식과 함께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했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수료증을 전달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건강문제 해결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14일 브리핑실에서 2025년 하반기 언론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손희경 보건소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 등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성과와 계획을 발표했다. 손 소장은 먼저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용계동 일원에 총사업비 105억 34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686.6㎡) 규모로 건립되며, 임산부실 10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난 10월 22일 시공사를 선정한 데 이어 11월 10일부터 현장 부지 정리 등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2026년 11월 준공 후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필수의료 붕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문을 연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및 어린이전용병동’의 안정적인 운영 성과도 발표됐다. 전문의 3명, 간호사 12명 등 총 15명의 운영 인력이 19개 병상(음압격리실 1실 포함)을 갖추고 평일 저녁 8시까지 진료 중이며, 9월 말까지 외래진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군과 소방서 등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행위로, 대량 인명피해와 빠른 확산, 극미량 사용 시 치사율 등의 특성 때문에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 숙지와 이론 교육에 이어 ▲개인 보호복(Level A·C) 착·탈의 훈련 ▲다중 탐지 키트 사용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을 병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실시됐으며, 초동대응요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절차와 각자의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생물테러 위기 발생에 철저히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가 가능하도록 3개 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서와 소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이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5년 인천 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 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인천지역암센터에서 매년 인천시 10개 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6개 지사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재가암관리, 암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강화군은 ‘지역사회가 지키는 강화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를 주제로 사례를 제출했다. 그 결과, 총 16개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화군의 사례 중에서는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간호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해 상처·욕창·튜브 관리 등 맞춤형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이 큰 환자에게는 건강관리용품․영양보충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특히 ‘재가암환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양식 만들기’, ‘도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금연 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와 '순천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제4조에 따라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구역 중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거나 흡연 우려가 높은 청사, 게임제공업소,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합동단속반은 순천시, 전라남도 담당공무원 및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되며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시설 내 흡연실 설치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이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해당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적발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며,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3일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호암중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57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정신보건사업의 하나로 정신건강 인식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음안심버스 운영과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선별검사 등이 이뤄졌으며, 청소년이 스스로 마음 건강을 점검하고 생명사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늘고 있어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