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이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청양읍 우산 충령사에서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찬란한 오늘이 있기까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지켜낸 어제를 잊지 않기 위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주제와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보훈 단체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보훈 가족,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10시 정각에 울려 퍼지는 취명(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조총 발사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송 및 추모 노래 합창 △현충일 노래 제창을 엄숙하게 진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 김돈곤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오신 유가족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보훈의 핵심이 호국에 있음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이 제26회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를 전국 1품(一品) 관광 축제로 끌어올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양, 맛있게! HOT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한 준비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추 구기자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수) 위원 및 실·과장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지난해 축제의 성과 분석과 함께 올해 축제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군은 충남도를 넘어 전국 우수 관광 축제로의 육성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여는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은 늦여름 더운 날씨를 피해 일정을 조정하고, 주무대 위치를 관람객 동선에 맞게 변경하는 등 전반적인 개편안을 제시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 외에도 먹거리 다양성 확보에 집중하고, 가족 단위와 MZ세대 등을 겨냥한 맞춤형 콘텐츠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색다른 미식 중심의 축제 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 신관동은 지난 5일 국립공주대학교 대동제 행사장에서 신관동 통장단협의회 주관으로 ‘우리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의 전입을 유도하고 공주시의 인구 증가 정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절차와 혜택 등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전입 지원금과 청년 대상 월세 특별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집중적으로 홍보되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배정순 신관동 통장단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공주대학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증가 시책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고 말했다. 진상호 신관동장은 “이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통장단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선수단 319명이 참가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8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단체 종목에서는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게이트볼에서 남자부 1위, 여자부와 어울림부 각각 3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론볼 종합 3위, 골볼(시각) 부문 4위를 차지하는 등 단체전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부 경기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부(지적) 농구팀이 은메달을, 공주사범대학 부설 특수학교 학생부(지적) 축구팀은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개인 종목에서는 육상 필드 부문에서 신동준(시각) 선수가 원반, 포환, 창던지기에서 2년 연속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역도 부문에서는 첫 출전한 명현덕(청각, –85kg급) 선수와 이일영(지체, –88kg급) 선수가 각각 3관왕에 올라 공주시 역도 종목의 미래를 밝게 했다. 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제54차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공주 미르섬과 금강 신관공원 일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미르섬 플로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공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공주지회, 국제와이즈맨공주클럽, 공주시 재향군인회, 공주시청소년 문화센터, 리더스봉사단, 공주시학교운영위원회,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미르섬 등 행사 구역을 5개로 나누어 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해 약 0.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공주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금강 미르섬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선언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굳은 의지를 함께 다졌다. 정연중 회장은 “참가자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구 살리기의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철 시장은 “환경의 중요성은 그 끝이 없다”며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지난 5일 국립공주대학교 대동제 축제 현장을 찾아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건전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대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주시 여성가족과를 비롯해 공주시가족상담센터(가정·성폭력 통합 상담소), 로뎀나무상담지원센터(성폭력 상담소) 등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행사장에서는 ‘4대 폭력 예방 OX 퀴즈’, 20대 청년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예방 수칙 안내판 전시,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물 배부 및 상담소 홍보 활동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공주교육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아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최원철 시장은 “축제처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자리일수록 폭력 예방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대학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오는 6월 13일 오전 10시 공주시 농업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도 산림소득 분야 보조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 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전년도 대비 달라진 사항을 포함한 주요 사업 내용, 신청 방법 등 산림소득 보조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밤나무해충 드론 방제 지원사업’에 대한 별도 설명회를 병행하여 추진 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드론 방제 지원사업과 관련한 업체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정보를 얻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시는 임산물 상품화 지원을 포함해 총 27개 산림소득 관련 사업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자격은 관련 요건을 충족한 임업인에 한한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6월 20일까지 임산물 재배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산림자원과 임산소득팀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활성화를 위해 ‘고향에 부는 초여름 바람’을 주제로 6월 한 달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초여름의 따뜻한 계절감 속에 고향을 향한 진심 어린 기부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는 10만 원 이상 기부한 경우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이용권(배달의 민족)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은 원하는 주소지로 배송 요청이 가능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지인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로도 전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 ▲전국 농협 ▲국민은행 및 신한은행 응용프로그램(앱) 등 민간 기부 플랫폼을 통해 공주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9일 공주시 누리집과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된다. 장순미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향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초여름 바람처럼 부드럽고 온화하게 퍼져나가기를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 충화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주민위원회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일환인 문화복지 프로그램 기초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거점 시설 완공을 앞두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향후 시설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위원회는 커피 바리스타, 원예교실, 고고장구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주 1회, 12주간 운영했다. 특히, 지난달 28일에 종강한 원예교실은 출석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날 수강생들은 꽃과 식물을 활용한 식탁 꾸미기 실습과 함께 각자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종강 파티로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원예교실을 이끈 김민경 강사는 경기도 안성에서 직접 방문해 분재, 꽃꽂이, 아포닉스 등 다양한 원예 커리큘럼을 선보이며 충화면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외에도 수강생들이 여분의 모종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대감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박순희 씨는 “꽃을 좋아해 원예 교실을 수강했는데 다양한 식물의 세계와 테라리움 같은 식물 가꾸기의 새로운 분야를 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군민 건강증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건강생활실천 쓰담 달리기 캠페인’은 지난 5일 부여군민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가지와 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작은 실천, 큰 변화! 나의 습관이 기후를 살립니다’라는 구호 아래,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삶의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보건소를 출발해 궁남지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담배꽁초와 쓰레기 수거, 걷기 체험, 절주 및 구강 관리 등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부여군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건강생활 습관을 강조하고, 건강한 삶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옥선 부여군보건소장은 “기후 위기와 건강 생활은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공동 목표”라며 “금연 실천만으로도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