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도내 청소년 13명을 선발하여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산둥성 칭다오를 방문, 역사·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야를 넓혔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중국칭다오전북도민회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은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견학 ▲태산·공자묘 등 역사유적 탐방 ▲청도시립박물관 방문 ▲중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중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중국 칭다오 꿈·희망 캠프는 2015년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교류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청소년들은 칭다오의 역사문화유산과 현대적 도시 발전상을 아우르는 현장 탐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계의 연계성을 체감했다. 특히,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태산에서 중국의 종교·사상적 전통을 배우고, 공자의 생애와 유교 사상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등 동아시아 문화와 사상의 뿌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진흥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단순한 견학을 넘어 국제적 감각과 교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캠프 성과가 도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남원시와 전남 곡성군 일원에서 도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사 힐링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보육교사들이 직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지친 마음을 돌보고, 동료 간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보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천적 전문성과 정서적 회복의 균형을 통해 아이들과 더 건강하게 만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는 ▲보육현장 중심의 직무교육 ▲팀워크 향상을 위한 워크숍 ▲문화탐방 및 자연 속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남원 피오리움 미디어아트 여행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체험, 증기기관차 탑승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자연 체험활동을 통해 교사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나를 돌아보는 시간 – 보육교사를 위한 셀프 코칭 3단계’는 교사 스스로의 감정과 경험을 성찰하고, 현장에서의 자기 돌봄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보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위탁 아동용품구입비 지원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추진되며, 친부모의 보호가 어려운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필요한 초기 양육물품(유모차, 아기침대, 기저귀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13일까지 ‘가정위탁 아동용품구입비 지원사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 중 5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기부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가능하며, 상시 제공되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아동용품구입비는 장애아동·학대피해아동·2세 이하 영유아 등 전문위탁가정에 한해 일반위탁가정은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전북도는 일반위탁가정에도 균등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위탁아동 1인당 10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9월 6~7일 발생한 기록적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연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호우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피해를 입은 도민 1만 2,589세대에게 피해 유형에 따라 총 291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대별 지원금 내역은 시군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3회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연말까지 교부한다. 기재부와 행안부를 설득해 위로금과 보조금 단가가 상향됐다. 주택 침수 가구 지원금은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소상공인 지원금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증액됐다. 농·임·수산물 피해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상향돼 3,426세대에 위로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번 복구계획은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 159억 원을 확보하며 총 312억 원 규모로 마련됐다.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재해복구자금 융자, 건강보험료·전기·통신요금 감면 등 24개 분야의 간접지원 서비스도 병행 추진된다. 당시 도내에는 평균 137mm의 비가 내렸으며, 군산 296mm, 익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싱가포르를 교두보 삼아 아세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통해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이 성사된 가운데, 제주도는 31개 도내 기업·기관과 협력해 청정 가치와 혁신 브랜드를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4일부터 6일까지‘2025 싱가포르 제주의 날(2025 Invitation to JEJU, KOREA)’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개발공사, 제주도교육청 등 31개 제주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기업 6개사와 현지 바이어 30여 명이 함께했다. 4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파크로얄 비치로드 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양병우 도의회 부의장, 부교육감, 주싱가포르 한국공사, 기업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 공연 무대에 오른 제주 청년예술인과 싱가포르 예술단체 ‘시옹렝(SIONG LENG)’의 협업 무대가 관객들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문화콘텐츠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도의 정책 추진 방향을 중간점검하고,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경남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심의·자문기구로, 학계, 유관기관, 창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경남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기본계획, 정책 개발, 제작‧창업 지원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제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경남콘텐츠페어,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 2026 이스포츠 아시아 대회, 경남콘텐츠 IP 팝업 스토어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5 경남콘텐츠페어』에 대해서는 운영 개선방안과 브랜드 제고 방안에 대해 의견이 제시됐으며, 『3D 웹툰 배경 제작‧배포사업』에 대해서는 활용방안과 명소 선정방식 개선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내년 상반기에 경남 진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에 대해서는 도 대표 SNS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보양식인 염소, 닭 취급 업소 71곳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등 집중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11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보양식 대체 수요 증가로 수입산 염소고기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음식점에서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원산지 둔갑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내 염소 도축장이 함양에만 있어 불법 도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음식점뿐 아니라 염소 사육 농장 등 관련 업소까지 단속 범위를 확대했다. 위반업소는 △미신고 일반음식점 2곳 △미신고 식육판매업 4곳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2곳 △식육의 명칭 거짓표시 1곳 △ 기타 위반 2곳 총 11곳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소는 수십 년간 일반음식점 신고 없이 닭백숙 등을 조리·판매했다. B업소는 염소농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도축된 염소고기를 절단해 10여 개 음식점에 납품했으나, 이에 필요한 식육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C업체는 ‘농장직영’이라는 간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11월 7일~8일 양일간 진주 시티 2차~포레나 사이 중앙광장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도내 8개 시군 청년 농업인 23명이 직접 생산한 토마토, 오이, 메론, 키위, 바질 등 신선농산물과 딸기쨈, 매실청, 치즈, 요거트 등 가공식품 등 60여 품목의 농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할 된 가격으로 판매 한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꽝 없는 경품 뽑기, 화분 만들기 무료체험, 티셔츠 및 에코백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청년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해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직접 느끼고, 합리적이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가 더 많은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14일까지 ‘2025 경남 청년 인플루언서 어워즈’ 접수 기간을 2주간 연장한다. 또, 경남을 배경으로 하거나 경남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주제도 확대했다. 경남 청년과 청년정책에 관한 소재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경남 거주 또는 생활권 청년이다. 재생 시간 10~59초 분량의 ‘쇼츠 영상’ 부문과 2~5분의 ‘일반 영상’ 부문 중 하나를 골라 1인 또는 1팀당 작품 1개만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참여자 개인 채널(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업로드한 후 전자우편으로 영상과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경상남도 청년정보플랫폼 청년소통마당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전문가 심사(70점)는 주제 적합도, 창의성, 완성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1차 평가 순으로 선정된 3배수 입상작들은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입상작은 ‘경남 청년정보플랫폼’에 게시해 2차 도민투표(30점)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수산식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를 지원한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25개국 420개 사 1,200여 개 부스가 참여해 수산업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공동관 참가업체 12곳에 부스 임차비, 설치비 등 총 1,6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남 대표 수산물인 멸치, 굴, 장어 등 다양한 수산 식품을 선보여 경남 수산물의 맛과 우수성을 알린다. 참가업체는 △동오식품(건해조류) △미더덕영어조합법인(오만둥이장아찌) △대영수산식품(어간장) △오늘의삼천포(주)(수산물밀키트) △거제도외포멸치(멸치스낵) △풍어영어조합법인(수산물밀키트) △인광식품(멸치액젓) △청정남해주식회사(반건조생선) △진해수협(피조개) △멸치권현망수협(건멸치) △굴수하식수협(굴제품) △근해장어통발수협(바다장어 가공품) 등 12곳이다. 송상욱 도 수산정책과장은 “경남 수산기업들이 이번 엑스포 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