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이 증가하고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도 늘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와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0주 차(10.19.~10.25.)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유행 기준을 초과했으며 예년보다 유행이 이르게 시작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3년간 동절기 유행 시기(11~4월) 동안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교육·보육 시설에서 집단 발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및 음식물(굴·어패류 등) 섭취, 환자 접촉, 구토물·설사물 비말·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지키기 ▲2시간마다 실내 환기 ▲위생적 조리 ▲공용 공간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는 지난 6월 말 중단됐던 ‘지역 채혈 서비스’가 4개월 만에 목포시의료원을 통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지역 채혈 서비스’는 진료 전 혈액검사를 위해 매번 서울 등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했던 환자들의 ‘원정 채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지난 6월 기존 운영기관의 중단으로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자, 시는 공공의료기관인 목포시의료원과 신속히 협의해 지난 10월 27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된 서비스는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목포시의료원에서 채혈을 진행하며, 검체는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된다. 서비스 재개 이후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 목포시의료원 덕분에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4일 열린 2025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 최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거둔 성과로, 중구보건소의 꾸준한 건강증진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관했으며, 대구시 및 9개 구·군 보건소와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구보건소는 대구시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안심마을인 ‘건강동네 심(心)터’를 조성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춘 心쿵·건강우정 프로젝트’, 직장인 참여형 ‘Health-everywhere 챌린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간호대학생을 ‘심(뇌)금(연)을 울리는 건강 서포터즈’로 위촉해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확대한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참여자 만족도 97%, 혈압수치 인지율 20%P 향상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양구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피부 건강 증진을 위해 ‘피부과 무료 진료’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 1층 내과 진료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피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진료를 제공하며, 주요 진료 내용은 아토피 피부염, 습진, 여드름, 기타 피부질환 상담 및 치료 안내 등이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로 방문해 접수한 뒤 진료받을 수 있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피부질환이 악화되기 쉬운 계절을 맞아 군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진료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동절기 피부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군보건소는 진료 예약 급증에 따른 원활한 진료 제공을 위해 여성의학과 부인과 진료를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운영한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진료를 원하는 군민은 사전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여성의학과에서는 초음파 진료, 자궁경부암 검사, 난소암 위험도 검사, 성매개질환균 12종 PCR 검사, 골밀도 검사 등 여성 검진은 물론, 자궁근종, 질염, 비정상 자궁출혈, 중증 월경통, 난소종양, 자궁내막증, 폐경기증후군 등 다양한 여성질환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인제군보건소 여성의학과는 현재까지 총 445회 진료, 3,592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 가운데 247명은 진료를 통해 중증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며 건강 회복의 기회를 얻었다. 인제군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의학과 진료 확대를 통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1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군민자치대학 제3기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보건소장 인사말씀, 수강생 소감 발표, 우수 수강생 시상,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수강생으로는 3명이 선발됐으며 1년간 의미있는 변화를 이룬 수강생에게 건강체질 개선상, 근육성장상, 건강변화상의 상을 수여했다. 건강대학은 군민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2023년 처음 개설돼 올해로 3기째를 맞이했다. 2025년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파크골프 ▲라인댄스 ▲응급처치교육 ▲영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은 “지난 2학기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해 가족과 이웃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건강리더로 활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올해 전국적인 인플루엔자 조기 유행에 따라 신속한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10월 19일~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률이 1천명당 13.6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3.9명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을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울주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또한 울산 최초로 전 군민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14~64세 울주군민도 보건소와 울주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을 줄이고 중증화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빨라진 만큼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 상하면보건지소가 폐지된 지 28년 만에 신축 보건지소로 부활하며, 농·어촌 맞춤형 보건사업에 나섰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11일) 오후 상하면보건지소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면보건지소는 2024년 1월부터 총사업비 15억8100만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면적 359.97㎡ 규모로 건립됐다. 다양한 의료 장비와 편의시설 등을 갖춰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상하면에선 1998년 상하, 해리, 심원을 통·폐합한 ‘해리통합보건지소’가 설치되면서 기존의 보건지소가 폐지됐다. 28년 부활한 상하보건지소는 내과, 한방 진료는 물론, 지역맞춤형 보건사업과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연말까지 마을 상수도 사용용수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 반영과 효과적인 마을 상수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관내 마을 간이 상수도용 관정 전체 115개소에 대한 사용용수 실태조사용역을 시작했다. 시 관리 마을 상수도는 29개소이며 2012년 이후 정확한 사용용수에 대한 가구, 인구수 파악이 되지 않아 효과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상수도 단독가구, 마을 상수도 단독가구, 상수도 및 마을 상수도 병행 가구 현황을 조사 중이다. 시는 먼저 각 마을 상수도별 급수 가구 수 및 인구 수 조사로 향후 마을 상수도의 효과적인 운영방안, 수도공급지역에 대한 마을 이관 여부 등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 상수도 사용용수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치매 인식개선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반기 한림초등학교에 이어 하반기에는 율산초등학교 2학년 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3일 이틀간 교육을 실시했다. 수업은 동화책 '안나는 사과할머니를 좋아해요'를 활용해 이야기와 퀴즈, 관련 영상시청으로 구성했으며, 어린이들은 치매를 겪는 어르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오해하지 않고 ‘치매로 인해 할머니가 어린이처럼 변할 수도 있다’는 관점을 배우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존중‧공감 대화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 공감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는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치매를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어린 시절부터 치매를 이해와 배려의 시각으로 받아들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집에서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며 치매 친화적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