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25일 정부세종청사 15동에서 전국 지자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5년에 추진하는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설명하고 홍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문화가 있는 날부터 새로운 사업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등까지 추진 방향 설명, 질의응답 진행 문체부는 지난 1월 17일, 올해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을 설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내년도 문체부 예산안에 따른 주요 지역문화예술 정책을 미리 안내해 관계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먼저 1부 ‘2025년 지역문화예술 정책사업 설명회’에서는 문체부의 대표적 문화 향유 지원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등을 비롯해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박물관·미술관 지역 간 교류전시 지원사업 등 2025년 주요 지역문화예술 사업의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사업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아울러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등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사업과 ▴‘투어링 케이-아츠’ 등 국제교류 지원사업도 안내한다. &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학주간 2024’가 ‘스핀오프’를 주제로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문학주간’은 전국의 문학인들이 참여해 문학의 의미와 가치를 논하고 관객과 공유하는 문학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학번역원, 국립한국문학관, 국제펜(pen)한국본부, 방정환어린이연구소 등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 주제인 ‘스핀오프’는 다른 분야와의 융합, 창작 과정에서 있었던 비화, 소설 속 인물에 대한 재해석 등 문학을 중심으로 확장되는 다양한 외전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삶 속의 이야기들도 다시 재구성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학주간 2024’는 9월 27일 오후 7시, 아르코 소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서는 ‘낮고 가난한 자리에 남아’를 주제로 강우근, 신미나 시인과 가수 하림이 함께 공연을 펼친다. 이후 9월 28일부터 ▴‘다음페이지로, 확장되는 소설’(소유정 평론가, 강화길, 최은미 소설가), ▴‘침묵하는 사이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주작도朱雀圖는 고대 중국과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남쪽을 수호하는 사신四神 중 하나로 여겨지는 상징적인 그림이다. 주작은 붉은 봉황이나 공작새, 혹은 불사조를 연상시키는 붉은 새의 형태로 그려지며, 일반적으로 암수 한 쌍으로 등장한다. 이 그림은 단순히 아름다운 새의 모습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우주의 질서를 상징하고 자연의 원리와 결합된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상징과 역할 주작은 오행五行 사상에서 불火을 상징하며, 여름과 남쪽, 그리고 적색을 나타낸다. 이 사신은 단순한 수호신이 아니라 매우 지혜로운 존재로 여겨졌으며, 과학, 재판, 심판을 관장한다고 전해진다. 또한, 360종의 날짐승들의 수장으로서 그 위엄을 드러낸다. 주작의 모습은 신성함과 지혜로움을 동시에 담고 있으며, 그 우아함은 고귀한 존재로서의 위상을 상징한다. 전설 속 주작 전설에 따르면 봉황이 도(道)를 깨우치면 그 깃털이 붉게 변하며, 주작으로 변화한다고 전해진다. 이 주작은 오색의 아름다운 소리로 울며, 먹이를 선택하거나 앉는 자리를 매우 신중하게 결정하는 신성한 새로 묘사된다. 이러한 전설은 주작이 단순한 자연적 존재를 넘어서는 신비로운 성격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고궁 속 아름다운 한복 이야기’ 사진 공모전의 당선작 총 50점을 선정해 공개한다. 한복을 입고 고궁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사진 공모전에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18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50점의 당선작은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경복궁 계조당에 전시되어 가을을 맞아 경복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전통 한복의 고운 맵시와 고즈넉한 고궁이 어우러지는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수상작들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또는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을 차지한 박태근 씨의 ‘경복궁 경안문에서’ 작품은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 궁궐의 조형미와 잘 조화됐다는 호평과 함께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궁중복식 전문가 김혜순 명장의 맞춤 한복이 수여된다. 김혜순 명장은 최근 국가보훈부와 함께 한복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서비스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사회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고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24년 9월 현재까지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총 267개 기업을 지정했으며, 이 중 38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으로 신청 접수, 다른 형태의 예비사회적기업 중복지정 불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10월 21일 오후 5시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 외 지정요건 등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알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경기도 연천군 소재)는 9월 28일 올해 5번째 ‘대국민 개방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대국민 개방행사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염원 콘서트' △통일체험 프로그램(‘도전! 가족 통일 골든벨’, ‘통일미래체험’, ‘나는 통일 캐릭터 디자이너’ 등) △전통문화체험(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연천군과 협업하여 마련된 '한반도 평화통일염원 콘서트'는 ‘통일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피아노 5중주와 합창곡 등을 통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함께 나눈다. 특히 이 콘서트에는 탈북민 출신 기타리스트 유은지, 정요한(바이올린)·김예나(피아노) 부부가 출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외에도 피아니스트 박숙련, 라규미와 '앙상블더브릿지', 연천군여성합창단, 연천군소년소녀합창단이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통해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센터 누리집 등에 게재된 안내문을 참고해서 방문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예능 분야 전승자의 연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2024년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의 기획 공연 ‘첫 발을 딛다’를 9월 25일과 10월 2일(전주 무형유산원 소공연장), 10월 24일(서울 한국의집 민속극장) 총 3회에 걸쳐 개최한다. '무형유산 예능풍류방(레지던시)'는 2020년부터 무형유산원이 운영해 오고 있는 입주형 프로그램으로, 전승자들이 무형유산원에 모여 상호 교류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을 창작하는 활동이다. 올해에는 무형유산원의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예능분야 전승자들 중 공모심사를 거쳐 남사당놀이, 승무, 살풀이춤, 영산재 종목의 전승자 4명을 선정하여 창작 공연을 제작했으며, 이번 기획 공연은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첫 번째 공연은 9월 25일 오후 7시 30분, 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 박영미와 영산재 이수자 여진스님(안지훈)의 ▲'관욕푸리: 하늘길에서 풀어내는 정화의 빛과 해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풀이’와 ‘정화’를 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9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본교 온지관(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박물관 전시실에서 오랜 세월 한국 전통복식의 연구와 수집에 헌신한 고부자 전통미술공예학과 초빙교원(전(前) 단국대학교 대학원 전통의상학과 교수)의 기증품 292점을 소개하는 '큰 나무 그늘- 노송 고부자 교수 기증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부자 교수가 2020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한 수집품 6,000여 점 가운데 근·현대기의 다양한 의생활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92점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자리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어린이, 여성·남성, 혼례, 상례, 제주 등의 의복을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관립건모(쓰개류)·수식(머리 부속품)·장신구·낭(주머니류)·화혜리(신발류) 등의 장신구류와 모시·삼베·명주·무명과 같은 전통직물을 비롯해 직조도구·재봉도구·민속품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통복식 연구의 기틀을 확립하고 후학 양성에 앞장서 온 고부자 교수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전시 기간 내 평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시청역(서울) 한국 프레스센터 야외광장 ‘서울마당’에서 ‘2024년 귀어귀촌· 어촌관광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촌으로 올래”라는 슬로건 아래,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 야외공간에서 도시민과 밀착하여 귀어귀촌을 고려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촌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당 행사에는 전국의 귀어귀촌지원센터 11개소와 어촌특화지원센터 5개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촌 일자리 기관들이 참여하여 귀어귀촌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귀어귀촌 종합정보존을 마련하여 귀어귀촌을 위한 교육·창업주거·금융 정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 상담존에서는 지역 어촌계와 수협 어업인일자리지원센터가 협력하여 어촌지역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귀어귀촌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과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촌 워케이션 등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백수백복도百壽百福圖는 한국 전통 K-민화 중 하나로,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그림이다. ‘백수百壽’는 백 가지의 ‘수壽’를 의미하며, 이는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백복百福’은 백 가지의 ‘복福’을 뜻하며, 삶에서 다양한 복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백수백복도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구성과 상징 백수백복도는 주로 장수를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물과 복을 기원하는 요소들로 구성된다.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적인 상징물로는 장수를 의미하는 학과 거북이가 있으며, 모란꽃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이러한 상징물들은 그림 속에서 복잡하고 화려한 형태로 배치되며, 그림을 보는 이에게 장수와 복을 기원하는 깊은 뜻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백수백복도에서는 ‘수壽’와 ‘복福’의 글자 자체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글자 배치는 그림의 중심적인 요소로, 장수와 복의 염원을 시각적으로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 속에 다양한 동물, 식물, 자연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사람들에게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백수백복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