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고성군 하일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배진효)는 9월 1일, 회원 12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일면 일대에서 영농폐비닐 수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폐비닐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농경지와 농로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을 방지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배진효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깨끗한 하일면을 만들기 위해 시간을 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농업인들이 영농폐기물을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 동해면은 9월 2일, 올해 준공한 고성군 유스호스텔에서 제17회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고성군 유스호스텔 운영법인인 사단법인 세안청소년위드의 장소 제공 협조로 진행됐으며, 동해면 22개 마을 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관 담당별 주요 시책을 안내하고 사업을 홍보하며, 일부 토의 사항에 관해 각 마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 후 운영법인 측에서 새롭게 문을 연 고성군 유스호스텔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는 회의실뿐만 아니라 객실 및 편의시설 등 다양한 내부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운영 방식을 안내받으며, 유스호스텔의 활용 방법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현열 동해면장은 “올해 준공한 유스호스텔에서 이장회의를 진행하며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라며, “이장님들께도 즐거운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장회의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군정 주요 시책과 사업을 주민들께 성실히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황이갑 동해면이장협의회장은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준 행정에 감사하다”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고성군 유스호스텔을 이용해 고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오는 9월 5일, 고성군 스포츠타운 3·4구장에서 ‘제2회 고성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전평일)가 주최·주관하며, 도내 16개 시‧군에서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올해는 전라남도 광양시그라운드골프협회 소속 선수 30여 명을 특별 초청해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친선 교류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는 오전 단체전과 오후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그라운드골프를 매개로 화합과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그라운드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종목으로, 고성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내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영호남 간 생활체육 교류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그라운드골프를 통한 세대‧지역 간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그라운드골프는 체력소모가 적고, 규칙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데 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6 농경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거류면 거산리와 마암면 삼락리·두호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4억 2천만 원 규모다. 주요 내용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과 생태자원을 활용한 농경문화 체험 관광자원화 △농산물 브랜드 상품화 △공동체 기반의 주민소득 창출 등이다. 고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전통 농업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지속 가능한 소득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시·군이 농촌진흥청 최종발표 심사에 올랐으며, 그중 5개 지역만이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하여 선정됐다. 고성군은 경기 여주, 경북 의성, 강원 인제, 전북 익산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당당히 1위에 올라 전국 최고 성과를 거뒀다. 이수원 농식품유통과 과장은 “이번 선정은 고성군 농업유산의 가치와 주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예산 확보와 함께 사업계획을 구체화하여 지역 농업과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도시공사는 기록관 증축으로 공공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신규 보존서고(약 138㎡)를 조성하고, 기록관 내 별도의 작업실을 마련해 열람공간과 보존공간을 분리했다. 특히 항온항습기과 이동식 서가 등 보존시설을 구축해 기록물의 장기 보존은 물론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훼손을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록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존환경 수준을 한 단계 고도화했다. 공사는 기존 보존서고와 신규 보존서고를 분리 운영해 한시기록물(보존기간 10년 이하)과 중요기록물(보존기간 30년 이상)을 각각 구분·배치하고, 중요기록물 보존서고에 대한 접근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중요 비전자기록물 DB구축 5개년 종합계획(2025~2029)’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으로 DB 구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1980~ 2000년대에 생산된 종이 인쇄물 형태의 주요 사업시설 도면, 부속서류, 추모공원 문서 등 공사의 핵심 기록물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오는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나사렛대학교에서 ‘디톡스 라이브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중독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독문제에 대한 경각심과 회복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 1부 디톡스 라이브 토크콘서트는 ‘Detoxification(중독 해소)’과 Talks(소통)를 결합한 것으로, 친숙한 디톡스라는 용어를 통해 중독문제를 편안하게 이야기고자 기획됐다. 토크콘서트에는 이호선 교수가 나서 ‘중독을 묻고 회복을 답하다’를 주제로 중독문제의 본질과 회복 가능성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천안시 4대 중독(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실태조사 성과보고회를 열고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4대 중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조사로, 향후 중독예방 정책과 회복 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천안8경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천안8경을 활용해 개발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의 효과와 개선 방향을 시민 눈높이에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디자인 만족도, 정보 전달·시인성 평가, 경관 개선 효과, 향후 확대 적용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 누구나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 결과는 천안시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개발 및 가이드라인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는 단순한 의견수렴이 아닌 공사장 가설울타리의 안전과 경관, 홍보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조사 결과는 디자인 개선과 적용 확대에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4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 접수 시작과 동시에 10여 분 만에 마감되며 전국의 마라토너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천안시체육회는 지난 2일부터 이봉주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을 받은 지 10여 분 만에 5,000명이 신청하면서 접수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라톤의 상징이자 천안의 자랑인 이봉주 선수의 이름을 걸고 열리는 특별한 대회로 매년 조기마감 되는 등 전국 마라토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6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하프(21.0975㎞), 10km, 5km 건강달리기 등 도심 주요 구간을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친화적 이벤트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된 것은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가 가진 상징성과 매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참가자 모두가 최고의 컨디션에서 달릴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3명의 주거지를 수색해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세금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는 등 납세를 회피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고액·상습체납자 3명을 선정했다. 시는 전담반을 구성해 지난 2일 2,000만 원대의 지방세를 5년간 체납한 사업가이자 유튜버 A 씨 등 고액·상습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전담반은 체납세금 4,900만 원 중 체납자로부터 550만 원을 자진 납부받고, 현금 135만 원을 현장에서 압류하는 등 총 685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남은 체납금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추가 체납처분을 통해 징수할 예정이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번호판 영치 등 현장 중심의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조세 정의 실현과 공정한 사회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 2,13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만 1,876원보다 2.14%(254원) 인상됐다. 월 단위로 환산(주 40시간 유효시간 포함, 월 209시간)하면 248만 2,084원에서 253만 5170원으로 올라 5만 3,086원 인상된 금액이다. 시가 정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은 정부가 발표한 2026년 최저임금 시급액 1만 320원보다 1,810원(17.5%) 많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해 적정한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내년 천안시 생활임금 시급액에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시 소속 근로자, 출자·출연기관, 사무 위탁받은 업체·기관의 소속 근로자 등 904명이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시 생활임금이 1만 2,000원을 넘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17개 광역시·도와 50만 이상 주요 도시의 생활임금을 비교 시 높은 금액에 해당한다. 앞으로 천안시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그들의 생활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