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지난 7일 경복궁 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자살예방 멘토링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 관련 기관 실무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는 공주노인복지센터,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금강종합사회복지관, 공주재향경우회,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독거노인과 자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멘토들은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따뜻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헌신적으로 활동한 우수 멘토 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멘토와 멘티가 직접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원철 시장은 “자살예방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멘토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우리 지역의 생명존중문화가 한층 더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를 서북구 제3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5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세대 중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받을 경우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는 지난 9월 거주 세대 절반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서북구 제37호 금연아파트로 최종 지정됐다. 이에 따라 6개월간의 계도와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23일부터 지정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는 금연아파트에 현판과 현수막, 금연구역 안내표지 설치를 지원하고,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지도원 점검 활동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지정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만큼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문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 확대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일 치매안심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자문, 유관기관과의 연계 사업 운영,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을 위해 지역사회 치매 관련 보건·복지 실무자와 민간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9개 기관이 참석하여 2025년 거제시 치매관리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기관별 협력․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보다 내실있는 치매관리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지난 6일 장유2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육군 5870부대 3대대, 관내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명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관계기관 간 초기 대응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생물테러 감염병의 이해와 대응체계 이론교육 ▲초동대응기관별 역할 숙지 ▲개인보호구 Level A·C 착·탈의 실습 ▲다중탐지키트를 활용한 검체 채취 및 이송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 병원성 물질을 이용해 사람에게 질병이나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로, 소량의 감염성 물질만으로도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초동대응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생물테러 의심 상황에서는 보건·경찰·소방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김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제2회 건강도시 김해의료박람회를 맞아 지난 7일 롯데호텔앤리조트김해 및 롯데가든파크 일대에서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불법 마약류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김해시약사회와 바르게살기운동김해시협의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불법 마약류 퇴치 어깨띠 착용 ▲‘마약 없는 건강사회’ 리플렛 배부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안내 ▲각종 마약 범죄 예방 방법 안내 등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를 했다. 또 면 소재지에 마약용 양귀비 재배가 불법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약용 양귀비의 특징을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갔으며,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불법 마약류를 오남용할 때 신체적·사회적으로 막대한 피해가 따른다는 점을 각인시켰다. 허목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김해시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김해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금연지도·단속을 실시해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금연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확대·신설된 금연구역의 정착을 위한 것으로,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 이내 구역(觜. 8. 시행) 및 대안교육기관 전 구역(觝. 10. 시행)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보건소 금연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등으로 구성된 3개 단속반은 주간·야간·휴일을 포함해 합동 단속을 벌이며, 경찰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금연구역 내 흡연 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0만 원, 파주시 조례 금연구역에서는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연구역 지정 의무를 위반한 시설은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금연구역 단속은 단순한 제재가 아닌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금연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을 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내 건강위원회가 마을별 기관단체들과 협력해 ‘절친(절주와 친구되기)과 함께 파도타기’ 캠페인을 군 전역에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로 인한 개인과 사회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음주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5일 임계면 사통팔달시장을 시작으로 8일 남면 구보건지소에서 이어졌으며, 11일 정선읍 5일장터, 15일 고한초등학교·신동대박장터·사북읍 복지회관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정선읍,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남면, 임계면 건강위원회가 주관하고, 주민자치회·번영회·적십자봉사회·이장협의회·의용소방대·자율방범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건강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술은 1급 발암물질, 음주운전은 살인행위’ 등의 절주 메시지를 담은 손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치고, 군민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온라인(QR코드)과 오프라인 절주 서약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음주폐해예방 리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병원체 진단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으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 분야에서 3년 연속(2023년~2025년)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수인성 감염병 대응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일으키는 세균·바이러스·독소형 등을 조사하는 사업이다. 병원체·지역·연령·계절적 특성을 분석해 감염병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8개 협력 병·의원으로부터 연간 2천여 건의 검체를 협조받아 매주 원인 병원체를 검사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해당 병원과 질병관리청에 공유해 지역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을 계기로 도내 협력 병·의원과 더욱 촘촘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신속한 원인 병원체 연구로 도민 건강보호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7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가을 힐링나들이’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중증장애인들에게 박물관 체험을 통한 문화생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관람과 함께 ‘모두 같이 즐겨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맞춤 문화 체험활동으로, 전시 해설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웅진백제실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관람을 통해 충청남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진묘수가 사는 세상’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분들이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임신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따뜻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및 태교 엽서’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관내 5개 공공도서관(갈마·가수원·둔산·월평·어린이)에서 차례로 진행되며, 차시별 10명 내외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의 ‘행사 및 강좌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갈마도서관 △가수원도서관 △둔산도서관 △월평도서관 △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임신부들이 태아와의 정서적 교감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 속에 책과 문화가 스며드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