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산소방서는 2025년 11월 30일까지였던 세대점검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을 2026년 11월 30일까지 1년 연장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사회취약계층의 부담 완화, 장기 부재 세대등으로 인하여 세대점검을 실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검토한 결과이다. 공동주택 세대점검은 5층 이상 공동주택의 관리자 및 입주민이 2년 주기로 모든 세대를 점검하도록 규정한 제도로, 세대점검용 소방시설 외관점검표를 활용하여 소화기 등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또한, 과태료도 기존 3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하향됐고, 향후 소방청에서는 이러한 과태료 금액이 사회취약계층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 과태료를 10만원으로 햐향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세대점검 취지가 “행정처분” 보다는 “화재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결과이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공동주택 세대점검은 우리 집 화재예방을 위한 필수조치 이며 많은 입주민들의 적극 참여하여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대문구가 1월 20일까지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신촌역로 22-5) 내 최대 9개 매장에 입주할 19~39세의 신규 청년창업가를 모집한다. 신촌의 대표적 청년창업 공간인 이곳은 현재 30여 개의 거리가게 및 청년상인 점포가 입점해 있다. ‘연간 약 95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매장당 약 7.4㎡의 공간을 임대하며 다양한 창업 기본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식음료(F&B), 잡화, 패션, 문화콘텐츠 등의 영업·판매 분야를 모집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메일로 지원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면 된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사업계획 PT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사업 수행력, 창업 의지, 예산운영 계획 등을 평가하고 2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어 2월 중 마케팅, 위생, 세무 등의 창업 기본교육과 개업 준비를 거쳐 3월 초에 입점이 이뤄질 예정이다. 입점 기간은 2년이며 심사 후 최대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청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문경문화예술회관은 1989년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대표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를 1월 16일 19:30, 17 19:30 (2일 2회)에 문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명의 늘근도둑이 부잣집의 금고를 털어 노후를 준비하려고 미술관에 잠입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어리숙한 두 도둑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시대를 관철하는 사회적 발언을 코미디로 풀어낸다. 두 명의 늘근도둑이 세상에 날리는 뼈있는 이야기로 당대의 화두를 반영한 풍자와 거침없는 애드리브, 관객들과의 즉흥적인 소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도둑질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귀여운 할배 더 늘근 도둑역에는 최재섭배우, 말로는 당해낼 수가 없는 허풍쟁이 할배 덜 늘근 도둑역에는 박철민 배우, 허당 매력으로 도둑들과 입씨름을 벌이는 수사관 외 멀티역에는 이호연 배우가 문경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4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다목적홀에서 아카데미 청소년을 비롯해 보호자, 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도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청소년 32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증과 ‘최우수 청소년상’ 수여와 문경제일병원에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50만 원을 전달했고, 이어진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여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또 전시 공간으로는 프랑스자수, 종이접기, 민화, 웹툰, 문학작품, 진로 비전 작품 등 주중 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보호자와 가족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의 방과후 안전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원공무원 컨설팅에서 토지분할 허가 사전 검토 제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2025년 6월부터 문경시 특수시책으로 운영 중인 토지분할 허가 사전검토제는 토지분할 신청 이전 단계에서 관련 법령 검토와 인·허가 가능 여부, 보완사항 등을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민원 신청 이후 발생하던 불허·반려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고, 민원인의 불필요한 재방문과 행정절차 반복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고, 토지분할 허가 신청 민원처리 기한을 기존 17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토지분할 허가 민원을 사전 단계에서 종합적으로 안내함으로써 민원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킨 점과, 사전 예방 중심의 민원 행정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모델임을 전국에 알렸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토지분할 사전검토제는 단순히 행정절차 하나를 바꾼 것이 아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2026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 조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며, 총 지원 규모는 7억 4천만 원이다.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1억7천4백만원)은 2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별 8천7백만 원을 지원한다. 공연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초연공연과 기획공연은 필수로 진행하고, 관객개발과 단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선택사항으로 운영하여 기획의 자율성을 강화했다. 전문예술지원(4억4천4백50만원)은 60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술인·단체의 심도 있는 창‧제작 과정과 안정적 창작 환경 지원을 위해 2년(2026~2027년) 연속으로 지원하는 다년지원 분야를 포함하여 총 8개 분야 공모를 진행한다. 신진예술지원(1억2천1백60만원)은 총 7개 분야에서 30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39세 이하면 신청가능한 ‘청년예술 분야’와 지원사업의 수혜경험이 없는 ‘생애최초 분야’로 구분된다. 생애최초 분야는 나이제한 없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9일 공공건축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공공건축사업 총괄관리 역량교육 및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마련된 '창원시 공공건축사업 관리 업무 예규'의 설명과 현장 적용을 지원하고, 사업 전 과정에 대한 일관된 관리 기준과 사전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건축사업 관련 부서의 팀장과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공공건축사업 총괄관리 제도의 주요 내용과 단계별 역할, 부서 간 협업 방향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기술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부서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이번 예규는 공공건축사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해당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돼 공공건축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그 성과가 시민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역량교육과 협력회의를 계기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신산업 분야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신산업 연계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 4차 참여기업 모집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디지털·반도체·스마트 제조 등 신산업 연관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확보와 인건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관내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기업에는 청년 인건비와 멘토수당이 지원되며, 청년에게는 교통비 등지원이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이며, 청년 지원 인원은 20여 명으로 기업당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창원에 거주하는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신산업 분야 기업체로, 모집 공고문은 창원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2026년부터는 '창원시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청년연령으로 적용받아 사업참여가 가능하다. 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소방서는 지난 29일 홍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소방서 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서장의 공로를 기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임식은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가족의 송사, 서장의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내내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특히 재임 기간 동안 각종 재난 현장과 화재 예방 활동에 앞장서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서장의 노고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퇴임하는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동료 직원들과 함께한 시간은 제 공직 생활에서 가장 큰 자산이었다”며 “앞으로도 홍성소방서가 군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정과장 이종순은 “서장의 헌신과 리더십 덕분에 조직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1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 관련 법규를 위반한 3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민의 건강 보호와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연간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대기와 수질 등 주요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장의 자율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배출시설 미신고 또는 무허가 설치, 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및 부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초과, 기록·측정자료 미작성 등 관리 소홀 사례였다.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개선명령과 사용중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으며,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아울러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취약 업종과 반복 위반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 계절과 기상 여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