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올레7코스 JW메이러트제주 인근 해안절벽에서 주거 중인 것으로 확인된 60대 남성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단 설치된 움막과 적치물을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다. 2024년 10월 시민의 신고를 계기로 현장 확인,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절차 등의 절차를 거쳐 집행에 이르렀다. 집행을 위해 2025년 9월까지 관련 기관 협의를 진행해 안전·현장 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집행에는 서귀포시·대륜동·서귀포보건소·서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철거업체 등 총 23명이 참여하여 약 3톤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움막에서 거주하고 있었던 행려자는 관련 복지시설로 연계 조치됐다. 행정대집행 이후에도 현장 공유수면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출입 차단 철조망 설치와 현장을 수시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연계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60대 남성을 대상으로 공유수면법 위반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고 현재 검찰로 송치되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유수면의 불법 점·사용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와 삼척시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11월 3일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교육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케이터링창업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삼척시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삼척시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총 8회 과정과 선진지 견학으로 진행된다. ▲제철 건강식 브런치 ▲도시락 및 한식 케이터링 ▲핑거푸드 케이터링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수료 후에는 각종 행사 및 연회 장소에 식음료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창업이나 맞춤형 일자리와 연계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귀농·귀촌인의 농촌특화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문 창업 및 일자리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11월 3일 오후 7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에서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양성교육 전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본과정을 수료한 교육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 시민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10일간 13명의 교육생이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탄소중립 전문강사 전문과정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관내 학교와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삼척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시민교육 프로그램'의 주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며, 센터가 주관하는 ‘2025 삼척시 탄소중립 전문강사 강의경연대회’를 통해 정식 주강사로 선발될 기회도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전문과정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실전형 강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번에 배출된 전문강사들이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농협에서 5일 (재)정선장학회를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최승준 정선군수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11월 5일, 양양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과 안전한 상권 조성을 위해 분말소화기(3.3kg) 100대를 전달했다. 이번 소화기 전달은 노후화되거나 사용기한이 지난 소화기를 교체하고, 전통시장 공용공간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구조상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가연성 자재 사용이 많아 화재 확산 위험이 높다”며 “소화기 비치 확대를 통해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상인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전통시장 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상인회와 협력해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대응 요령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8월 화재알림시설(화재 경보기)을 40개소에 추가 설치했으며, 매년 시장 내 노후 전기설비 및 소방시설 점검, 정기적인 소방 훈련 실시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소방 교육을 병행해 전통시장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고, 상인과 군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1일 과정으로 2회 진행되며, 6급 이하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인공지능의 등장 이후 변화한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 기술의 이해부터 실무 활용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개인별로 노트북이 지급되어,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며 학습할 예정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본 이해 △스피드 파워포인트 제작 △AI 콘텐츠 생성 실습 △AI 기반 공문서 및 기획서 작성법 등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인공지능을 행정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반복적 업무 부담을 줄여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앞서가는 선진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AI 기술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경기침체와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추가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구는 지난 9월 총 65억여 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마련, 시행 한 달여 만에 21억여 원(약 33%)이 소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서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무담보로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서구는 최대 1년간 5% 이내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서구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반경 300m 이내 상가에 총 36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일시적인 자금난과 경영 위기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안정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9월19일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과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구비 3억원 출연과 함께 광주은행의 2022·2023년도 잔여한도 29억 2천만원을 전환해 총 65억 2천만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에 ‘나눔리더 1호’가 탄생했다. 서구는 5일 서구청에서 고(故) 김신자 씨 유족, 해양경찰관 문호준 씨, 서창동 자생단체 연합회 ‘서창해온’이 함께한 ‘나눔리더100(Giving Leaders Club)’ 가입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는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단체‧기업을 ‘나눔리더’로 인증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김신자 씨의 자녀들은 어머니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아파트 보증금 일부인 1천만원을 어머니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김 씨는 오랜 세월 장애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챙기며 나눔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남겼다. 자녀들은 “어머니가 생전에 베풀었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머니의 마음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가입식에는 해양경찰관 문호준 씨와 서창동 자생단체연합해 ‘서창애온’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광산구 5)은 지난 4일 열린 경제창업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복합쇼핑몰 조성으로 인한 소상공인 상권영향 분석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연구용역의 신뢰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박수기 의원은 광주시가 추진 중인 '상권 실태분석 및 상권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이 복합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 파급효과와 소상공인 보호대책 마련의 핵심 근거자료가 되는 만큼, 특정 이해관계나 사업 방향에 치우치지 않는 객관적·독립적 연구 수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용역의 주요 내용에는 ▲소상공인 현황 및 기초조사, ▲대규모 점포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 분석, ▲소상공인 상생 및 상권활성화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24년 8월 착수되어 2025년 5월 중간보고 후 잠정중단된 상태다. 신세계백화점 확장 계획을 반영한다는 이유를 들고 있으나, 중간 발표에서 ▲비현실적인 과도한 경제 효과 수치 ▲타 지역 상권 피해 사례 외면 ▲상생 대책의 실효성 부족 등의 문제가 일각에서 제기됐던 바가 있다. 박 의원은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분석 방향이 불분명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 발전 및 지역 상생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발전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4일 오후 6시 30분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발전자문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 홍보영상 시청, 총장 환영사, 위원 축사, 위촉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발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권진회 총장(발전기금재단 이사장), 부위원장은 오재신 국제처장(발전기금재단 상임이사)이 맡았다. 공동위원장으로 ㈜장생도라지 이영춘 대표가, 공동부위원장으로는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황태부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택균 ㈜신라조경 대표, 김택세 명진테크㈜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고문으로는 안권상 ㈜한반도건설 대표와 백상원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이 추대됐으며, 이 외에도 동문 및 지역 각계를 대표하는 45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대학 발전과 지역 상생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 발전자문위원회는 앞으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