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29일 본관 비전홀에서 대정여고 단편소설창작반이 출간한 소설집‘수선화 다섯 송이’의 판매 수익금을 제주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단편소설창작반 학생들이 1년 동안 창작한 작품을 모아 소설 작품집으로 출간하고 자율적 교육과정 기간 중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대정여고 단편소설창작반은 지난해 출간한 작품집 ‘수선화 다섯 송이’의 판매 수익금 14만 9천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수선화 아홉 송이’를 출간해 그 수익금을 다시 기부하며 창작 활동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확장하고 있다. 나상균 교장은 “학생들은 글쓰기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성 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26일 시청각실과 각 교실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 상담 선배가 들려주는 진로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상담 선배를 초청해 고등학교 생활과 전공 탐색에 고민이 많은 3학년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약학과 공학, 인문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생 상담 선배들이 전공 선택 계기와 학과에서 배우는 구체적인 학습 내용을 소개하고 슬기로운 고교 생활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대학생 선배님들이 직접 들려준 공부 방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학과에 대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숙 교장은 “중학교 3학년 시기는 인생의 첫 번째 갈림길에 선 중요한 전환기”라며 “대학생 상담 선배들의 경험을 거울삼아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스스로 삶을 설계하는 주도적 인재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는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리하게 지하철 탑승이 가능한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시범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2월 23일 서비스를 개시했고, 현재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과 본인인증을 하고, ‘모바일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즉시 자격 검증을 거쳐 무료로 발급된다. 안정적인 서비스 구동을 위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2 이상 버전의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아이폰(iOS)이나 안드로이드 12 미만 구형 기기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수도권 지하철 이용 시에는 기존 실물 어르신 교통카드와 동일하게 무임승차 혜택이 자동 적용되며 버스나 택시, 편의점 등에서 이용할 때는 선불 충전 후 결제하면 된다. 기존 선불 교통카드처럼 필요한 만큼 미리 충전해두면, 환승이나 소액 결제 시에도 별도의 실물 카드를 꺼낼 필요가 없이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 &nb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평창군은 미탄면 창리 지역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추진한 서천지구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을 12월 완료했다. 서천지구 대구획경지정리 지구 내 노후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2025년 2월부터 추진하여 총사업비 11억 5천5백만 원(도비 9억 9천3백만 원, 군비 1억 6천2백만 원)을 투자하여 이번 달 공사를 완료했다. 경지정리 지구 내 노후 용배수로 정비를 통하여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으로 재해예방 및 농산물의 생산·유통을 향상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노수 용배수로의 개선을 통하여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및 재해예방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영농의 편의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창관광문화재단이 KTX 고속철도와 연계해 운영한 평창 시티투어가 총 4천여 명의 이용객을 유치하며 20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평창시티투어는 KTX가 정차하는 평창역과 진부(오대산)역을 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평창의 주요 관광자원을 하루 일정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한 관광 상품이다. 운영 초기부터 KTX 연계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수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해 왔다. 2025년 운영 결과, 평창시티투어는 총 4,111명이 이용하며 200회 이상 운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중 기차 연계 상품은 1,230명, 버스 상품은 2,612명, 리조트 연계 시티투어는 269명이 이용했다. 올해 시티투어는 기존 남부권·북부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의 관광자원을 테마별로 묶은‘평창 하루 1코스’와 ‘평창 하루 2코스’로 구성·운영됐다. ‘평창 하루 1코스’는 광천선굴, 육백마지기, 청옥산 깨비마을(중식), 돌문화체험관, 올림픽 시장을 연계해 자연·체험·전통시장을 아우르는 코스이며, ‘평창 하루 2코스’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조선왕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서구는 2026년 1월 2일부터 ‘검단구 출범준비단’이 공식 업무를 개시하고, 1월 7일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검단구 출범준비단 사무실은 구(舊) 마전동행정복지센터와 현(現) 검단행정과 2곳에 마련되며, 임시청사 입주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된다. 검단구 출범준비단은 검단기획행정국, 검단경제보건국, 검단안정환경도시국 3국 10과 체계로 구성되어, 검단구 출범에 필요한 행정 영역을 종합적으로 준비하는 전담 조직이다. 이번 검단지역 내 검단구 출범준비단 사무실 개소는 검단구 출범을 행정 내부의 준비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 조직을 검단지역으로 이전함으로써 주민과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좁히고, 검단구 출범 과정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주민 의견을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검단구 출범준비단 사무실 개소와 업무 개시는 검단구 출범을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주민과 소통하며 차질 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검단구 출범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이번 개소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2월 29일 15시 3층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 대상 학생, 강사, 학부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청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서는 초등융합디자인, 초등발명소프트웨어, 중등발명소프트웨어의 각 과정을 수료한 지역 학생들의 1년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온 학생들의 노력을 축하·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정일 교육장은 “오늘 수료식을 맞은 학생들은 영재교육원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과 탐구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미래 인재들”이라며, “청송 부설영재교육원에서의 배움이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송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드백과 체계적인 멘토링,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의 질적 내실화를 통해, 2026년도에도 더욱 발전된 영재교육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대릉원(황남지구)공영주차장의 보행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황남동 165-5 일원에 위치한 대릉원(황남지구)공영주차장은 경주 주요 사적지와 황리단길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 이용 또한 많은 주차장 중 하나다. 이번 공사는 이용객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하여 경주시청 왕경조성과에서 주도하여 시행했으며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시설 관리 기관으로서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에 적극 협조했다. 그동안 대릉원(황남지구)공영주차장은 보행로가 명확하지 않아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에 혼선이 있었으며 경사로가 없어 교통약자의 이동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보행로 2개소 신규 설치 ▲노후 펜스 교체 ▲차량 이동동선 도색 작업을 실시하여 보행자 안전을 확보했다. 특히 신규 보행로 1개소에는 장애물 없는 경사로를 설치하여 교통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보행 환경 개선으로 주차장 내 보행 동선이 보다 명확해지고 주차장에서 주요 관광지와 황리단길로 이동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민들의 안전한 새해 맞이를 위해 오는 12월 31일 18시부터 내년 1월 4일 24시까지 5일간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연말연시(12.31.~1.2.) 도내 화재는 총 38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소방당국은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과 취약 지역에 대해 자정(00시)과 새벽 5시, 하루 2회 기동 순찰을 실시하는 등 감시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현장 대응 태세도 확립했다.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여수 향일암, 해남 땅끝마을 등 주요 해맞이 명소와 터미널 기차역 등 다중운집 시설에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안전사고와 응급 환자 발생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새해맞이 산행 인구 증가에 대비해 소방 헬기 긴급 출동 체계도 정비했다. 아울러 기간 중 모든 소방관서장은 지휘 선상에서 대기하며 초기부터 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유관기관과 100% 공조 체계를 유지한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안전은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12. 29일 오후 4시 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배정프로그램을 이용해 ‘ 2026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 배정 추첨’을 실시했다. 중학교 무시험 공개추첨은 당진학군, 합덕학군 원서접수 현황, 추첨방식 등을 사전에 설명하고,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 1,712명에 대해 배정을 진행했다. 당진학군의 경우 85%의 학생이 1지망 학교에 배정됐으며, 15%의 학생이 후순위에 배정됐고, 합덕학군은 학생의 희망대로 1지망에 배정됐다. 당진교육지원청은 배정 이후 시에 전입하는 학생 및 타학군·구로 전가족이 거주지를 이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재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학교 재배정 원서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29일부터 2월 3일까지이며, 재배정 추첨은 2월 6일에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