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3일 오후에 개최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1992년 수교 이후 양국 경제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새로운 30년을 위한 파트너쉽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대통령은 “서울과 하노이의 물리적 거리는 3천km가 넘지만, 양국은 무역, 투자는 물론 인적교류, 문화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문에서 중요한 핵심 파트너가 됐다”며 모범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 해준 양국 경제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양국간 무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하면서, “소비재, 플랜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관계를 심화시키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수평적 협업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양국은 자유무역체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국가들로, 함께 협력하여 자유무역체제를 굳건히 지켜내야 한다”고 말하고, 탄소중립 등 글로벌 어젠다에서도 함께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미래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과 관련해, 어제(현지시간 22일) 열린 ‘영테크 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각 6월 23일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현지 진출 대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에 진출한 약 9천 개의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70만 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고 베트남의 수출과 GDP에 크게 기여하며 양국 경제 협력 관계를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시켜 온 주역이다. 오늘 간담회에는 전자, 자동차, 화학·섬유, 항공기 부품, 반도체, 희토류, 유통, 식품·문화, 건설, 금융,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베트남 시장 상황과 우리 기업의 활약상을 전하는 한편,앞으로의 양국 간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이와 함께 전력 공급 차질, 고숙련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해 온 기업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기업들이 현지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애로사항에 귀 기울였다. 녹록치 않은 경영 환경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홀로 고군분투하지 않도록 정부도 함께 뛰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친선도시인 미국 미시간주 그랜즈래피즈시 방문단을 맞아 양 도시 간 화합과 협력을 다졌다. 로잘린 블리스 시장을 포함한 방문단 15명은 이날 오전 11시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만나 경제·관광·의료혁신·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후 방문단은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삼성해맞이공원, 봉은사 등 강남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둘러볼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와 그랜드래피즈시는 2021년 화상으로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한층 더 돈독한 사이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현지시간 6월 22일 동행경제인 만찬에서 “국가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항공모함과 전투기 한 대를 보더라도 이를 구성하는 수천 개의 기업이 보인다. 기업은 근로자들의 일터이자, 자본을 투자하고, 기술을 투입하는 경영자들이 꿈과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다. 경제 역동성은 기업에서 나온다. 기업 없이 국가가 있을 수 없고, 국가 안보도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들을 뵈니 제가 힘이 난다.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세대 문화교류 행사에서 열정적으로 젊음을 발산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우리 두 나라가 잘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열정으로 뛰는 여러분들을 뵈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최근 기업 환경이 어렵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시장인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 우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해 밀어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참석한 200여 명의 경제인 한 사람 한 사람과 악수를 하고 환호하는 기업인들의 사진촬영에 응하며 간담회를 마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고용노동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6월 23일 국빈 행사에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장관 Dao Ngoc DUNG)와 한국-베트남 고용허가제 업무협약(MOU)을 아홉 번째로 갱신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고용허가제 E-9 외국인력 송출·도입 근거가 되는 양 국간 양해각서로서, 공공기관 전담 송출·도입, 인력 선발·관리, 고용·체류 지원, 불법체류 방지 등을 위한 양국의 노력을 포함하고 있다. 재입국특례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등 외국인고용법 개정사항과 고용허가제 운영과정에서 수시로 필요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양국 공동실무협의체를 활성화하는 등의 내용이 이번 갱신된 업무협약에 새로이 담겼다. 2004년에 처음으로 한국-베트남 고용허가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베트남은 지금까지 E-9 인력 총 13만7천여 명을 한국에 송출해 16개 송출국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하는 중요한 나라이다. 이번 업무협약 갱신을 계기로 양국 간의 경제·노동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식 장관은 “양국 정상 임석 아래 고용허가제 업무협약 갱신이 이루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사우디를 방문 중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22일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등과 면담을 갖고 양국의 긴밀한 인프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협력범위를 신산업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원 장관은 “석유화학 플랜트, 전력 생산 등 여러 에너지 사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들도 협력하고 참여할 일들이 많다”고 평가하며, 면담에 동석한 사우디 진출 우리기업들이 에너지부 소관 관심 사업들에 대한 투자 제안과 경쟁력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설명을 경청하며 상세히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수소 분야 협력에 양국 간 협력을 기대하며, 수소 에너지에 있어 사우디는 일조량, 바람 등 적합한 환경과 개발 의지가 있으므로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며, “양국 합동으로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워크샵, 컨퍼런스 등을 통해 실질적 의제를 발굴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수소생태계는 수소의 생산, 저장, 운반, 사용과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특례시청에서 페루 친체로시, 아방카이시, 찰후아후아초시, 타라이시, 푸칼파시 등 5개 도시 시장들과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페루 시장단은 이달 열리는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페루 경제 교류 협력 사절단이다. 페루 시장단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2023’에 참석 후 고양특례시와 경제 및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루 5개 도시 시장단은 모두 신임 시장들로 도시 산업화 고민에 대한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페루 시장단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활발한 대화를 이어갔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은 경제자유구역, 방송·영상밸리, 스마트시티 등 고양시의 산업화 계획과 주력 사업을 소개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위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시장님들을 만나 뵙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페루 도시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6.21일과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회의(Ukraine Recovery Conference)에 참석,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관한 우리나라의 확고한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스위스 루가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G7, EU 등 61개국, 33개 국제기구, 400여개 기업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피해 현황 및 복구 수요를 점검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의 재건복구 추진 계획을 토대로 민간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재건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 실장은 6.21일 오후 국별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지난해 1억불을 지원한 데에 이어 금년에 1.3억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재건복구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긴밀한 조율과 민간의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전후 경제발전 경험을 토대로 우크라이나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 재건과 기초 사회서비스 회복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 실장은 또한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과 양자 면담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한 양국 간 협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김건희 여사는 현지시간 6. 20일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초청으로 엘리제궁에서 가진 친교 오찬에서 디자인과 정원 조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여사는 “한국 청년 디자이너들의 역량이 뛰어난데, 세계적으로 그 역량을 소개할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들을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선보일 무대가 있을지 마크롱 여사에게 조언을 구했으며, 이에 마크롱 여사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디자인 위크에 한국인 작가 4~5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찬에 함께한 장-미셸 오토니엘 설치미술가가 일본 정원과 다른, 한국 정원만이 가진 특별함과 아름다움을 언급한 데 대해, 김 여사는 “한국의 정원은 빽빽이 채우는 공간이 아니라, 여백의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있다”며 이를 “명상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마크롱 여사는 프랑스에 한국풍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하며 양국 간 협력을 제안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이차전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주요 유럽 기업들이 한국에 1조 2천억 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6월 21일(수) 오전 11시(프랑스 현지시각), 세계박람회기구 총회 참석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유럽 6개 기업이 총 1조 2천억 원(9.4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차전지(Imerys, Umicore), 미래차(Continental), 첨단소재(Nylacast), 해상풍력(CIP, Equinor) 분야의 유럽 기업이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으로서 한국과 유럽 간 첨단산업 공급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것으로 평가된다. 투자신고식이 끝난 후 대통령과 기업 대표들 간 환담 자리에서 이창양 장관은 한국과 유럽 각 국이 상호 전기차, 이차전지 등의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산업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도 국내 기업과의 협업 확대와 경제협력 관계 강화에 기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