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7일부터 8일까지 무박 2일 일정으로 대전대학교 하나컨벤션홀에서 ‘RISE 로컬크리에이터 해커톤’ 예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기반으로 관내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 현안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전대‧우송대‧우송정보대‧대전보건대‧한국폴리텍대전캠퍼스 등 5개 대학 재학생 20개 팀, 1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사회문제 해결안 도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발표 및 심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도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힘은 결국 청년의 도전정신에서 나온다”며 “이번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 경진대회는 오는 12월 5일 열릴 예정이며, 본선 입선작에 대해 박희조 동구청장이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 이금선 의원(교육위원장, 국민의힘, 유성구4)은 7일 대전광역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 소관 사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금선 위원장은 오전에는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특화된 실태조사와 디지털성범죄 사이버감시단의 확대 운영 검토를 주문했으며, 딥페이크 관련 범죄의 청소년 피의자 증가에 따른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교육 강화와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오후 감사에서는 대전시 양성평등담당관 제도 등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주문하고, 대학정책과 관련하여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라이즈센터 독립성 확보와 전문성 있는 직원의 채용, 대학사업의 지방 이양 확대에 따른 시비 예산편성 필요 규모 점검 등도 요구했다. 아울러, 이금선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청소년지도자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2024. 12. 27. 시행)』시행에 따른 업무추진 실적을 묻고 청소년 지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처우개선 및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흥’과 ‘정’의 공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화(和)’를 주제를 내면의 서정과 관계, 기억들의 서사를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박소은 개인전 <흥정: 높은 흥, 깊은 정> 전시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1F,B1)에서 11월 10일까지 전시 되고 있다. 우리의 정서 속에는 언제나 ‘흥(興)’과 ‘정(情)’이 공존해왔다. ‘흥’은 생의 에너지이자 내면의 리듬, 존재를 움직이게 하는 예술적 감흥의 원동력이다. 반면 ‘정’은 그 에너지가 머물며 관계와 기억 속에 스며드는 감정의 결이며, 공동체적 유대의 정서적 언어이다. 작품 속의 ‘흥’은 생명력과 운동성의 언어로, 한국인의 몸과 리듬, 축제의 감각을 시각화한다. ‘정’은 내면의 서정, 관계와 기억의 감성을 세밀한 색감과 시선으로 담아낸다. 채색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감정의 진동을 색의 농담과 결 속에서 시간과 감정, 기억이 겹겹이 쌓인 중첩의 산물이다. 이는 현대의 감각과 색채를 결합함으로써 과거의 미감이 오늘의 정서로 다시 살아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흥’의 화면에서 느껴지는 생의 진동과 색의 리듬, ‘정’의 화면에서 스며드는 서정과 정지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광주 동구형 기본 주거복지 지원’ 정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원도심에 고령자·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밀집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돌봄을 결합한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동구는 저층 주거지 집수리 사업 ‘더삶’을 통해 지붕·단열·창호 보수 등 주거 기능을 개선하고, ‘쪽빛상담소’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식사·세탁·의료 지원 등 통합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수동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총 92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쪽방 주민의 생활·건강·사회적 연결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업 재원으로 적극 활용, ‘주거 개선→생활 돌봄→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지역 선순환 복지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구는 오는 2027년까지 약 7,900동을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을 확대하고, 비주택 거주민에게 공공임대 연계를 추진하는 등 주거복지 모델을 원도심 전역으로 넓혀갈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7일 체육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종선 의원(무소속, 유성1)은 중구 검도단 신설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시 차원의 설득과 지원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유성지역 파크골프장의 관리 주체가 시설관리공단으로 바뀐 이후 관리 수준이 낮아졌다는 민원을 언급하며 예산 대비 효율과 관리 책임 재정비를 주문했다. 아울러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관련해서는 시설 유지보수 책임 소재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장애인 편의시설·주차 공간 문제 등 반복되는 민원을 감안한 보완을 당부했다.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사업 지연으로 인한 예산 증액 가능성을 우려하며,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재정.운영비 부담에 대한 현실적 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회원 자격 및 기본 교육 제도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별한 자격 없이 누구나 파크골프장 이용이 가능한 장점은 있으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한 시설 훼손과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기본 소양교육 이수제 도입 및 일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정명국)는 7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기획조정실, 감사위원회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위원회의 미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AI·빅데이터 시대에 위원회를 한 번도 열지 않은 것은 행정의 안일함”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해외 통상사무소 이전 절차의 부적정성을 언급하며 “시애틀 사무소를 1년 만에 폐쇄하고 몽고메리로 이전하면서 매몰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의회 보고 없이 추진한 것은 절차상 하자”라며, “향후 사무소 설치·이전 시 의회 동의 절차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테크노파크 업무장려수당 부적정 지급 사례를 언급하며 “감사 지적 후에도 개선이 없는 것은 감사의 무력화”라며 사후관리 강화와 감사의 실효성 제고를 당부했다. 이병철 부위원장(국민의힘, 서구4)은 조직·인력 관리의 반복적 지적에 대해 “행정의 기본이 무너지고 있다”며, “매년 같은 지적이 반복되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문제 발생 시마다 ‘지침 숙지하겠다’는 답변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계룡시는 지난 7일 겨울철 폭설 대비를 위한 제설대책 점검과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최재성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제설장비와 제설제 확보 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또한, 적설에 취약한 도로를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겨울철 도로 안전을 위해 제설차량 정비를 마쳤으며 393톤의 제설제를 사전에 구입하여 확보했다. 더불어, 추가적인 강설에 대비해 도비보조금 신청을 통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필요 시 제설제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강설 예보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구축했으며,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업데이트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제설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재성 부시장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룡시가 총력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파티마병원 본관 로비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 초청받아 ‘군위 로컬푸드 홍보부스’를 운영, 이틀간 군위군 농특산물 7종을 판매하며 총550만원의 매출과 전 품목 완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파티마병원 대외협력실장의 고향이 군위군이라는 인연으로 성사된 자리로, 군위를 대표하는 황금배, 샤인머스캣, 대추 가공품 등 7종의 농특산물이 판매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과잉생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샤인머스캣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그동안 전량 미국으로 수출되던 ‘군위 황금배’를 로컬푸드 행사에서 처음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황금배를 맛 본 방문객들이 “달고 식감이 부드럽다”며 현장에서 재구매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행사 판매수익금은 참여 농가에 정산하고, 군위군은 별도로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사례 콘테스트’ 최우수상 포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군 터링 선수단(지부장 이명숙) 및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계자(사무장 오상경)들과 지난 6일 군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5회 전국터링대회’ 출전을 앞두고,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터링 선수단이 1차 자격교육과 2차 실습교육을 마친 뒤 터링 봉사활동을 이어온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첫 전국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에게 힘과 응원을 북돋는 자리가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대회가 군위군 터링 선수단이 그간 쌓아온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와 공동체 중심의 주민 참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 터링 선수단은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이번 전국대회 참가를 계기로 향후 거점시설을 활용한 문화복지 프로그램과 주민참여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5일,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회원 40여 명이 부산으로 안보 현장 견학을 떠났다. 오랜만에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견학은 역사적 아픔을 공감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회원들은 견학 첫 일정으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을 찾았다. 이곳은 일본 제국주의 시대 강제 동원 희생자들의 역사와 고통을 기억하고 후세에 알리기 위해 세운 국내 최초의 일제강제동원 박물관이다. 회원들은 먼저 추모탑을 방문하여 희생자와 피해자들을 추모했으며 박물관을 둘러보며 우리 민족이 겪은 강제 동원의 참혹한 역사와 희생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했다. 역사의 진실을 직면하고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오전의 역사관 일정을 마친 후, 오후에는 부산의 자갈치시장을 둘렀다.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는 회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움을 주었다. 함께한 회원들은 시장을 구경하며 대화를 나누는 등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안보 견학으로 회원들은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공감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가치를 배우고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문종석 군위군지회장은 "역사관에서 느낀 감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