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오는 12월 5일까지 강북・강남지역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폐목재 집중 수거 지원 사업’을 추가 운영한다. 교육지원청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폐목재 수거를 지원하고 있으나, 폐목재가 장기간 방치되면 겨울철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폐목재 수거는 전문 운반, 처리업체 인력과 5톤 집게 차를 투입해 진행된다. 작업 전 학교 내 진입 동선 확보, 장비 반경 통제 등 사전 안전조치를 완료한 뒤 폐목재를 안전하게 수거해 처리시설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강북지역 42개 학교, 강남지역 21개 학교에 폐목재 수거를 지원했다. 이번 추가 모집으로 강북지역 10개 학교와 강남지역 9개 학교가 새롭게 지원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 지원받은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9% 이상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작은 불씨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의 주인을 학생으로 바로 세우는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학생들이 단순히 교육 서비스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학교 운영과 교육정책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하는 ‘능동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자치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울산교육청은 현재 ‘학생 자치 기반 구축’, ‘참여 확대’, ‘자치 문화 정착’이라는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교실과 일상에서 민주적 의사결정을 직접 경험하는 배움의 장을 넓히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자치 연구학교 지정, 학생참여위원회 정책 이해 교실, 찾아가는 학생 자치 교실, 울산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 등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며 현장의 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학교 예산부터 사회적 홍보활동까지… 주도적 변화의 물결 이러한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역동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교 제도와 문화 전반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는 평가다. 상안초등학교(교장 최대식) 학생자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1일부터 2026년 1분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6년 1분기 프로그램은 1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3개 분야 57개의 다양한 강좌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북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인터넷 또는 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 문의는 북구 평생학습 누리집, 카카오톡 채널, 북구 평생학습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 수요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북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식중독 예방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등 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북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 컨설팅을 연중 실시했으며, 식중독 발생 취약업소에 대해서는 업소 지도점검과 현장교육 등 특별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및 위생업소 종사자 식중독 예방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지역 축제장 등에서의 식중독 예방 주민 홍보도 강화했다. 특히 위생업소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식중독 원인조사로 식중독 발생 조기 차단에 최선을 다한 결과 지난해 식중독 환자 수는 3명에 그쳤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식중독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발생신고 시에는 적극적으로 원인을 규명하고자 노력한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이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인제군 내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와 행정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관내 표본가구 4,470가구를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성명, 국적, 경영형태, 판매 금액 등을 포함한 총 4개 분야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조사는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구분해 진행되며, 지역조사는 행정리장이 응답한다. 가구조사 대상에는 참여번호와 QR 코드가 인쇄된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된다. 참여는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가 원칙이며, 비대면 참여가 어려운 가구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다. 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조사요원 33명을 채용하고, 조사개요와 조사대상, 안전수칙, 현장조사 요령, 조사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모두 마쳤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경영형태 등을 정확히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로 5년마다 한 번씩 실시하는 전수조사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가 인제군과 함께 개최하는 세계적인 도전형 기부 프로젝트 ‘2026 옥스팜 트레일워크’의 조기 등록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100㎞ 코스를 38시간(50㎞ 20시간, 25㎞ 12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행사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순위와 기록을 놓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순수하게 기부를 목적으로 팀원들과 극한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인생기부 프로젝트’로 불린다. 100㎞, 50㎞, 25㎞ 총 3개 코스로 진행되며 4인 1조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각각 50만원, 30만원, 15만원이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조기 등록 기간에 참가 신청을 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 전액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되어 식수 · 위생 · 생계 ·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옥스팜 트레일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제군 제1호 고향사랑기금사업 “인제시티투어” 노선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역 관광 · 문화 · 자연생태 자원에 대한 주민들의 향유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24년 “인제시티투어” 기본 사업구상에 착수했다. 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시티투어 운영 관련 시스템과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버스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지역 대표관광지와 축제, 계절별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문객을 겨냥한 맞춤 노선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총 8회에 거쳐 관계 공무원 및 군장병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시티투어 운영체계와 발굴된 노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현재까지 발굴된 노선은 테마노선 2개 코스(자작나무숲 코스 · 백담사코스), 특별노선 1개 코스(지역축제 연계)까지 3개 노선이다. 인제시티투어 버스는 2028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한 축을 맡는다. 인제군은 지역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부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1월 28일 계명문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청소년어울림마당 ‘고3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5개 고등학교 고3 학생 약 1천여 명이 참여해 시험 준비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힐링과 격려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가 준비됐다. 식전공연에서는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팀의 댄스 공연과 스턴트 치어리딩 무대가 펼쳐져 행사 시작부터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학교별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 중 부모님이 깜짝 방문해 자녀에게 직접 전한 편지 낭독 이벤트는 현장의 많은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축제의 마지막은 신나는 디제이 공연으로 장식되며 고3문화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힘들었던 수험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2월 8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6년 겨울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 기존 ‘대학생 행정인턴’에서 미취업청년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개편한 첫 사업이다. 달서구는 내년부터 대학생만 참여 가능했던 기존 인턴제를 '청년 행정체험사업'으로 전면 확대·개편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행정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행정 실무 경험 제공을 통한 취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스마트 행정·디지털 기반 신사업 등 달서구의 혁신 행정을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달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청년 및 대학생이며, 총 40명을 선발한다. 분야별 선발 규모는 ▲ 일반선발 24명 ▲ 우선선발(취약계층) 8명 ▲ 특별선발 8명이다. 지원은 모집 기간 내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발은 12월 22일 공개 전산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 8일부터 2월 6일까지 달서디지털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서구보건소가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기관 표창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유공기관 표창에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2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보건소는 특히 음주폐해예방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정책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에는 관리사무소·행정복지센터·아파트 통장 등 지역 공동체가 참여해 영구임대아파트 대상 ‘음주폐해 없는 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금주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경찰·자율방범대와 협력해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강화하는 등 제도적 실효성을 높였다. 여기에 달서구 대표 캐릭터인 ‘이만옹’을 활용한 AI 동영상 제작, 강아지 홍보대원 운영 등 주민 친화적이고 참신한 홍보방식으로 절주 문화 확산과 주민 참여 유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분야에서도 대학생·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생활밀착형 홍보와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이 대구광역시 및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나란히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태훈 달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