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인천광역시가 12월 1일 민생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유정복 시장은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현판을 전달하고, 연수구 옥련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지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장 중심 시정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경제 상황을 직접 살피고자 마련됐다. 먼저 유정복 시장은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신규 ‘착한가격업소’인 ‘현이네 김밥집’에 직접 현판을 전달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주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업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공요금 지원 등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늘리고, 지정 업소 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가격과 위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서구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에 정용욱 전 서구청 자치행정국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2일부터 3년이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하위 등급을 받으며 공단 신뢰 회복과 경영체계 재정비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공모 절차와 서구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조직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현장 이해력과 행정 종합 역량을 갖춘 정용욱 전 국장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정용욱 신임 이사장은 1993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실장, 청소행정과장, 문화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인사·조직, 환경, 노동조합, 문화․체육 등 행정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치며 조직 운영 전반에 정통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 이사장은 “지금은 공단의 신뢰 회복과 조직 역량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주민행복과 복리 증진이라는 공단 본연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직무분석을 통한 조직 효율화, 안전시스템 확충, 내부 상생협력 문화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의 ‘2025년 건축물·투명방음벽 조류충돌 방지테이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작년 12월 준공한 섬·연안생물교육관(이하 ‘교육관’)에 조류 충돌 예방 조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기후부가 조류 충돌 피해 저감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정례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 건축물을 모두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10개소에는 조류충돌 방지테이프가 제공되며, 총 사업 규모는 약 1억 원이다 새들은 유리의 투명함 때문에 통과할 수 있다고 착각하거나, 반사된 하늘과 숲을 실제 자연으로 오인해 고속으로 비행하다 인공구조물에 부딪히게 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위치한 고하도는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자체 발간한 『사계절 섬에서 만난 새』에 따르면, 이곳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노랑부리백로를 포함해 총 102종의 조류가 관찰 된 바 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자원관은 교육관이 새들의 ‘투명한 덫’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체 유리창에 조류충돌 방지테이프를 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2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성남시 체육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지역 체육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체육인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남시장과 시의장, 성남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체육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체육활동 영상 상영 ▲표창 시상 ▲축사 ▲종목단체 입상지원금 전달식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성남 지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한 선수, 지도자, 동호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시간이 됐다. 안계일 의원은 이날 “성남의 체육 발전은 시민의 건강 증진을 넘어 공동체의 활력을 키우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체육 지도자와 동호회, 그리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성남 체육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에서도 성남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체육인 복지 향상,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기고 일상에서 체육을 경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남시의회 조우현 경제환경위원장은 27일 열린 맑은물관리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분뇨수수료 인상폭(3.73%)이 원가와 인건비 상승분을 반영하기에는 지나치게 낮다고 지적했다. 현재 성남시 분뇨수수료는 내년에 1,752원으로 소폭 인상될 예정이나, 조 위원장은 “타 시군 대비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며, 원가·인건비·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현실화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인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2년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는 방식은 시기적절한 현실화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분뇨처리 원가가 매년 변동되는데 2년 주기는 너무 늦다. 조례를 개정해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개선을 촉구했다. 조 위원장은 “비용 현실화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시설 투자와 서비스 안전성이 흔들릴 수 있다”며, “수수료 인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원가 대비 지나치게 낮게 유지되는 ‘불충분한 인상’이 문제이며, 성남시가 지속 가능한 물관리 체계를 갖기 위해서는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조 위원장은 △배수지 상부 공간의 문화·편의시설 활용 △노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의 중심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다시 뛰기 시작했다. 용산구는 지난 27일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기점으로 용산의 새로운 시대를 공식 선언했다. 2013년 사업 무산 이후 12년 만에 다시 첫 삽을 뜨면서, 멈춰 있던 용산 개발이 계획 단계에서 실제 건설 단계로 전환된 역사적 순간을 맞은 것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용산서울코어(Yongsan Seoul Core)’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경쟁력을 높일 전략 거점도시로 조성된다. 약 45만㎡ 부지 위에 MICE(국제회의·전시), 첨단산업, 미래교통, 스마트물류, 주거, 문화시설이 집약된 복합도시를 목표로 한다. 구는 이곳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심장”,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행정 절차 혁신… 전국 최단 기간 승인 용산구는 사업 재개 후 행정 절차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구역지정 이후 12개월 만에 사업시행인가 고시를 완료했다. 이는 보통 32개월 이상 걸리는 전국 평균 기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구는 “멈춰 섰던 용산을 다시 움직이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8일 (주)아성교통관광과 ‘괴산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것이다. 군은 고령화, 교통 접근성 저하, 대중교통 이용 감소 등 농촌 지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든 이용자에게 버스 요금을 전액 면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협약에는 지원 대상 및 범위, 무료화 시행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안정적인 사업 운영, 향후 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포함됐다. 군은 협약을 통해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이 2026년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농어촌버스 무료화는 단순한 교통복지 정책을 넘어 교통비 부담 완화, 고령층 이동권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군내 전 지역을 연결하는 농어촌버스의 무료화는 군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 직접적인 도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삼척 쏠비치에서 ‘학생맞춤 통합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교육부 ‘학생맞춤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내 학교 교장·교감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명표 교육장은 “위기학생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지역 모두가 한 울타리가 되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 황지중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태백시 드론체험 및 경진대회’가 초‧중‧고 학생‧학부모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태백시가 주최하고 한국드론기술원협동조합이 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의회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이 후원하여 인공지능(AI)·드론 융합 교육을 통한 진로탐색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협력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회는 학생 주도 참여형 드론 경진대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드론 레이싱 실전 체험 △풍선 터트리기 △드론 시뮬레이션 등 체험부스 △드론 전시존·포토존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찾아가는 드론교실’을 통해 학습하고, 드론 4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12명에게 자격증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의 성취감과 진로 동기를 높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드론 분야 흥미 제고와 진로 의식 고취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실제 드론 조종 체험과 지역 전문기관(한국드론기술원협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교육지원청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30일, 중학교 3학년 예비 고1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 학습코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의 저자로 잘 알려진 한재우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효율적이고 실천 가능한 학습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의 원리 이해 △자기주도학습 실천 전략 △학습 멘탈 관리법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독서법 등으로 구성됐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집중력·자기관리 능력·학습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익히며, 실제 학습 행동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강릉교육지원청은 이번 예비 고1 대상 캠프에 이어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위한 학습코칭 캠프를 12월 20일(토), 12월 21일(일)에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자기주도학습 기반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스스로 공부하